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의 중보기도(6/17)
<이 세상을 떠날 때 사망의 세력 속을 주님이 함께 해주실 줄을 확신하며>
우리 교회 후원자 중에 한 분이신 백융의 회장님의 부인 조경자 성도님의 임종예배를 드리고 왔다.
아직 산소 호흡기를 꽂고 있는 상태에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 의사의 지시로 호흡기를 뽑아 주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회장님은 생명과 같은 어머니를 떠나보낼 때에도, 33살의 젊은 나이의 형님을 보낼 때에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아내를 보내야 하는 요즈음이 너무 힘들다고 얘기 하신다.
예배 후에 회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회장님은 맨주먹으로 무역회사 세인상사를 일구신 분이요, 국내 독거노인 170명, 아프리카 어린이 750명 정도를 매달 후원하고, 우리 광야교회까지 포함해서 일 년에 3억 정도를 후원하시는 훌륭한 분이시다. 사모님의 영향이 크셨다고 하신다. 사모님은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마25:40)”는 말씀에 의거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도와 오셨다고 한다. 또 더 많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했다 하셨다.
우리 교회를 건축할 당시 2007년경에 일억 원을 건축헌금으로 내셨다. 많이 있는 재산 중에 내신 것이 아니고 어려운 상황에서 여기저기서 모아 가지고 냈다고 하셨다. 집에 가서 황당한 목사를 보고 왔다고 얘길 나누었다고 하셨다. 노숙자들 밥 주기도 어려운 것 같은데 십 몇 억 건물을 세운다나!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건축이 진행 되는 것을 보고 처음엔 5000만원을 하기로 하셨단다. 그런데 집에 가서 생각하니 내가 왜 그리 많은 액수를 한다 했을까? 한 삼천 만원만 한다 할 걸... 그런데 이왕 하는 것 좀 더 많이 도와주자 하는 생각이 들어 일억원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그 때에 우리는 천막교회에서 120-130여명이 먹고 마시며 생활하였고, 하루에 1200-1500여명이 식사를 하던 때였다. 우리 동네의 독거노인들을 도우러 몇 년을 오셨지만 우리 교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노숙자들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었다고 하신다. 그것은 노숙자들은 멀쩡해가지고 일도 안하고 먹고 지내고, 냄새가 역겨워 머리가 아파 5분을 같이 있기 힘들었다고 하셨다.
이런 분이 우리 교회를 많이 칭찬하신다.
그런 악조건 하에서 목사가 그들의 말도 안 되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얘기를 들어주고 있는 것과 그런 자들에게 몇 십 년을 급식을 나눠주고 있으며, 또 건축까지 하게 되어서 “이건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고 생각 하신다고 말씀 하셨다. 광야교회는 지금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계속 칭찬을 하셨다. 한편으로 ‘기업을 이렇게 칭찬으로 일궈가셨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신 회장님은 무거운 마음이 다소 가벼워지셨다고 감사해 하신다. 우리는 예배 신간이 급박하여 일어나서 오게 되었는데 조경자성도님은 산소 호흡기를 뽑았지만 아직 자가 호흡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이 말씀을 증거하고 왔다.
인생은 무엇인가?
성경은 인생을 풀과 같고, 인생의 영화는 꽃과 같다. 고 사40:7-8에서 말씀하신다.
히브리서 기자는 인생은 본향을 찾는 나그네라 하신다.(히11:13)
야고보 사도는 인생은 안개와 같다. 고 약4:14에서 전하신다.
인간은 이토록 죽음 앞에 쓰러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이 슬프고 두렵다.
그러나 성도는 헛되지 않다. 왜 그런가?
하나님이 죽음을 귀히 보시기 때문이다. .시116:15)
여기서 귀히 보신다는 것은 “중요하게 여긴다, 중요하게 다룬다, 무겁게 다룬다.” 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어떻게 중요하게 다루시는가?
