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목) 창 21:1-7 이삭의 출생

[규민이 사랑]

창 21:1-7 이삭의 출생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라는 아들을 낳았고, 그의 이름을 이삭이라 지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의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약속의 성취(1-2) 히브리어 파카드를 번역한 ‘돌보셨다‘는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과 돌봄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관심이 아닌 적극적인 개입을 나타냅니다. 또한 “말씀하신 대로”(1)와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2)라는 표현은 하나님 약속의 정확성과 신실성을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 사라의 나이가 90세였다는 점은 이 출산이 얼마나 기적적인 사건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창 17:17).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약속의 자녀 이삭의 탄생(3-5)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모든 남자 아이는 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고, 이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의 표징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로써 이삭은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편입되었고, 이 언약은 이삭의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할례를 행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사라의 기쁨과 감사(6-7) 웃음이라는 표현은 이삭의 이름과 연결되며, 과거 불신의 웃음이(창 18:12) 이제는 기쁨의 웃음으로 바뀌었음을 나타냅니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이삭의 탄생은 모두에게 웃음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복된 사건이었습니다. 사라의 경험처럼 때로는 인생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그 기쁨을 다른 이와 함께 나누십시오.

적용: 현대 사회에서 당신은 종종 즉각적인 결과와 빠른 해결책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당신의 시간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당신이 인생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시련의 도가니 속에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고통은 곧 끝나기도 하고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산이 너무 크다고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고 산을 향해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선포하라 당신의 혀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습니다. 생각과 말의 힘이 현대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연의 법칙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꽃이 꿀벌에게 꿀을 빼앗기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수정의 신비를 놓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