2010년 환경부와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은 토종과 가장 가까운 여우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우 특유의 예민한 성격은 복원 사업의 큰 난관으로 다가왔다. 사육하던 여우들은 짝짓기를 거부하거나 낳은 새끼도 금방 폐사되는 등의 문제에 봉착한 것이다.
그러던 중 토종여우 복원 프로젝트는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 큰 전환점을 맡게 됐다. 2006년쯤 경기도의 한 개 사육 농장주인은 금전적 수입을 목적으로 러시아에서 밀수입한 여우들을 사육했다. 농장주인의 사랑과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태어난 4마리의 새끼 여우들은 건강하게 자라났다.
하지만 새끼 여우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소고기와 말고기 등 비싼 먹이가 필요했다. 결국 사육비를 감당하지 못한 농장 주인은 벌금과 처벌을 각오하고 환경부에 이를 기증했다.
첫댓글 예뻐라~~~
2010년 환경부와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은 토종과 가장 가까운 여우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우 특유의 예민한 성격은 복원 사업의 큰 난관으로 다가왔다. 사육하던 여우들은 짝짓기를 거부하거나 낳은 새끼도 금방 폐사되는 등의 문제에 봉착한 것이다.
그러던 중 토종여우 복원 프로젝트는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 큰 전환점을 맡게 됐다. 2006년쯤 경기도의 한 개 사육 농장주인은 금전적 수입을 목적으로 러시아에서 밀수입한 여우들을 사육했다. 농장주인의 사랑과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태어난 4마리의 새끼 여우들은 건강하게 자라났다.
하지만 새끼 여우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소고기와 말고기 등 비싼 먹이가 필요했다. 결국 사육비를 감당하지 못한 농장 주인은 벌금과 처벌을 각오하고 환경부에 이를 기증했다.
출처 : 시사위크(http://www.sisaweek.com)
저도 이렇게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