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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우람
## 신발
오늘 실발이 없어졋다.
그런데 신발을 찾을때
슬찬이 형이 나보고 '니가 잘못한 것이니까 니잘못이잖아.'그랬다.
경계다
신발 없어진 게 내 잘못이라고 선생님께 말하지 말고 한번 계속 찾아보라고 하고 나한테 계속 뭐라고 한다.
나는 짜증나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하지만 원래는 슬찬이 형의 마음은 내가 더 찾고 말해도 되니까 ....
그래서 슬찬이형에게 미안해졌다...
** 그래 내 잘못이라도 슬찬이 형이 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나쁘지?
그럼 기분나쁘다는 맘을 기록해야지
그 마음을 보고 경계라고 느끼는 것이니까
그래도 경계라고 알아 차리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수 있었구나
그리고 내가 더 찾아 보고 말해도 되니 이해가 되었구나
그러니 미안한 마음이 되지구나
그런데 왜 미안한 마음이니?
우람이가 기분이 나빠서 뭐라고 했니? **
## 현영이
오늘 아침에 자습시간에 내가 공부를 하는데,
현영이가 내 샤프를 던졌다.
그것도 창문넘어 밖으로...
처음엔 웃었는데 운동장까지 찾으러 다녔다.
아 짜증나
원래는 현영이랑 잘 놀고 있었는데....
운동장까지 가기가 귀찮고 싫었다.
하지만 샤프를 찾으니 다행이었다.
다행이다.
샤프를 찾으니까 짜증난 마음이 사라졌다.
현영이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해야겠다..
** 현영이와 장난치다가 샤프를 운동장으로 던져 버렸구나
그래도 장난치던 끝이라 웃을수 있었지만
막상 찾으려 가려니 귀찮고 짜증이 나지?
그러나 찾고 나니 짜증난 마음이 사라지지?
그런 그 원래 마음으로 장난도 장난으로 끝나야지
샤프까지 운동장으로 던지니?
샤프 찾으려 가려니 짜증나더라
다음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전달을 해야지 내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지
그러지 말라고 하면 나 전달이 아니라 상대 간섭이지? **
작성자 : 김정현
## 최한슬
요즘 1학년이 나에게 까불지 않는다...
하지만 최한슬은 예외다.
정말 싫다.
어제는 나에게"지 맘대로 하고 난리야."라고 했다.
** 지 맘대로 하고 난리야 라고 하니 정현이 마음에 무슨 마음이 일어났지?
그 일어난 마음을 기록해야지
그 마음을 보고 경계라고 느끼는 것이 원래 맘인거야
그리고 왜 한슬이가 지맘대로 난리야라는 말을 할까?
그것은 정현이가 분명이 어떻게 한슬에게 했기 때문인데...
그런 상황도 기록을 해야지 **
경계다.
나는 최한슬에게 쌓인 마음을 실어서 가슴 한가운데를 쳤다...
그래도 마음을 억눌러서 살살 쳤다.
** 그리고 경계인줄 알았다면 치지 않고 말로 할수 있어야 하는데
칠 때까지는 경계인줄 알아 차리지 못했구나
그럼 여기서는 경계라는 말은 쓰면 안되지 **
그런데 최한슬은 울거 같은 표정이었다.
그리고는 나한테 더 개긴다..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한대 더 칠뻔했다..
** 온몸아 부르르 떨렸다고
그렇다면 여기서도 화가 많이 난 거네
경계라고 알아 차리지 못하는 데...
회한슬도 울거 같은 표정이라서 차마 치지 못한거네! **
나는 잘때까지 "그래도 좀 미안한데.." 라고 생각하고
원래 마음으로 돌아갔다.
** 저녁에 잘 때서야 생각해 보니 미안해지고 경계라고 느꼈지?
그래서 일기로 등장 한 것이지 **
## 과학숙제
요즘 과학숙제가 너무 많다.
과학 활동 자료,파워포인트,학습지,오답노트...엄청 많다.
그런데 학습지랑 오답을 못한 사람들이 꾸중을 들었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경계였다.
사정 때문에 못했을 수도 있는데 ㅎㅎㅎ
그래도 금요일 까지는 시간이 많고 다른 교과 숙제도 없으니깐(수학빼고)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원래 마음으로 돌아갔다.
** 숙제가 많아서 무슨 마음이 들까?
많다 생각하니 언제 다하지 싶어 짜증이 나지?
그 짜증난다는 마음을 기록해야지
그리고 경계임을 느끼는 것이지
그러니 먼저 일어난 마음을 그대로 기록하고 경계라고 할수 있어야지 **
## 점호가 끝나고 청소시간
1,2,3학년 몇명이 물건을 잃어버려 사물함에 있는 것을 모두 다 끄집어 냈다..
하지만 그 중에 찾은사람은 딱 1명이었다.
아 그리고 나서 또 치워야 했다.,.
으아~~그리고 청소시간..
난 기현이가 청소를 하길래 장난으로 어깨를 툭 치고 갔다..
그런데 5분 정도 되자
기현이가 로비를 민 대걸래로(걸래있음) 얼굴을 건들었다...
경계였다...
으아~~ 정말 싫다...
정말 때려주고 싶었다...
그때 내가 먼저 친 것이 떠올랐다...
나는 기현이가 대걸래로 얼굴을 건들어서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먼저 내가 시비를 걸었으니깐 이라는
마음으로 원래 마음으로 돌아갔다
** 정말 싫겠구나
그래 패주고 싶을 정도로 싫겠다.
하지만 경계라고 알아 차리니
내가 먼저 툭 친 것이 떠 올랐구나 !
그러니 내가 먼저 시비를 건것이니까 하는
내 잘못이 찾아지니 이해가 되었고 이해가 되니 원래 맘이 되어지지?
작성자 : 오현도
## 잠
요새 너무 졸리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수업 시간에도 조금씩 힘들다.
큰일이다.
수업을 제대로 듣고 싶은데 잠이 와 듣지도 못하고 경계인거 같다.
잠을 자지 않고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왜 졸릴까?
수업이 재미가 없어지니 졸리지?
또 재미가 없는 것은 모르니까 그러고
그러니 제대로 들으려면 모르면 묻고 배워서 알아야 하고 알아지는 재미가 붙어야 졸지 않게 되지?
그동안 이런 일기를 많이 썼지? 이제 이런 일기는 쓰지 않아도 되지? **
##아침 식사
오늘 아침 내가 좀 늦게 아침을 먹으러 갔다.
갔는데 맛있는 스프가 나와서 나는 좋아했다.
