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콜드의 2002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한것으로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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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1 Year
<스톤 콜드의 마지막 커리어..1년>
3회
나는 사실 이 비즈니스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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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록 불화를 격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레슬링은 나의 인생이고 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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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 몸은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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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맥주와 커피를 즐겨마셨고, 예전에 당한 목부상의
여파와 오랫동안 날 괴롭혀온 무릎 역시 한계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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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선수로썬 믿기지 않는 상태였던것이다.
지난 6~8개월동안 내 몸은 거의 살아있는 병동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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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콜드: 젠장... 또다시 온몸이 아파오는 군...
릭 플레어: 왜 그런가? 스티브...?
스톤 콜드: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오....
오늘 우리 둘의 매치가 잡혔구만.. 하핫....
릭 플레어: 요즘 자네하고 수뇌부하고
사이가 안좋아보이던데..?
스톤 콜드: 흠.. 그것보다 오늘 경기나 잘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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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3일 RAW...
이날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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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날 경기에서 릭 플레어를 맞아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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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로 나와 플레어의 대립관계는 더욱
심화되기로 예정되었고, 섬머슬램까지 본격적인 대립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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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RAW는 나의 마지막 로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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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8일
스톤 콜드: 이제 난 내할일을 다했어...
나의 한계까지 모든 걸 이 비즈니스에 쏟아 부었어..
내 몸도 마음도 이제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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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빈스의 계속되는 전화에도 받지 않았다.
그냥 말 그대로 난 그냥 떠나버렸다. 아무 말없이..
그 누구에게 말 없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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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WWE 임직원 미팅
빈스 맥맨: 스티브가 결국 우리 회사를 떠났소...
이렇게 됨으로써, 우리는 스티브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오..
마이클 헤이즈: 허허.. 락도 떠나려는 판에 스티브까지 떠난다면..
가관이구만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J.R: 일단 플레어와의 각본도 중지해야 할것입니다.
빈스 맥맨: 일단, 내일 로우에 내가 출연하겠소..
그래서 플레어와 대결을 통해 내가 다시 100% 소유주로써
복귀함으로써 플레어에게 다시 선수로써 뛰는 각본을 제시하려 하오.
J.R: 그것도 그거지만, 로우의 로스터는 이제 무너졌습니다.
간판인 오스틴이 빠졌고, 언더테이커는 스맥다운 트리플 에이치와
메인 대립 함으로써 로우에는 메인이 텅텅비게 됩니다.
빈스 맥맨: 일단, 에릭 비숍과 계약한 건 모두들 알고 계실거요..
에릭 비숍을 로우의 단장을 맡는 걸 기점으로
스맥다운에는 스테파니를 기용할것이오.
빈스 맥맨: 그래서 단장들간의 선수 영입 경쟁을 붙일것이고,
로우의 스맥다운의 선수이적을 경쟁하는 각본을 붙여...
조금씩 조금씩 로우쪽으로 메인을 붙이는 걸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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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빈스는 6월 10일 로우에서
릭 플레어와의 대결을 통해 다시 한번
100% 소유주로 등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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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가 끝난 후, 빈스 맥맨은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빈스 맥맨: 드웨인...? 나... 빈스요....
더 락: 빈스.. 오랜만이군요...? 소식 들었습니다.
스티브가 탈단 했다고.......
빈스 맥맨: 지금 WWE는 혼란에 빠져있소이다..
원래 당신은 7월에 컴백하기로 되어있지만,
6월 17일 로우에서 깜짝 등장을 해주었으면 하오..
더 락: 흠... 알겠습니다... 그 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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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7일 로우
결국, 빈스는 각본이 아닌 실제의 모습으로 나와..
나의 탈단 소식을 전세계에 발표했고,
그 동안 애써준 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였다.
그리고..
드웨인이 나를 대신해 WWE에 돌아왔다.
그리고 락은 이런 얘기를 하였다.
"오스틴은 BALL을 잡으러 갔다"
(이제 WWE를 떠났다는 의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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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물론 그 방송을 봤다.
스톤 콜드: .... 휴... 이제 정말 나는 떠났구나.....
정말.. 이 세계에서 나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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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우를 통해 나는 많은 걸 생각하였다...
나는 WWE에서 쉬지않고 달려왔다.
그래서 이제 지친 나머지 이 회사를 나왔다.
난 마음속이 후련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 몸뚱아리는 점점 병신처럼 되어가고...
나와 데브라의 부부문제도 계속 악화되어가고..
영국에 있는 나의 아이들은 힘들어하고.....
모든게 꼬여가고만 있었다.
내적의 끝부터.. 외적의 끝까지...
4회에 계속됩니다.
출처
OP, 미국 야후
첫댓글 후우....오스틴 대신 락이 나와줬군요....오스틴은....섭섭하겠네요
왜 섭섭해하는지....?;;;ㅋㅋ
처음 알게된 일이네요.오스틴 저때부터 wwe안나온거죠?
ㅋㅋ그렇죠.ㅋㅋㅋㅋㅋㅋ
커헉... 사진 너무 잘구하세요~! 하여튼 오스틴을 대신해서 락이 컴백했군요...
그렇죠.ㅋㅋ 급컴백이었어요,ㅋㅋㅋㅋㅋ
락은 본명을 좀 심하게(?) 고쳤군요.....
ㅋㅋㅋㅋ그런가요?ㅋㅋㅋㅋㅋ
사진이 다 딱딱 들어맞네요 . 정말 비하인드 스토리 .. 갠적으로 에릭비숍과의 대립할때가 재밌었는데 .. ㅋ;
ㅋㅋㅋㅋ저는 빈스와 대립할때가.ㅋㅋㅋㅋㅋ
와 사진 질짜 잘구하시네요 .../ 스톤콜드가 맘 고생이 심하네요 ㅠ
ㅋㅋㅋ그렇죠.그당시 맘고생이 상당했죠.ㅋㅋㅋㅋ
레슬러 인생 화려할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군요..
ㅋㅋㅋ그렇지요.ㅋㅋㅋㅋㅋ
오스틴은 이제어떻게 할지 ...
와우.. 역시 빈스님 포픽은 따라갈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너무 잘쓰신다능..
wwe를 탈단한 오스틴의 인생은 어떻게 될것인지..
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