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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야흐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국제 경제 질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제 한국 경제는 대미 의존도보다 중국 의존도가 크게 높아 질 것 같다.
지금까지 대중 의존도가 꾸준히 높아졌왔지만, 이번 미국발 금융 위기를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단계의 대중 의존 시대가 열릴 것이란 예기다.
왜, 어떻게 한국 경제가 중국에 젖줄을 갖다 대게 될지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보자.
2.
국가간 재화와 용역의 이동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다.
환율의 변동에 따라 국가간 자본, 상품, 노동력 이동에 큰 변화가 생긴다고 했으니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 교류에 절대적 요소인 한중 환율 관계를 알아보아야 한다.
먼저 USD(미국 달러화)에 대한 CNY(중국 위엔화)의 환율변동 추이를 살펴보자.
그리고 CNY(중국 위엔화)와 KRW(한국 원화)의 환율 추이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하 3개국의 화폐단위는 USD, CNY, KRW로 표기한다.
위 그림은 중국이 2005년 7월 21일 페그제를 포기하고 바스켓 변동환율제(정해진 폭 이내에서만 환율변동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오늘 현재까지의 환율차트이다.
중국의 환율제도 역사는 간단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단 두번 있었다.
2005년 7월 21일 페그제 포기, 바스켓 변동환율제 도입 ( 변동폭 ± 0.3%)
2007년 5월 21일 환율 변동폭 확대 ( ± 0.5% 로)
그 이전(개혁개방 이전)의 중국 환율제도는 국제 경제사에 별의미가 없다.
두차례 다 21일을 선택한 중국정부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3과 연관이 있는듯,
그리고 그 두차례 발표시 전세계 주식 시장이 폭등했었다. 소위 말하는 차이나 랠리가 있었다.
위그림에서 보다시피, 변동환율제도가 시행된 이후 만 3년간 CNY 가치 절상이 계속 되었다.
마치 폭포수가 내리 꽃히듯 USD가 하락해 왔다.
정확한 수치로 말하면, 2005년 7월 21일 제한적인 변동환율제 도입이후 현재까지 3년간 17.7% CNY가 절상되었고
년평균으로는 3.54% 절상 되어 왔다. 그리고 2007년 5월 21일 변동폭 확대(0.3에서 0.5%로)이후 1년 5개월 만에
11.5% 절상되었다. 위차트에서도 나타나듯 변동폭 확대이후 폭포수의 기울기가 더욱 가팔라 졌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각국의 대미 환율이 요동치는 속에서도 중국 CNY환율은 3개월째 횡보중이다.
CNY 가 그만큼 강하다는 예기고 중국의 달러화 보유고가 철철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금융위기 사태가 진정되면 CNY 가치 절상은 계속 된다고 봐야한다.
위의 환율차트 모양은 2단 폭포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으로 USD와 CNY의 환율 변동 추이를 중국 환율제도와 함께 간단히 살펴 보았다.
3.
이제 KRW와 CNY의 환율변동 상황을 살펴 보자.
3국간의 환율 계산은 달러화 환율에 연동하여 계산한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분석에 필요한 싯점의 환율만 계산해 보자.
2005년 7월 1 USD = 1030 KRW , 1 USD = 8.29 CNY 고로 1 CNY= 124 KRW
2007년 5월 1 USD = 930 KRW, 1 USD = 7.7 CNY 고로 1 CNY = 120 KRW
현재 시점 1 USD = 1,200 KRW, 1 USD = 6.83 CNY 고로 1 CNY = 175 KRW.
중국 환율변동폭 확대이후 환율의 변동율을 계산해 보면
중미간 환율은 위에서 11.5% 절상되었음을 확인 했고,
한중간 환율은 1년 5개월동안 40% 절하 되었다( 한국원화 가치가 그만큼 더 떨어졌음)
한국원화는 대미 환율에서도 절하되고, 대중 환율에서는 달러에 연동되어 더 크게 절하되었다.
대중 환율변동 추세를 보면 중국돈(CNY) 100위엔이 전에는 12,000원 이었는데,
오늘은 17,500이고, 며칠전에는 2만원을 넘었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전문가들은 중국의 달러화 환율은 절상을 계속 할 것이라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2011년이내 5위엔대로 오를 것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약위엔화 전략을 고수 해왔다.