그런데 내가 식판을 딱 들자 나는 경계가 생겼다.
스프가 조금 밖에 없는 것이었다.
나는 그냥 있는 것들을 가지고 와서 생각하였다.
이것들을 먹고 어떻게 살어!!
진짜 짜증이 많이났다.
경계였던거 같다.
그리고 나는 내 마음을 돌아봤다.
어차피 스프는 없는데 ..어쩔 수 없지.
나는 그래서 있는 것만 먹고 점심을 많이 먹었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인데 늦게 준비 하고 나가니 먹을 것이 적지?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이라서 많이 가져 갔나 보다.
그러니 좀더 일찍 준비를 해야 하고 그 일을 통해서 배워야겠구나 **
## 과학 숙제
과학 숙제가 너무 많다.
짜증이 난다.
수학 숙제도 다 한지 얼마 안 된는데 과학 숙제가...
시간은 없는데 숙제는 많고 짜증이 난다.
경계가 생긴거 같다.
하지만 내가 안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다.
** 할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니?
너무 많아도 집중해서 하면 해 질 걸
시간없어서 못한다 하지 말고 할려고 하면 시간이 내지는 것이겠지? **
작성자 : 양명훈
## 두한이의 비듬
오늘 두한이가 깜찍한 머리를 내게 들이대며 비듬을 털기 시작했다.
경계닷!
내 머리에도 비듬이 생기면 어떻하지?..ㅋ
좀 긴장 된다.
아 나도 비듬이 생기면 니조랄?? 이란 것을사용해 보아야지
그것을 쓰면 비듬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래서 경계가 사라졌다.
** 명훈아 경계가 사라지니? 그것은 아니야?
이제 마음일기를 정확히 기록해 보자.
두한이가 비듬을 내게 터니 일어난 마음이 뭐지?
나도 비듬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되는 마음이지?
그런데 니조랄이 비듬을 없애준다고 하니 나도 사용해 보아야지 하니 걱정되는 마음이 사라진다.
그러헥 기록을 해야지
경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
경계는 또 상황따라 나타나는 것이니까 **
## 재초작업
오늘 학교가 끝난 후 제초 작업을 했다.
중철이 형과 하는데 다른 애들은 노는데 우리 2만 하니까
경계가 일어났다.
** 이 때도 경계가 일어났다가 아니고 정확한 마음이 일어난 것을 기록하자.
어떤 마음일까?
둘만 하니 짜증이 나지?
그러니 짜증이 난다.
그 짜증나는 마음을 보고 경계닷 하고 느끼는 거야 **
그래도 우리가 잘못해서 잡초를 뽑는 것이니까
그래도 경계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
** 짜증나는 마음을 보고 경계다 라고 느낄 때 원래 마음이 되는 거야
그 원래 마음을 되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잘못해서 뽑는 것이니까 하고 나의 잘못을 찾아지면
짜증나는 마음이 사라지는 거야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정확하게 기록하자. **
## 정진환
오늘 진환이가 나를 아무 이유없이 때렸다.
경계닷!!
왜 때렸냐고 물어보니 아무 이유 없어 피쓰!!!~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진환이가 한번 재미로 해보는 것이니까 웃으며 넘어갔다.
** 진환이가 장난이었구나
알아지니 웃으며 넘어 갔구나 **
작성자 : 경동영
## 발가락
어제 나는 뛰어가다가 문에 발을 박아서 발가락이 퉁퉁 부어올랐다
그래서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경계다
하지만 내가 정신 없이 뛰어 다녀서 탓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니 원래 마음으로 돌아갔다
** 동영아 탓할 이유가 없다 싶으니 힘들어도 참아지지?
힘든 것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
그러니 원래 맘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겠지
단지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니 힘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지? **
## 신발
오늘 기숙사에서 아침 밥을 먹으러 가려고
신발장을 열어보니까 내신발이 한짝 밖에 없었다
저번에도 내 신발을 누가 한짝만 갖고 간 것이다.
근데 이번에 또 내 신발이 없어졌다 그것도 한짝만
경계다
하지만 내가 재대로 챙기지 못한 것이 잘못이다
이제는 내가 신발을 잘 챙겨야겠다
** 신발을 신으려고 보니 한짝이 없어지니 무슨 맘이 드니?
그 들어진 마음을 적고 경계라고 느껴야지
그리고 잘 챙겨야겠다는 정을 세워야지 **
## 과학숙제
저번에 선생님이 주신 과학 활동자료를 수요일까지
40페이지를 전부 풀어오라고 했다
그것도 오답노트 숙제도 같이 말이다
** 이 때도 무슨 마음이 들지?
그 들어진 마음을 기록하고 경계라고 느껴야지 **
경계다
하지만 내가 미리미리 숙제를 풀었어야 했는데 못 풀은 것이니까
이제는 숙제를 내주시면 얼렁 얼렁 풀어야겠다 .
** 그래 매일 수업이 진행이 되니 그 때 그 때 풀어야지
밀리니 더 숙제가 많아지지?
내주면 그날 그날 바로 하여야겠다는 정을 세웠구나 **
정진환
## 텃밭
오늘 텃밭을 하는데 씨를 심고 물을 뿌릴때 강상호 선생님이 나한테 물을 뿌렸다,
그런데 미안하다고도 안한다
짜증 지대로다 읍
그래서 나도 물을 뿌렸다
강상호 샘한테
그리고 도망갔다
그리고 잡혔다
그래서 왜 뿌렸냐고 묻길레 먼저 뿌려서 라고 했다 그랬더니 실수였다고 한다, 실수면 미안하다고 하지
그래서 나는 실수면 미안하다고 해야하지 나는 물랐으니까 했다 고 했다
그런데 계속 실수였다고 하면서 내말엔 대답을 안해준다
실수면 말을 해주셈
@@ 진환아 물을 뿌리니 화가나지
강상호샘이 진환이 미워서 뿌렸을까?
몰라서 뿌렸을까?
마음공부는 원인을 상대에게 찾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서 찾는 거란다
샘이 실수로 그랬다는 것을 알았네?