첫째, 천사를 보내서 인도하신다.
거지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죽음을 눈 여겨 보시고 천사를 보내어 그의 영혼을 받들어 올리신다. 눅16:22)
둘째,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도록 함께 해 주신다. 시23:4)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죽음의 풀무 속에서도 더 강하신 주님이 함께 해주심으로 불이 그들을 해치지 못했던 것처럼 성도를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신다.
셋째, 끝까지 책임지시는 가장 강한 사랑으로 지켜주신다.
바울의 고백처럼 사망, 생명, 천사, 권세, 현재일, 장래일, 능력, 높음, 깊음, 아무 피조물도 우리 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롬8:38-39)
왜?
천사를 보내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사랑으로 책임져 주시는가?
그것은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기도해드리고 마쳤다.
이 말씀처럼 천사같은 조경자 성도님과 주님이 함께 사망의 세력을 지나가시기를 바라며, 아내를 보내는 아픔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백회장님의 마음속에 독수리처럼 뚫고 나아가는 생명의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1)내일 오후 3시 반에 임종예배를 드리고 산소 호흡기를 뽑아 하나님품으로 보내드릴 오경자 권사님의 영혼을 주께서 붙들어주시고 아내를 보내드리는 백융의회장님을 위로해주시도록
2)목욜 오후 1시에 드리는
사막에 강이 흐르는 예배에 주의 성령께서 은혜받을 싱령들을 가득 보내주시고, 충만하게하사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하는 신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도록
3)금욜 장례예배, 저녁기도회 후에 이태원 기도를 위해
4)담주 월욜부터 수욜까지 갖게되는 3일 성경통독위에 은혜를 주사 진리의 빛으로 중독자들의 영혼과 마음과 뇌세포와 의지들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중독자들이 가고자하는 마음이 생겨나도록!
5)음성 치료원에 길이 좋게 나게 해주시고 길을 내주는 땅 주인을 크게 축복하사 시작하는 사업이 잘되게 하옵소서!
6)음성엘레오스에 중독자, 우울증, 불면증, 불만증, 자살충독증, 분노조절장애, 정신미약,정신분열 등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은혜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7)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성령의 불로 충만하게 하사 영혼 구원의 열매들이 포도송이처럼 맺게 하옵소서!
(김정제, 검건수,김길수, 김동승, 김종수, 데보라첸, 모세,박종훈,박천규,안혜진,이삭,이용길,원제연,조운파, 전권제, 정용희, 제임스김, 정재용,차형선,폴김,한상숙등)
8)온 세상을 정복하려는 동성애 나라의 8월로 연기 된 시청 앞 퀴어축제를 주께서 코로나로 통치하여 주옵소서!
9)우리의 주먹밥 나눔과 전도와 예배와 심방이 힘을 잃지 않고 계속 되도록 코로나에 전염되지 않게 하옵시고, 성령안에서 서로 연합하고 하나되게 하옵소서!
10) 환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사 치료하여 주옵소서!
:김은영(뇌결핵),김경철(두경부암),조봉희(목디스크),김정숙(백혈암),박형선(대장암),장현숙(췌장암),최경진(자율신경실조증),박종용(후천성면역결핍증),이한나(치매와마귀역사),김춘란(심장),오경자(뇌사),박은혜(간질),차용란(난소암),김도균(근육이양증),김현수(폐암말기),방만순(왼쪽등의 혹) 최정희(자궁암)등.
11)7월말 완도에서 갖게되는 섬마을 전도행전에 성령충만하게 하사 코로나 통제 속에서도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12)코로나 19 바이러스 역병의 통치로 온 세상 가득한 우상이 무너지게 하시고, 무신론과 자유주의, 김일성주체사상과 공산주의, 무신론 과학과 맘몬 및 성적타락이 무너지게 하시고, 유일신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돌아오는 회개가 있게 하옵소서!
(이밤도 기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