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30일 (화)
제목 : 솔로몬의 신하들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4:1-19 찬송가: 328장(구 374장)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중심 단어: 솔로몬, 신하, 열두 지방 관장, 공급하다, 주관하다
주제별 목록 작성
솔로몬의 내각 구성
2-3절: 제사장 아사리아/ 서기관 엘리호렙과 아히야/ 사관 여호사밧
4절: 군사령관 브나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5절: 지방 관장의 두령 아사리아/ 제사장 사붓
6절: 궁내대신 아히살/ 노동 감독관 아도니람
도움말
1. 감독관(6절): 세금 징수와 국가적인 일에 부역과 노역을 관장하는 감독 관리를 뜻한다.
2. 열두 지방 관장(7절): ‘12명의 관리’라는 뜻이다. 왕실의 양식 조달을 위해 1개월 단위로 수고하는 12지방의 관리를 말한다.
3. 돌 높은 땅(11절): 팔레스타인 해안의 가나안 성읍을 말한다. 가이사랴 북쪽 13km 지점에 있으며,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말씀묵상
안정된 조직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행정 체계를 그대로 따랐으며, 당시의 관리들이나 그 가족들을 재임용했습니다(삼하 8:16, 20:23-26). 솔로몬은 젊은 왕으로서, 선왕이 이루지 못한 획기적이고 도전적인 일을 계획했을 만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력자가 되어 줄 마음에 맞는 세력들을 등용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조직 개편 문제로 왕정을 소란스럽게 하지 않고 조용히 그들과 발맞춰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반란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에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지만, 왕정 내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태도를 취한 것입니다.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동역하게 될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훌륭한 성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인의 능력 이상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열린 분위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선하는 정신
솔로몬이 구성한 행정 체계에 있어서 다윗과의 차이점은 확대되는 왕정의 규모에 맞춰 새로운 관료들을 등용했다는 점과 그 명단의 서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잦은 전쟁에 대비해 군사령관을,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평화의 시기를 누렸으므로 대제사장을 각기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2절).
이 같은 차이는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신정 국가로 세우는 데 있어서 우선순위를 어디에 뒀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나라를 세워 가는 솔로몬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그의 정신을 엿보게 됩니다.
도움질문
문 관찰
1. 본문에서 솔로몬의 내각 구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솔로몬의 내각은 제사장부터 노동 감독관까지 국정 운영을 위한 핵심 인물들로 구성되었다. 영적인 지도자인 제사장들과 실무를 담당하는 서기관, 사관, 군사령관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왕의 통치를 보좌했다.
2. 솔로몬이 구성한 행정 체계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사람은 누구이며, 그의 역할은 무엇입니까(2절, 메시지 참조)?
가장 먼저 언급된 사람은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다. 그는 제사장으로서 왕의 통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에 있음을 상징한다. 왕의 권력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관리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본문의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혼란을 방지하고 각 사람에게 합당한 직분을 주어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하시는 분이다. 또한, 각 지방이 왕실을 위해 헌신하게 함으로써 나라 전체가 한 몸으로 연결되게 하시는 분이다.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공동체는 어떤 모습입니까?
건강한 공동체는 한 몸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심을 가진 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협력하며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둠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다.
2. 여러분은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삶의 전반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하는지 돌아본다. 솔로몬이 제사장들을 가장 먼저 세우고 그들에게 국정의 중심을 맡겼던 것처럼, 나의 일상과 사역, 경제적인 모든 판단과 결정에 하나님의 통치가 흐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 주시는 말씀은 질서다. 하나님의 일은 감정이나 즉흥적인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질서 속에서 이루어진다. 내가 섬기는 들꽃교회와 라마나욧선교회, 작은교회들과 목회자들 사역에 또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대로 강사들과 동역자들을 세우고 역할을 나누어 건강하게 운영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오늘의 묵상>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사람들을 동역자로 붙여주셨는가?
전반기를 마치면서 들꽃 가족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내 마음에 있는 고마움과 감사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박수로 대신해 드렸다.
이제 선교회를 맡아 이끌어가기 위해서 같은 비전을 가진 자로서 행정과 재정을 맡아 함께 동역할 협력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후원자 확충이 필요한데 방법을 찾지 못해 주님께 날마다 묻고 있다.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처럼 국정을 운영할 자들을 세워 역할을 분담하게 한다.
1절부터 6절까지 나열된 내각의 구성원들을 보면 제사장과 서기관, 사관, 군사령관, 궁내대신에 인재들을 등용해서 내각을 구성한다. 그런데 가장 먼저 임명하는 자리를 왕의 가장 가까이에서 왕을 도와줄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것처럼 솔로몬은 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를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아무리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뛰어난 솔로몬이지만 모든 우선권을 하나님께 두고 있고 그의 중심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주님은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일까?
다시 한 번 거룩한 공동체, 건강한 공동체는 한 몸의식을 가지고 우선권을 하나님께 두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물론 주변에 인재를 붙여주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내 자신이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자칫 나의 섬기는 사역이 일이 되어 분주함에 빠지기 쉽다. 사람에게 보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서 후원자를 확충하려는 욕심이 앞설 수 있다.
7절부터 19절까지는 솔로몬이 세운 열두 지방 관장들의 이름과 지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이 조직은 왕실과 온 백성이 서로 양식을 공급하며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솔로몬 혼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세워진 지방 관장들이 각자의 책임 구역에서 충실히 헌신함으로써 나라 전체가 평안을 누렸다.
‘고전12: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목회 역시 목회자 한 사람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이 세우신 동역자들과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성도들과 함께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고, 서로의 짐을 나누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그래서 ‘한 몸 의식’을 강조하고 ‘건강한 공동체’는 성령으로 묶여있고 형제를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견고한 끈으로 연결되고 묶여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쳤다.
“그리스도의 마음 가진 들꽃 성도가 되자!”“예수님처럼 낮추고 섬기는 들꽃 성도가 되자!”
또한 “세상의 신분과 죄의 담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의 지체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형제사랑의 본질입니다.”라고 외친 것이다.
주님은 오늘 다시 한번 이 시대 들꽃교회가 작은교회들에게 건강한 공동체의 모델이 되고 싶은 소망과 꿈을 주신다. 이 꿈과 소망을 가지고 성령께서 ‘한 몸 의식을 가지고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이웃사랑의 관문을 가질 수 있는 형제 사랑하는 들꽃 공동체’로 세워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사랑의 주님. 성령께서 주신 지혜로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과 함께 동역하는 들꽃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회가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비전으로 함께 동역하므로 이 시대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교회들로 세워지는 꿈을 공유하고 함께 이루어 나가는 들꽃 공동체, 라마나욧 선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일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게 하시고, 일에 우선권을 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선권을 둠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보는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u5ftAlrpB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