샘이 실수로 그랬다는 것을 알았으니
물을 뿌린 진환이가 샘에게 사과해야 겠는데? @@
## 백기현
기현이가 관악시간에 악기를분다
그런데 불때 입냄세가 안나야 악기가 오래가고 청결한데 앞니에 고춧가루 찌꺼리 가 붙어있다 그리고 악기를 신입생 짤랑이가 부는데 그더러운 입이로 악기를 분다 소름이 돋는다
기현이는 씻지도 않고 이빨도 안닦고,,
너무지저분하다 제발 씻었으면 좋겠다
@@ 다른사람의 좋은 모습은 본 받고 배우도록 노력하고
다른사람의 나쁜 모습은 나에게는 있는가 살펴
있다면 나쁜모습은 버리도록 노력해야겟지
기현이를 보니 진환이가 이빨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답이 보이지? @@
## 강상호샘
수학시간에 좀 떠들었다고 수업을 멈추는 강상호샘
좀계속 이어주지 그리고 61쪽까지 한댓으면서 47쪽까지만하고
숙제는 안배운거 내주고 정말 짜증난다.;
강상호샘이 왜 안가르쳐주냐 고 생각했냐면
우람이가 좀떠들어서 인거같다
우람이도
떠들고 싶은 마음이있을테니깐
나도 이해해주고
강상호 샘은 이해가안된다
재발 가르쳐 주세욜
앞으로 선생님한테 말대꾸하는 버릇을 고쳐야 겠다.
@@ 수업을 계속했으면 하는데 수업을 멈추고 있는 샘이 이해가 안되지?
수업하는데 떠들고 방해하면 수업진행이 안되거든
친구가 떠드니 샘이 수업을 멈추고
결국 떠든사람만이 아닌 반 친구 모두가 수업을 못해 손해를 보내
떠든사람 때문에 5분 수업을 못하면 5분×17명=85분이 손해를 보지
진환이도 왜 수업시간에 장난하고 떠들면 안되는지 이제 알겠지 @@
작성자 : 문오성
## 임무영
오늘 잡초를 뽑았다.
준호형,경동영이랑 잡초를 뽑았다.
그런데 임무영은 발 다쳤다는 핑계로 매일매일 잡초를 뽑지 않았다.
** 잡초를 뽑지 않으니 무슨 마음이 일어나니?
그 일어난 마음을 기록해야지
그리고 경계임을 알아야 하니까?
경계임을 알면 원래 맘이 찾아지거든
그 마음에 대조를 해야지
다리를 다쳐서 아프면 못하는 것이지?
그렇게 이해가 되어야 일어난 마음이 없게 되지**
경계였다.....
무영이는 다리가 아파서 못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한번 이해 해야겠다.
## 졸림
나는 매일매일 졸리다.
저녁때는 잠을 자는데 1교시,2교시 수업시간이 제일 졸리다.
경계다......
수업을 할려면 졸리니까 짜증이 난다
그런데 수업이 빨리 지나가니까 기분이 좋다.
** 수업에 졸리니 싫지?
그 싫은 마음을 보고 경계다라고 느끼고 원래 마음을 챙겨서
졸리는 이유를 찾고
이유를 찾아서 해결해 가야지 **
작성자 : 박다솜
지평선중학교에서 체험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식사시간이다
점심과 저녁 , 식기 당번들이 검사를 한다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말아야 하는데, 먹기 싫은 음식들은 받아야만 한다 ,
어제 하루동안 먹기싫은 음식들을 꾸역꾸역 억지로 먹으려고 하니까
구역질도 나오고 힘들었다 .
집에서 먹던 밥과는 입맛도 다르고 식사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
** 음식을 먹는 식사 시간이 힘들구나
집에서 길들인 것과 다르니 그렇구나
그래도 다 먹으면 몸에 좋은 것이니 다 먹도록 하여라
안먹는 것도 먹을 줄 알아야 골고루 먹게 되고 건강해지니까
안맞는다 생각하면 더 먹기 싫지만 먹는 음식이다 생각하면 먹어질 거야 **
집에서는 먹고 싶은 것만 집어서 먹고
다른 걸 먹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어서 편했는데 ,
여기선 안 받으면 안되니까 매 식사시간이 참 힘들다,
배가 고파서 식사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려지는 한편 ,
먹기 싫은 음식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 ,
못 남긴다는 무시무시한 교칙이 떠 올라서 식사시간이 기다려지긴 하지만
무서운 마음도 많이 든다 .
** 내가 먹기 싫어할 뿐이지 먹으면 좋은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먹어 봐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내가 먹기 싫어하는 맘 때문에 그러는 것이니까 다솜이 알았지? **
집에서 밥을 먹을 때 내가 편식이 있었나 ? 하는 생각도 든다 .
집에서 밥을 먹을 땐 , 내가 밥을 어떻게 먹고, 편식하는 게 잇나 ?
하는 생각을 한 번도 안해 봤었는데.
여기 와서 못 먹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보여서 ,
내 식습관을 생각하고 돌아볼수 있게 되었다.
** 그래 느끼지 못할때는 돌아 봐지지 않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지??
그런데 여기 와서 먹기 싫은 것도 먹어야 하니 그렇게 다솜이를 스스로 돌아 봐지지?
그동안 편식을 한거야
이제 그 편식을 고칠 떄가 온 거구나
다솜이가 그렇게 길들여 봐
그럼 못먹는 것이 없이 다 먹을수 있게 될거야 **
작성자 : 이동이
## 뜯어만드는 세상
어제 방과 후에 종이를 뜯어서 건축물을 만드는 게 택배로 왔다
그래서 몇몇 애들이랑 같이 만들고 있었는데
중간에 수진이랑 주선이가 와서 구경하다가 하고 싶다고 했다
근데 그일은 넷이서 해도 충분한 것이었다.
그래서 안 그래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수진이와 주선이가 계속 구경하고 있었다.
옆에서 계속 우리가 하는 얘기들을 듣고 웃으니까
안 그래도 되게 신경쓰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거슬렸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원래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고 했다.
그래도 계속 웃었다..
경계다.
우리는 맨날 듣는 소리라 웃기지 않지만
수진이와 주선이한테는 웃겼나보다.하고 원래 마음으로 돌아갔다.
다음에는 수진이와 주선이와 같이해야겠다.
** 동이야 주선이와 수진이가 웃으니 신경이 쓰였니?
그런 동이 마음을 봐야지
개네들은 웃겨서 웃나 본데 웃으니 나는 신경이 쓰이구나 하고
그렇게 마음을 보면 웃든 말든
동이는 상관이 없이 동이 하는 일 하게 되는데
기차길 옆 오막살이 아기는 기차소리가 시끄럽다는 생각이 없이 잘 자는 것처럼 말야
그래도 나중에 우리는 맨날 하는 얘기라 웃기지 않는데 걔네들에게는 웃기나 보다 하고 이해가 되었구나 **
## 혼났다.
패거리 지어 다니면서 이상한 비밀 만든다고 혼났다.
막 우리가 현관소파파, 운동장조회대파라 그러면서 질떨어 진다고 했다.