그 이유는 높은 환율로 해외 자본유치, 중국 상품의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고도성장 유지를 위함이었다.
그러나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경기과열, 인플레등을 우려하여 물가 상승률(3~4%)등을 감안한 최소한의 폭으로 CNY 절상을 유도해 왔다. 그럼에도 계속 쌓여가는 무역흑자 규모와 달러 보유고로 인해 CNY의 빠른 절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런 반면에 한국 원화는 당분간 약세를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에서는 1002원을 적정 환율이라고 하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그보다는 더 높은 1100~1200 사이를 적정 환율로 보고
당분간 그 범위에서 등락을 하며 박스권을 유지 할 것으로 본다.
한국 경제도 수출 주력이기 때문에 환율은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당장 국민 총생산이나, 일인당 소득은 줄어들겠지만 그런 외형상의 수치에 연연하기 보다는 실리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국가경제 운영 방법이라 생각한다. 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3만불등 허황된 숫자에 매달리지 말고, 실속있는 경제를 운영하여 국민들의 가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가경제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그에 적당한 환율은 1100원대로 생각한다.
중국은 달러당 5.5위엔 까지 절상되고 한국은 달러당 1100원을 유지 한다고 가정하면( 현실성 있는 가정)
1CNY = 200원이 된다.
앞으로 중국 1 CNY = 200원대가 곧 온다는 전제하에 위의 제목에서 말한 " 한국 경제가 기댈 언덕은 중국이다" 라는 명제를
제기한 것이다.
4.
대중 환율 200원 시대가 되면 중국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분야별로 살펴보자.
중국돈 100위엔이 2만원인 시대의 한중 경제 관계를 고찰해 보자는 것이다.
1) 자본시장 (차이나 펀드)
먼저, 위에서 환율 예기가 나온김에 펀드 예기 부터 해보자.
며칠전 "외국인이 환율과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글에서 외국 자본이 한국에 투자하여 환차익과 주가차익을 얻는다고
말했었다. 그 이론이 한국 자본의 외국 진출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걸 예기하고자 한다.
차이나 펀드, 그 말 많던 차이나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상태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아마 작년 부터 중국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발생한 평가손 규모가 상당했던 모양이다.
근래에 상해지수가 고점대비 거의 반토막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펀드의 수익률도 반토막이 나야 할 것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환율마법이 작동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2007년 5월 이후 CNY 대비 KRW환율이 40% 절하 되었다고 했다.
예를 들어 :
3년전에 중국주식에 1억KRW (환율 120원 : 8백4십만 CNY)을 투자했는데, 반토막이 났으면 한국돈 5천만원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 되겠지만 사실은 중국돈 절반인 4백20만위엔이 남아 있을 것이다. 4백20만위엔을 환율 200원으로 환전해 회수하면 한국돈으로는 8천 400만원이 회수 된다. 즉 5000만원(50%) 손실이 아닌 1천600만원(16%) 만 손실이다.
환율(환차익)이 그만큼 커브해 준 것이다.
여기서 상해지수가 조금만 더 반등해주면 ?
투자한 원래 지수까지 아니더라도 절반만이라도 반등해주면 펀드는 수익이 나고도 남을 것이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아직도 중국 펀드에 대해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큰소리 치는 이유의 일부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중국 환율이 계속 절상 되면 그 보다 훨씬 높은 환율에 들어간 자본은 환차익을 점점 더 크게 얻는다.
그기다, 중국 경제의 거품 제거 과정이 마무리 되고(조정이 끝나고) 본격 반등이 시작되면 양방향(주가, 환율) 수익으로 원금 회수는 물론이고 상당한 수익을 내고 철수 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다.
외국 자본만 한국에서 주가차익, 환차익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본도 외국에 투자하면 똑같은 방식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예기다. 베트남 펀드도 마차가지 일것이다.
2007년 상반기 이전에 투자한 중국 펀드, 베트남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해결할 것이라고..... 펀드 메니저들이 충분히 수익을 내고 빠져나올 기회가 있을 것이다.
지금 까지는 한국의 자본이 대거 중국으로 이동하였다. 세계각국의 자본이 몰려든 중국 입장에서 한국 자본은 작은 규모 일지 모르지만 하여튼 우리 입장에서는 자본 유출이었다. 앞으로는 중국 자본도 한국으로 많이 들어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 투자에 실패한 한국 자본들이 남은 자산을 처분하여 한국으로 많이 돌아 올 것이다. 중국 CNY가 한국 KRW에대한 가치가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그리고 중국 경제가 고도 성장을 계속하고, 생활 수준이 높아 질수록 대중국 자본수지는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가 올 것이다.
