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정의당, 제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선거 강상구 ; 심상정 대격돌
- 대표 선수 교체로 오래된 리더십, 정체된 정치 개선 ; 경륜과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실현’ 기치내걸고 승부
이근선l승인2017.02.04l수정2017.02.04 17:22
정의당(http://www.justice21.org/)의 제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선거에 강상구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경선에 나서 대격돌했다.
강상구 후보는 지난 1월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 대통령 경선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히고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심상정 후보는 강상구 후보보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대선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상구 후보는 40대 대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상구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거듭 실패하는 진보정치 대표선수 교체가 필요하다. 촛불항쟁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율은 그대로인데 그 원인은 오래된 리더십, 정체된 정치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뿐 아니라 이명박도 수사대상이다. 지난 10여 년간 진상이 은폐됐던 권력형 비리를 재수사하겠다. 삼성 X파일 사건, BBK 및 내곡동 사건, 성완종 사건 등을 재수사하겠다. 세월호·가습기살균제·용산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뿐 아니라, MB의 4대강 사업·자원외교·상산비리 등도 모두 조사하겠다.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받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경력이 화려하다. 현재 정의당 상임대표로 있다. 또한 20대 국회의원이고 3선 의원이기도 하다. 심상정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뤄내겠다”고 기치를 내걸었다.
또한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다. 정의로운 노동복지국가를 위해, 노동개혁을 제1의 국정과제로 삼겠다. 근본적 변화를 염원하는 촛불민심을 담아 정권교체를 넘어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실현’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와 심상정 후보는 과거 진보신당(현재 노동당)에서 탈당해 정의당에 적을 두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은 1월 27일 ~ 2월 10일 까지 이다. 이후 2월 11일 ~ 2월 16일 까지 투표를 진행해 정의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결정한다. 정의당에서는 당원들이 누구를 대선 후보로 선택할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전체 기사 보기 =>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