처음에는 왜 혼나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갈수록 잘못한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패거리 지어다니면서 잡담하고 오버하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 것들,.
그러면서 우리도 다른 친구들에게 다른친구들도 우리에게 점차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
1학년 때 같이 했던 행동을 또하고 잘못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을 꼭 고쳐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 겠다.
** 패거리 지어 다니는 것이 잘못인줄 모르다가 잘못인지 알았구나
뼈저리게 느낀다면 고치겠구나 **
## 전입생 일주일 체험
어제 전입생 일주일 체험 여자 둘이 왔다.
이름은 박다솜하고 송지연이다.
내가 부대표라고 같은 반 다솜이를 데리고 다녔다.
다솜이는 말 끝마다 욕이 붙어 있었다.
헉..다솜이는 일주일체험 온 건데 욕을 막하다니..
경계다.
아직 다른 학교에서 하던 버릇이 남아 있었나 보다..
다솜이가 우리 학교로 전학 오지 못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전학 온다면 점차 말투를 바꿔가야 겠다.
** 체험온 친구가 그렇게 욕을 하니 마음이 언짢겠다
욕을 하니 언짢다 그렇게 기재를 하렴
먼저 언짢은 마음이 나왔을테니까 그리고 경계다라고 기록해야지
그래도 경계인줄을 알고나니 버릇인가 보다고 이해가 되구나
전학온다면 옆에서 많이 도와 주어야겠다
그 습관도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리테니
경계다라고 스스로 보도록 많이 이야기도 해주고 ..**
작성자 : 서장호
아프다
경끼를 한 다음부터 식성이 뚝 떨어져서 아무 것도 못 먹었다.
머리도 아프다.
누우면 괞찮은데 일어나면 지난 겨울방학 때처럼 아프다.
요즘 들어서 더 심해졌다.
배 고파도 못 먹는다.
그래도 가지고 온 간식으로 뻐겼다.
허나 그것마져도 다 떨어졌다.
경계다.
진통제를 먹어도 계속 아프다.
효과가 하나도 없다고 해야 하나?
일어나거나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나려고 머리를 들 때면 머리가 아프다.
이 머리가 왜 이래?
않 아프면 좋겠다.
아프다고 하면 더 아프다는데 그래서 않 아프다 해도 변화가 없다.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말도 잘 못하겠다.
갈수록 점점 힘이 빠지고 힘들어진다.
목감기에 걸려서 목도 아프다.
점점 지쳐간다.
이럴 때는 어떻게 내 몸을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 그랬구나!
그동안 너무 힘들었겠다.
병이 와서 아픈 거는 아프지 않다 아프지 않다 해도 안되지?
그것은 병원치료를 해야 하는 거야
그래 집에서 쉬고 왔니? 잘했다
몸이 그렇게 아파서 어쩌니 교무님도 걱정이다.**
쉬고 돌아오자
아파서 금요일에 집에 갔다가 화요일에 돌아오자
과학 진도가 많이 나가 있었다.
'언제 다 따라잡나?'생각하다가 경계다.
과학 활동자료는 40p까지 갔는데 나는 12p다.
최악이다.
수요일 1교시부터 과학인데.....
그래도 나도 사정이 있었으니까 사실대로 말하자.
** 그렇구나 장호가 힘들겠구나
그래 사실대로 말하고 좀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따라 잡으려면 ..
그래도 몸이 아프지 않게 하여라 **
작성자 : 이혜인
## 엄마와의통화..
어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가 왜 전화 안했냐구 막 그러는것이다..
나름대로 바빳다구 했다..
엄마가 우는 거 같았다.. ㅠㅠ..
당황스러웠다 엄마가 잘지내냐구 하면서 우는 것이다...
엄마가 우니까 나까지 눈물이 나려구 했다.
엄마한테도 미안해지고...;;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귀찮다는 마음에서 경계다 ! 라구 느끼고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이제부터는 자주자주 연락드려야겠다 .
** 왜 전화 안했냐고 막 그러시니 혜인이가 화를 냈구나
그러니 엄마가 우신거 아니니?
막 뭐라 하실 때도 경계임을 느끼고 많이 기다리셨냐고 죄송하다 해야지
귀찮은 마음에서 전화 안했는데 그 떄 경계를 느끼지 못하고 안했지?
그게 반성이 되지?
이제 자주 드린다고 마음의 정을 세웠으니 그리 하도록 해라 **
## 관악시간^^*
어제 관악시간에는 플릇대신 바리톤은 해봤다.
서기석쌤이 바리톤을 해보라고 해서 한번 해봤다.
동이가 바리톤을 하는데 도레미파부터 순서대로 배웠다.
높은 도가 소리가 안나는 것이다...ㅡㅡ !!!
경계다 !!
** 여기서는 마음을 본것이 아니니 경계다라고 기재 안해도 돼**
계속 이상한 소리만 나구... 입술도 간지럽다.ㅡㅡ!!!
왜 높은 도는 소리가 잘 안나는 것일까ㅠㅠ!!
정말 열심히 하려구 했는데 소리가 안나니까 짜증이 났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서 높은 도 소리가 났다.
경계를 찾아서 짜증을 내지 않고 열심히 했더니 안나던 소리까지 나고..
바리톤 연습을 좀더 침착하게 해야겠다.
경계도 잘 찾고..!
** 짜증이 나는 마음을 보고 경계라고 느끼는 거야
그러니 그 때 경계라고 기재하는 거야
그렇게 경계라고 느끼면 원래 마음이 찾아지면서 침착해 지는 거지
그래서 안나던 소리도 나오는 것이고 ...
안나던 소리가 나오니 신기하지?
그렇게 일어나는 나의 마음을 보면 그렇게 대단한 힘이 나오는 것이란다. **
## 벌칙
내가 벌칙에 걸린 것이 있다.
어떤 벌칙이냐면 그애가 기숙사에 갈 때 내가 운동장까지 데려다 주는 벌칙이ㄷㅏㅡㅡ
가해랑 같이 가는데 처음엔 정말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어제 ! 관악을 하고 피곤해서 가기가 싫었는데
데려다 달라는 것이다..;;하하하-_-
** 벌칙을 정했으면 해야 하는데 가기 싫었구나
그 가기 싫은 마음을 보고 경계라고 느껴야 하는 거야
그럼 벌칙이나까 하면서 하기 싫은 마음을 원래 마음으로 돌려서 데려다 주게 되지 **
그래두 데려다줬다.
경계를 느꼈다.
좋은 마음으로 데려다 주려구 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랬나 ??