2) 제조업
한국의 대기업은 지금도 중국 특수를 누리고 있고, 앞으로도 별 변화 없을 것이기에 논의에서 제외하고, 중소기업(제조업)의 입장에서 앞으로 중국의 혜택을 어떻게 누릴 것인지 살펴보자.
지금까지 수많은 중소기업이 중국으로 달려 갔었고, 그중 성공보다 실패한 경우가 훨씬 많았다.
국내에 남아 있던 중소 제조 업체들도 값싼 중국산 제품이 홍수처럼 밀려 들면서 입은 피해는 이루 말로 할 수없을 정도 일 것이다.
이제 환율 1: 200 시대가 되면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
우선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셈이다.
중국에 진출하여 고전하는 중소기업들이 계속 중국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중국의 물가, 임금, 원자재등 모든 가격이 올라가면서 이전의 매릿트가 거의 사라지게 되면 한국에 돌아와서
제조업을 하는것이 더 유리하게 된다. 그리고 국내에 남아있던 중소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돌아 올것이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만들면 한국 브랜드라 하더라도 중국산으로 푸대접 받지만, 한국산이라면 중국 소비자들도 더
선호 한다. 환율이 배로 올라가면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들중 중국으로 수출 할 수 있는 품목이
대폭 늘어나고 량도 늘어난다. 설사 중국산 보다는 가격이 좀 높다고 하더라도, 품질로 승부를 걸어 볼만 할 것이다.
가격대비, 품질로....
부품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대기업이 아직도 일본산 부품을 선호하듯, 중국 기업도 중국산 부품보다 한국산 부품을 선호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간단한 프라스틱 사출 부품 하나를 이전에는 100CNY(12,000원)에 수출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같은 100CNY라도 우리돈 20,000원이면 해볼만 할 것이다.
3) 서비스업
수많은 서비스 업종 중에서 예를 들어 3가지 업종에 대해서만 생각해보자.
첫째 관광업
둘째 유흥업
세쌔 의료업.
대중 관광 여행업 수지는 아직 마이너스 이겠지만 이 분야의 수지도 역전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사람중 이미 중국 관광은 안해본 사람이 적을 정도로 많이들 다녀왔다. 시골 노인들 까지도.
그러나 그 많은 중국인들 중 한국을 다녀간 사람은 아직도 극소수이다. 비용문제, 비자문제 때문에...
앞으로 비용문제는 크게 줄어 든다. 중국돈 1천위엔 가져오면 그전에는 12만원으로 한국에서 쓸돈이 없었지만
이제는 20만원이 되면서 훨씬 쓸만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행사에서 모집하는 단가도 뚝 떨어질 것이고....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시작될 것 같다. 가이드가 부족할 정도로...
그동안 중국에 유학한 수많은 유학생들 중 제대로 취직을 못한 사람들은 여행업 쪽으로 진출을 노려 볼만 하지 않을까 .
유흥업 분야도 지금까지는 한국 사람들이 중국으로 골프치고 밤문화를 즐기러 갔지만, 이제 고환율 시대가 되면
중국인들이 한국에 골프치고, 밤 문화를 즐기러 오게 될 것이다. 그정도 능력되는 중국인 인구는 한국 인구 전체보다 많으니까.
비행기편 많고, 2시간도 채 안걸리는 교통편 덕분에 주말마다 한국 특유의 요란한 밤문화를 즐기로 오는 중국인이 부지기 수가 될것이다. 한국에 친구만 있으면 숱하게 놀러 올것이다. 과거 일본인들의 기생관광 뺨칠 정도가 될 지도...
의료업은 중국 특수를 톡톡히 노려 볼만하다. 지금까지는 성형수술등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중국 환자들이 한국을 찾았지만,
중국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환율로 인해 비용이 저렴해지면 다양한 분야의 치료를 한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받고자 할 것이다. 시장이 엄청 크다고 할 수 있다. 중국말 할 줄아는 직원(간호사)를 채용하거나, 의사가 직접 중국가서 1~2년
어학 연수를 한뒤 중국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병원들이 생기지 않겠나. 현재 한국의 의료시장이
의사는 많고 숫가는 낮은 열악한 상황에서 중국 환자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나타나 줄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서비스 업종이 중국 특수를 누리게 되면 종합적으로 호텔 숙박업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된다.