** 그래 관악하다 보니 피곤해졌니?
그러나 그 마음이 생기구나 하고 나도 인정하고
하기로 한 것이니까 하자 하고 하면 가기 싫은 마음을 없게 하고 하는 것이지?
하기 싫은데 그 마음을 없게 하는 공부를 하지 않고
억지로 데려다 주면 더 피곤해지거든
그러나 마음을 돌리면 피곤도 사라지는 거야 **
괜히귀찮은 마음때문에 강당으로 오는 길에 괜히 신경질만 내고..
다음부터는 좋은 마음으로 데려다 주고,
경계를 찾으면 빨리 원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
** 억지로 하니 신경질을 내지?
그 싫은 마음을 보고 원래 마음을 챙겨서 하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그러는 것인데
나도 좋고 너도 좋고 하는 것이 자리이타이고 상생이며 공익심인거야 **
작성자 : 김두한
## 팔목
청소를 끝내고 잠시 쉬는 시간에 형들과 놀고 있었다.
그런데 준호형이 높게 점프하는 법을 가르켜 주었다.
나는 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니
나도 하고 싶어졋다.
그래서 형들 보구 손잡아 달라고 하고 높게 점프를 햇다.
붕 퍽
착지를 잘못한 게 문제엿다.
떨어질 떄 엉덩이로 착지를 해야 되는데
팔이 먼저 다서 팔목이 꺾인 것 같았다.
괜찮냐고 하는 형들이 괜히 미워지기 시작햇다.
결국 짜증을 내고 말았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니까 이 일은 내가 스스로 자초해서 벌어진 일이엿다.
화를 낸 형들에게 정말 미안해서 말도 못햇다.
앞으로는 경계를 찾으면 화낼 생각부터 하지 말고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고 먼저 생각을 해보아야 겟다 .
** 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니 하고 싶어져서 배워서 햇는데
점프를 잘못했구나
그래서 팔이 먼저 땅에 닿아 꺽이게 되어 아팠구나
그러니 형들이 미워졌구나
그것이 경계지?
그 때 알아 차려야 하는데 아프니 짜증을 내고 말았구나
그런데 조용히 생각해 보니 내가 자초한 일이다 싶어 오히려 형들에게 미안해지구나
그럼 그 때 라도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났어요
하지만 내가 잘못한 일이니 오히려 미안해요 라고 말하면 되는 거야 **
## 농구
농구를 하고 있는데
옆에 축구를 하고 있는 형이 우리한테 '농구하면 죽여버린다' 고 햇다.
무서웠지만 체육썜에게도 허락을 받아서 계속 농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형이 옆으로 가라는 것이다 .
경계였다.
최대한 방해 안하고 하고 있는데,
괜히 자기 일이 안 풀리니까 우리한테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애들이 골때를 뒤로 밀고 다시 햇다.
그러니 형들이 머라고도 안하고 즐겁게 할수 있엇다.
진작 머리를 써서 골떄를 밀었더라면 형들이 미울 일은 없었을 텐데
이번주는 형들에게 미안한 일이 많았던 거 같다.
그래도 나중에는 서로 화도 안내고 즐겁게 공놀이 해서 재밋었다 .
** 그래 두한아
그렇게 일이 생기면 경계다 하고 알아 차리고
원래 맘을 챙겨서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생각을 다시 하는 거야
그럼 그 이를 해결하는 길이 꼭 보인단다.
이번에도 두한이가 생각을 잘했구나
그러니 미울일이 없어지고 재미있게 공놀이를 할수 있었지
두한이가 마음공부를 잘 하구나 **
## 기숙사 벌
기숙사에 반짝이는 선생님이 나타나셧다.
갑자기 와서는 기숙사 농을 뒤지고는 앉았다 일어낫다를 시키는것이다.
정말 어의가 없었다.
사전에 예고도 없이 와서는 무작정 시키는 거 정말 짜증이 났다.
결국 300개 정도 한거 같았다.
정말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전 기숙사에서도 벌을 똑같이 받았었는데.
그때 제대로 정리하는 법을 배울 껄 ㅠㅠ
그래도 애들 표정이 너무 아픈거 같아서
나라도 아픈 내색 안하고 다녀야지 하고 다녓다
그런데 결국 아픈 내색을 하고 다녓다 .
그런데 500개 정도 한 우람이는 아픈 내색 하나도 안하고 청소를 열심히 하고있었다.
300개 하고 엄살부리는 나의 마음과 500개를 하고도 청소를 할 수 있는 우람이의 마음을 비교해 보니
정말 부끄러웠다.
앞으로는 힘든 일이 있어도 나 하나가 웃으면
다른사람들이 기뻐질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힘든 내색을 하지 안고 항상 웃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겟다.
** 와 ~ 두한이가 대단하구나
갑자기 나타나 점검하는 것도 어이 없는 일인데
그래도 경계임을 알고 정리하는 법을 배워 둘걸 하는 것을 보니
이제 평소에 정리를 잘 하겠구나
또 벌을 받고 아픈데 더 많이 한 우람이 모습을 보면서
아픈 내색을 하는 내가 부끄러워지구나
그렇게 자신을 살피는 공부를 하는 두한이는
분명 생각이 긍정적으로바뀌면서 마음도 웃고 상대를 기쁘게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구나
장하다 **
작성자 : 김정수
제목 : 매실 음료수
금요일 간식으로 나온 음료수와 빵중
빵만 먹고 음료수는 먹지 않고 남겨놨다.
그러다가 생각이 나서 먹으려고 하는데.... 두둥! 사라졌다...
순간 당황하고 화가 나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남을 의심하지 말자는 생각이 나서 내 서랍을 찾아 봤지만 없어졌다. 수진이에게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면서 웃는다.
배시시...... 순간 의심이 돼서 왜 웃냐고 물었다.
그런데 결국 모영빈이 마셨다고 한다.
허무하긴 했지만 영빈에게 화보다는 의심한 수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수진이는 알면서 모른다고 하고 나니 웃음이 나왔구나
정수는 수진이가 의심이 되어서 물었는데 범인은 모영빈이니
의심했던 내 자신이 오히려 미안해지고...
그럴 때는 영빈이가 밉다는 맘보다는
더 먼저 그렇게 미안해지는 맘이 나올 거야
마음을 잘 살폈구나 **
제목 : 수진이의 머리 만지기.
요즘 계속 수진이가 나의 머리를 만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머리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게다가 수진이가 머리를 만지면 간지럽다.
그래서 계속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만진다.
그러다가 아까 마음공부시간에 이번에는 그냥 하지 말라고 하는 말보다는 이번엔 마음을 차분히 해서 "수진아, 네가 나의 머리를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하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이번엔 수진이가 알았다고 했다. ㅎㅎ
이렇게 내가 전달하니 수진이도 이해했나 보다...
기분이 좋다. ㅎ
** 그렇지 머릴 만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상대가 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간섭하는 것이지만
나는 네가 만지지 간지럽고 싫어 그러지 안했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 것은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거든
정수가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을 잘했구나
그러니 상대도 통해지지?
그것이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는 거야
또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것이라고 그것을 한자로는 이심전심이라 하고 **
제목 : 정신차리기
요 며칠간동안 이상하다.
잠이 덜 깬듯하진 않은데 머리가 텅 비어버린것 같기만 하다.
오늘만 하더래도 과학시간에 내가 풀어놓은 문제도 친구에게 설명도 못하고 수업은 듣는 것 같은데 이상했다.
영어시간에도 다른 때에는 대답도 잘하고 했을 텐데....
내가 이러니까 내가 느끼기에는 우리반이 이상하게도 축 쳐진 느낌이랄까??? 내가 느끼기 나름이지만 이상했다.
내가 지금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는데...
그러고 보니 숙제를 할 때도 대충 대충 하려고 한다.
그래서 과학도 막 헤매고.. ㅜ.ㅜ
내가 나를 이해못하겠다.
왜 그러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하나 일을 해갈 때 대충보다는 꼼꼼히
라고 하면서 하면 나아질지도 모르겠다.
휴~ 다른 사람이 내가 정신 좀 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 요즈음 정수가 잠이 덜 깬듯 멍하구나
그런 정수를 그대로 인정 해 줘라
내가 멍하구나 하고
멍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니 정신이 차려지지 않구나
아마도 멍하구나 하고 그대로 인정하고 보면
원래 마음이 챙겨지면서 멍한 구름이 벗져 질 거야 **
작성자 : 서현영
## 백샘
어제 백선생님의 지도하에 저기 뒤에다가
꽃씨를 대량 심었다 기합을 조금 받은 후
조금 있다가 물을 뿌리라고 해서 뿌리는데
그렇게 뿌리지 말고 호봉허게 뿌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말이 재밌어서 따라하는데
백샘이 적장의 목을 쳐라 라고 외치면서
이상한 검은색 관파편을 내 머리에 씌우는 것이다
난 짜증이 나서 '뭐야 누구야' 그랬는데
백샘이 뒤에서 습격을 한겄였다
짜증이 낫지만 전마음으로 되돌아 가서 짜증나기 전에
내가 무었을 했는지 생각해보니
내가 어른의 말을 따라해서 백선생님이 화가나셔서 그랬나 보다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니 백선생님 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 그렇지 어른의 말이 재미있어서 따라했지만
그 어르은 홍내를 내는 것 같아서 버릇이 없는 놈이라 싶어 그러신 거지
현영이가 짜증나는 마음을 보고 원래 마음을 챙겨서 잘 헤아렸구나
그러니 이해가 되고 짜증나는 마음이 사라지지?
그래 마음공부를 잘 했구나 **
## 손
요즘 3일이 숙제가 너무 많이 밀려서 건조해서 그런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다
작년 2학기 기말 고사 때도
스트레스를 받자 주먹의 뼈부분이 갈라지다 못해서 피까지 나는 것이다
그러고 뒤에서 우람이는 얼마나 촐랑대면서 깝죽 거리는지
상당히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다
그래도 우람이는 우람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내가 신경쓰면 간섭하는 것이니까
친구는 친구대로 나는 나대로 생활하고 생각하고
나는 나대로 하고 생각하니 한결 나아졌다
앞으로는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꾸준히 바르고
숙제 같은 것도 밀리지 않고 스트레스 받을 일없이 잘 생활해야겠다
** 그래 현영이가 나에게로 잘 돌아 오구나
그렇게 상대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가는 거야
산은 산 물은 물이듯 나는 나 친구는 친구
그것이 친구를 간섭하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도 내가 해결하는 길을 찾는 거야
스트레스도 있는 그대로가 된다면
내가 신경을 쓰지 않게 되니 덜 받게 되는 거야
그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내가 내 할일 열심히 하게 되는 거야
손은 핸드 크림을 잘 발라 주고 피나지 않게 하면 되겠구나 **
## 외출
외출 나가서 친구들과 선배들과 접장님과 편먹고 게임을 했다
내가 너무 못해서 우리팀을 패배로 내몰았는데
우리팀들에게 비난과 야유를 받았다
앞으로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비난이나 야유따위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우리 팀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욕을 했겠지 나도 했으니까
앞으로는 다른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해야지
** 그래 현영이가 자성의 정을 세운 것처럼
자심의 마음을 보고 있으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생각하는 훌륭한 마음이 길러 지겠구나 **
작성자 : 김보림
## 머리감다가
아침에 알람을 맞춰 놨는데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여섯시 삼십분에 일어났다
그런데 원래는 여섯시 삼십분에 머리를 감으면 안되는데
보민이랑 같이 머리를 감았다
그러다가 보민이가 사감쌤한테 걸리고 덩달아 나도 걸렸다.
헐.... 그래서 기숙사에 문에 붙어있는 시트지를 다 떼고 퐁퐁으로 닦으라고 하셨다..
근데 그 시트지를 뗄 때마다 알수없는 진짜 화장실냄새같은 냄새가 마구 풍겼다. 게다가 끈적끈적한게 손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았다
화가났다.. 아니 뭐 머리 좀 감았다고 이런 걸 시키다니?
한참 짜증을 내며 떼고 있었는데 사감쌤이 더 열받게 바닥도 닦으라고 하셨다
아 진짜.. 귀찮아서 대충 닦아냈다.
그런데 이제 생각해 보니 원래 아침에는 머리를 감으면 안되는데 감아서
벌칙을 받은 것 같다.....
이제부터는 시간을 잘지켜서 감아야겠다
** 그래 보림이 열받게 생겼다.
하지만 열만 받아 버리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그 마음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았구나
그러니 기숙사 규칙을 어겨서 벌 받는 것이라 생각하니
규칙을 잘 지켜야겠다는 정을 세우구나
그러니 이해가 되면서 그 짜증이 사라졌겠구나
잘했다 그래여 몸에 스트레스도 쌓이지 않는 거야 **
## 사감쌤
요번 연도에는 사감쌤이 새로 들어 오셨다
그런데 이제는 사감쌤과의 문제가 새로 생겼다.