전제 조건은 비자 발급이 더 쉬워져야 한다.......,
일정한 수준의 경제력이 확인되고, 신분이 확실하면 무비자로 한국을 마음껏 들락 거릴수 있게 해줘야한다.
그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4) 농업 분야.
중국은 가면 갈수록 먹거리 문제로 사회가 시끄러워 질 것이다.
아무리 사형을 시키고 엄벌에 처한다고 해도 불량식품 문제, 오염된 식재료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도 아직 먹거리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이 있는데, 중국은 오죽 하랴.
그래서 한국산 먹거리가 중국으로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예기다.
지금까지 중국산 농산물이 한국의 식탁을 휩쓸고 있지만, 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중국산 자체의 가격 경쟁력이 떨이지면
국내 수입물량도 점차 줄어 들게된다다. 그것 만으로도 한국 농업에는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한국산 농산물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의 중산층 가정 식탁에 오를 날이 다가온 것이다.
지금 현재 중국의 농산물 도매시장의 도매가격을 환율 200원으로 곱해보면 한국의 도매시장 가격과 비슷한 품목들이
더러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직접 들어가 확인 해 보시라 (http://www.shian.gov.cn/web/jghq.aspx)
지금 바로 중국의 상해나 북경에서 한국산 신선야채, 신선육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프렌차이즈 마트 사업을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더 나아가 한국산 무공해 유기농 먹거리 마트 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국산 각종야채 뿐만 아니라 한우등 한국산 육류 까지도 중국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
물론 환율 200을 곱해도 가격은 몇배로 비싸겠지만, 이전의 몇십배 비싼것에 비하면 별것 아닌 수준으로 내려 가게된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은 그정도 비용은 감수하고 조금 더 안전한 먹거리를 찾을 것이다.
조만간에 중국의 전문 상인들이 한국의 농민들을 상대로 받떼기 계약 재배하러 찾아 올지도...
그리고 한우 농장, 돼지농장, 양계장도 중국과의 장기 계약으로 중국에만 전문으로 공급하는 곳도 생길것이다.
낙농 유제품도 가능하지 않을까.
저온살균 신선우유(파스퇴르 우유)도 중국으로 직 수송하여 고급 수요자들에게 공급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 싱가폴에는 호주산 파스퇴르 신선 우유가 배로 수입되고 있으며, 태국산 일본 브랜드 파스퇴르 신선 우유도
방콕에서 트럭으로 육로를 통해 2박3일 수송하여 각 마트에서 팔리고있다.
한중간 거리 정도면 신선 우유도 얼마든지 수송하여 고가에 중국 중산층들의 가정과 고급 마트에 공급 할 수 있다.
중국인들은 가면 갈수록, 생활 수준이 높아 질수록 가격 불문 안전한 먹거리를 찾게될 것이고,
한국산이 가장 경쟁력 있는 먹거리(농산품)로 공급되게 될 것이다.
농민들에게도 중국 특수를 누릴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5.
지금까지 중국의 환율전망, 그리고 그에따른 한중 경제교류의 역전 현상에 대해 약간의 과장법을 섞어 장황하게
가설을 풀어 보았다.
요즘같이 온통 우울한 뉴스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비관적인 생각들만 하지말고 좀 더 낙관적인 면을 찾아 보고자
한중 경제 관계의 가까운 미래를 논한 것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가 망하고 한국이 망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중소 제조업 하시는 분, 각종 서비스업에 종사 하시는 분 , 농민들 그리고 중국 펀드에 물린 분들께
희망은 가까운곳에 있으니 요즘 난무하는 우울한 뉴스에 너무 휩쓸리지 마시라고 이글을 씁니다..
첫댓글 공감이 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한국의 농업 전문가들이 중국에 침투(?) 해서 직접 유기농등을 해도 경쟁력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판로는 무궁무진 이므로 최근 우유 파동으로 저에게도 한국산 분유를 사달라는 지인들의 부탁이 있을정도니...