개학식 날에 케비넷에 이름표 붙이는 걸 도와 달라고 하셔서, 도와드리는데
우리 방에서 다른 케비넷과 떨어져 있고 거울 앞에 있고 문이 옆에 있는 케비넷에 내 이름표를 붙이시길래 "저 다른데에 붙여주세요" 이랬는데
쌤이 안된다고 완.강.하.게 거부하셨다.-_-
아니 어차피 케비넷 한개 남는데 좀 바꿔주면 덧나냐구요.
게다가 며칠 지나서 케비넷 바꿔도 되냐고 그랬더니
"너희들 맘대로 하라고 그랬잖아-"...아 정말 열받는다.
게다가 사감쌤은 신경 쓰신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그게 오히려 더 귀찮다
내가 뭐좀 하려고 그러면 문열고 들어오셔서 뭐하냐고 자꾸 물어보고
문도 자꾸 열어놓고 가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오면 다시 불러내서 신발정리 하라 그러고, 책상 치우려고 이것저것 빼 놓으면 다시 집어넣고...
가끔은 그 점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난 정말 싫다..
경계다 경계...
** 보림아 정말 경계겠구나
이제 어떻게 해야지?
원래 맘을 챙겨서 사감님께 보림이 마음을 전달해 보면 좋겠는데
전달하려는 말들을 잘 연마해서 한번 상담을 요청해 보렴 **
## 예솔이
아침에 예솔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깨우면 얘가 뭘 듣는 건지 계속 음음 거리기만 하고 짜증내고 굴러 다닌다.
누군 안 짜증나는 줄 아나... 깨우는 것도 정말 힘들다
아니면 밤에 조용히 하구 잠을 자든지..
자꾸 조용히 해달라고 해도 떠들다가 잠들고는 아침에 그런다..
그래도 아직은 처음 학교에 와서 적응하는 단계니까
그리고 이제는 같이 살아야 될 동생이니까.
귀엽게 봐줘야겠다...
** 보림이가 요즈음 계속 힘들구나!
짜증나는 일만 계속 생기네
그래도 예솔동 생을 도와 주려고 하는 맘이 기특하구나
그런데 그렇게 바주려고만 하면 힘든단다.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 것은 보림이가 보는 것이고
예슬이는 왜 그럴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잠이 깨지지 않으니까 그러겠지?
그렇게 예슬이 마음을 헤아려야지
그리고 예슬아! 일찍 일어나려니 힘들지?
하지만 일어나자 일어나지 않으면 다음 생활이 안되니까
그렇게 하면 예슬이도 생각을 하게 되고 일어나게 될 거야
또 저녁에 일찍 자지 않는 것도
대개 집에서는 늦게 자지?
그러니 그것이 습이 되어서 그러겠지
그러니 일찍 자지 않고 떠들면 잠이 오지 않니?
그래도 다른 사람들 방해 되니까 떠들지는 말자
그냥 눈감고 가만이 잇다 보면 잠이 들거든 ...
잠이 들어야 아침에 일어날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라고 설명해 주자
그렇게 할 때 잘 살펴 주는 언니가 되는 거야
보림아 알겠지?
그럴려면 보림이가 아침에도 저녁에도 경계라고 아랑 차리고 원래 맘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
작성자 : 이서원
제목:형
요즘 우리 형이 내가 말하고 끝마칠 때 마다 욕설을 한다.
그래서 경계다.
난 형에게 좋은 동생이 되고 싶은데 형은 나에게 차갑게만 대하다니......
그래서 나의 고칠 점을 생각해 보았다.
형이랑 무엇이든 같이 하고 즐겁게 하면 될 것 같다.
이 과정의 끝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를 실천하고 느끼는 것이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형에 대한 경계는 어느덧 사라지고 웃으면서 지내보려 노력해 보았다.
** 서원아! 형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형이 차겁게 대하기만 하니?
그래서 싫구나
이제 그런줄 알았으니
형의 마음을 헤아려 보자
왜 그럴까?
형이 아마도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보다
그렇게 헤아리고 형에게 이야기 해 봐
형이 나에게 차겁게 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져
그럼 형에 나에게 하는 말이 있을 거야
그렇게 형의 마음을 알고 나면 웃으며 지낼수 있는 답이 찾아 질거야 *
제목:기타
저녁식사 후....
방송으로 기타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강당으로 오라고 한다.
음악선생님계 전에 내가 기타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드디어 하는군아~~!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일 정상으로는 과학숙제를 하기로 기억해 두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인 과학 조얘에게 부탁했다.
이런 수단은 그얘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었다.
그 마음은 얼른 치워 버리고 우선 기타를 배우러 갔다.
코드를 배우고 기타 연주 연습을 했다.
왼손은 너무 구부려서 눌러야 되서 손목이 아팠다.
그리고 하다가 보니 왼손 검지 손가락이 터질듯 아팠다.
왜냐하면 왼손 검지는 팽팽한 줄을 세게 눌러서 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나에겐 무리인가?
옆에 얘는 잘하는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나의 나의 마음을 알아 주셨는지.
처음부터 천천히 계속 연습을 하다가 보면 안 아프고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하신다.
난 그 선생님 말씀을 듣고 용기를 얻어 아파도 계속 해보았다.
그러더니 좋아질 수 밖에 처음 보다 많이 좋아졌다.
이렇게 해서 기타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 그랬구나
그래도 서원이가 과학숙제에 대한 것도 미안하기는 했지만 처리를 하고 기타도 배우고 그러구나
그래 무엇이나 배우려고 하면 다 고비가 있단다
그것을 넘기면서 선수가 도고 잘하게도 되는 거야
기타도 잘 배워서 잘하는 서원이가 되어라 **
제목:아침식사 중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줄길에 앉아서 먹었다.
그런데 뒤에서 두터운 손이 나의 목을 '팍'찔르고 도망갔다.
하지만 난 계속 신경않쓰고 밥을 먹고있었다.
뒤를 돌아보면 어떻게 하다가 또 시비가 붙을 지 모르겟다.
다시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정수리를 손바닥으로 '딱'대렸다.
난 인상을 지으며 어쩔 수 없이 뒤를 보고 말았다.
뒤에는 얼굴이 어색하고 딴청이 가득찬 형들 밖에....
난 짜증이 나서 화가 나올라고 했다.
입을 열라고 하자 곧 바로 닫쳤다.
아무래도 장난이 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 주었다.
그것은 그렇게 끝이 나고 즐겁게 살아 보려고 노력했다.
** 목을 찔러 모른채 하니 정수리를 내려 쳤구나
그래서 뒤를 돌아 보니 형들이 딴청을 피우고 있구나
뭐라 하려다가 장닌이겠지 하고 입을 닫히구나
그래 말하려다가 멈추었구나
잘했다
그러니 그냥 넘어가지지? **
작성자 : 오수진
## 운동복
저번주 금요일에 체육이 들었었다.
그런데 체육복으로 입을 만한 바지가 없었다.
그래서 얘들한테 바지를 빌려 달라고 하니까 정수가 바지를 빌려주었다.
그런데 바지가 너무 컸다.
그래도 입을 것이 없어서 그냥 입었지만...
그래도 그날 바지를 빌려준 정수가 고맙다.
** 그래 고맙겟다
고맙다는 말을 했니?
수진이도 나중에 빌려달라는 친구가 있으면 그 고마운 마음을 생각해서 잘 빌려 주는 친구가 되어라 **
## 간식쓰레기
저번주 금요일 간식으로 소보루빵이 나왔다.
그런데 나는 소보로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3학년 오빠한테 줬다.
그런데 그 오빠가 임원회의에서 쓰레기를 두고 왔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오빠한테 짜증을 냈다.
그런데 저번주에는 간식쓰레기를 걷어서
나는 월요일에도 간식쓰레기를 걷는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이었다.
간식쓰레기가 필요 없다고 했다.
그 오빠한테 짜증을 낸 것이 미안하다...
** 수진아 그럴 때 짜증이 당연히 나지?
그러나 그 나는 마음을 보고 원래 맘을 챙겨야지
그리고 오빠를 헤아려 봐
오빠도 잊어버려서 그렇겟지?
그럼 짜증이 사라지면서 원래 마음이 찾아지지? **
## 청소시간
어제 수업이 다 끝나고나서 나는 송이와 같이 청소를 하였다.
그리고 두한이도 바닥을 닦았다.
그리고 청소검사를 지정림쌤께 맡았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있던 중
선생님이 교실 청소 당번은 6시까지 모여서 청소를 다시 하라고 하셨다...
경계였다...
하지만 우리가 청소를 깨끗하게 하지 못해서 그런 갑다 하고
교실로 가서 청소를 하였다.
** 그래 다시 하라니 짜증이 나지?
하지만 깨끗하게 하지 못해서 그런갑다 하고 이해가 되었구나
그러니 그대로 다시 하였구나
이제 처음부터 대충하지 말고 꺠끗하게 잘 하려므나 **
작성자 : 이송이
## 졸려...피곤해
요즘은 잠을 자도 자꾸 피곤하다.
수업시간이되면 너무 졸립다.
수학 빼고 거의 모든 시간에 꾸벅꾸벅 졸았다.
자면 안 되는데...하면서도 자꾸 졸리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옮겨진다.
아침에 일어나도 잠을 잔것 같지 않은 듯 너무 피곤하고 어깨가 무겁다.
수업 시간에만 잠을 자지 않으면 좋을 텐데.
11시, 잠을 자기엔 늦은시간.
솔직히 집에서는 10시 이전에 잠이 드는데,
여기선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잠을 자니 그럴만도 하다.
제발 수업시간에만 졸지 않으면 좋을 텐데..
** 졸리는 것이 인정이 된다면 그대로 봐라
조금은 적응이 필요하니까
그런데 왜 수학시간은 졸리지 않을까?
재미잇나 본데...
다른 시간은 왜 재미있지 않을까?
한번 송이 마음을 잘 살펴 봐라
재미가 있다면 졸리지도 않을 테니까 **
## 화
문오성이 공부시간에 볼펜을 빌려 달라길래 빌려줬었다.
하지만 수학시간때부터 일이 벌어졌다.
볼펜을 분리해 잉크 부분을 난로에 녹이다가 선생님께 지적을 당했다.
그 상태에서 내가 볼펜을 돌려받고 싶었지만 그냥 참기로 했다.
하지만 청소시간, 교실을 청소 하는데 내 볼펜과 매우 흡사한 게 보였다.
가까이에서 보니 내 볼펜이였다.
볼펜의 상태는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부려져 있고, 엄청난 기스가 나 있고, 장말 뭐라 말을 할수 없었다.
다 썻으면 돌려줘야 함에도 돌려 주지도 않고 교실에 버리고 가는
문오성이 너무 미웠다.
** 그래 송이야 당연히 미운 마음이 나오겠다.
그미운 마음이 있어짐이 바로 경계지?
경계다 라고 브레이크 밟고 볼펜을 빌려 가기 전 마음을 챙겨 보자
그리고 문오성이라는 애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나 보다
그러니 원래 맘을 챙겨서 나 전달을 해 보자
그러지 마라고 하면 간섭이 되니까
네가 볼펜을 빌려가서 다쓰고 나면 돌려 줘야 하는데 돌려 주지도 않고
이렇게 만신창이를 만들어 버리니 나는 네가 미워지는 마음이 나더라
너는 볼펜이 별것 아니다 싶어 그런지 몰라도 나는 싫어 라고 내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거야
다음에는 한번 해 보렴 **
## 타둠&의심
청소시간 쓸기만 하고 닦지 않았었다.
선생님께서 6시까지 모여서 청소를 다시 하라고 말씀하셨는지,
과학 발표 자료를 만들다가 5시 50분경에 밥을 먹으로 갔는데,
수진이가 6시까지 모여야 한다는 말에 급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수진이가 계속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였다.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 이 때가 경계지?
알아 차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야지
그럼 수진에게 너 먼저 가
나도 빨리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재촉을 계속 하니 나 화가 나 라고 나 전달을 해야지
멈추지 않으니 다툼까지 되어 버리지? **
나도 체하지 않을 정도로 빨리 밥을 먹고 있는데,
계속 보채니깐 점점 신경질적으로 말이 오고 갔다.
수진이는 왜 자기한테 짜증이냐고 선생님께 화를 내라고 화를 냈다.
그 뒤로 우리는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밥을 먹고 따로 다녔다.
수진이가 먼저 밥을 먹고 나가고
조금 뒤 내가 나갔는데 내 신발이 사라졌다.
순간적으로 나와 싸운 수진이가 머리속에 먼저 떠올랐고,
정수의 도움으로 나는 학교까지 갔다.
내 신발은 학교 교장실 앞에 널부러져 있었다.
수진이와 싸웠다고 해서 자꾸만 수진이가 의심이 든다.
수진이가 아닐 수도 있는데...
** 그래 수진이가 일부러 싸웠다고 해서 그러진 않았을 거야
그것은 송이가 그렇게 의심하는 거야
그러니 내가 의심하구나 하고 놓아 버리자
다른 친구들의 장난일 수도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