우울한 시기에 희망을 갖게하는 글이네요. 사치성 중국골프 여행도 많이 줄어 여행수지가 개선 되겠네요. 그러데 우리의 미국바라기는 딴데만 보고 있으니...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챠이나펀드는 대부분 홍콩주식입니다. 홍콩주가는 최고점 대비 60 % 정도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홍콩달러 환율 인상분 20 % 를 곱하면 (1-0.6)*1.2 = 48 % 로 고점대비 반토막입니다. 이 경우는 선물환 해지를 하지 않았을 경우이고 선물환해지를 했다면 - 60 % 입니다. 미래에셋에서 발표하는 펀드가격은 환매할 때 받는 액수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홍콩펀드라고 할 것이지, 짜슥들이 차이나 펀드라고 했냐..ㅎㅎㅎ 본문을 수정해야하나, 그 부분을 빼버리야 하나.....쪼금 고민해 보겠습니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부동산버블 붕괴로 인한 경제혼란 위험이 높은 국가로 외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을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100만이상도시가 170개 입니다, 하나로 중국을 보시면 절대 안될겁니다, 우리보다 거품이 많은 지역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공간이 무궁무진 합니다, 그리고 성장입니다, 당분간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 할것입니다, 16억내수시장에 대한 마케팅 이론은 지구상 없읍니다.
나의 노래님 의견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중국도 이미 부동산 버블 붕괴가 시작되었고 주가도 폭락하였지만 중국만의 특수한 경제 환경덕에 스폰지 같은 흡수력으로 충격을 완화 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같은 Crash 가 아니라 스무스한 랜딩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중국의 연착륙과 차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토론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중국에서 10년째 살고 있읍니다, 주재원8년, 개인사업 2년 중국을 아주 정확히 본 탁월한 글이라 판단됩니다, 중국 지인들께 퍼 가겠읍니다. 지구상 인구 5000만이상 되는 나라같은 나라는 약 50여개 된다 알고 있읍니다, 중국의 세계시장 진입은 한국만한 나라 30여개가 동시에 이 군에 포함되는것을 의미 합니다.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미래회장은 이점을 잘 봤겠지요 아주 많이 님의글에 동감,동감 합니다.
경제성장 잠재력/가능성과, 거품의 유무는 서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솔직히 중국보다는 미국의 성장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절대 이용가능한 토지의 규모, 낮은 인구밀도와 이에 따른 신규인구 유입 가능성, 발전된 기술력, 사회적 인프라... 시스템적인 문제는 중국이 파쇼적 권력으로 억눌러서 안 보일 뿐, 미국보다 훨씬 크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국의 편협한 민족주의가 마음에 걸립니다. 아직 저들에게는 보편적 합리성이나 보편적 룰이 없습니다. 미국으로 유출되는 중국고급인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상대적 비교는 별개의 토론이 필요하도고 보고요. 한중 경제 관계의 미래를 보는 관점으로 쓴글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은 결코 미국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경제개발을 시작한 이래 어떠한 과정을 겪고 있는지 참고하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절대빈곤 상태를 벗어났다 싶으니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샌드위치론. 사회적 인프라와 기술적 수준에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우리가 벌써 몇 번째 2만불 갔다가 하락을 하고 있습니까. 중국은 아직 저품질/저생산성/저효율을 저임금경쟁력으로 극복하며 양적성장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 기세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중국의 성장이 빨라질수록 이 시간은 더 빨리올 것입니다. 중국은 아직 경제구조적 위기에 한번도 봉착해본 적이 없습니다.
음..2차 충격이 온다면 또는 지금 위기를 넘기고 향후 10년 내에 거대한 버불 충격이 다시 도래한다면 그 진원지는 중국일 걸요..대중국 직접 투자 비율이 한국은 너무 높지요..줄여야 하고요..위안화를 절상하면서 주요국들이 중국을 소비시장화 만들려고 하는데.. 중국 정부의 생각은 다른 듯 하네요..어쨌거나..중국은 직접투자하기에 위험한 시장이라는 생각..위안화가 원 대비 강세를 보이는한..미래는 밝지 않음
황금 도끼님과 댓글을 달아주신 님들의 상당한 수준에 놀랍고, 잘 읽고 갑니다.
elee님 말씀처럼 중국펀드의 경우 대부분 홍콩지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본토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경우에도 이미 환헤지를 조건으로 펀드가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사이트 등) 그래서 아무리 중국 위안화가 강세여도 투자자가 환차익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펀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