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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GIF 88 성정아
Doctor J 추천 14 조회 6,418 13.11.27 14:41 댓글 6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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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박사님이 파워포워드에게 벅윌리암스같다고 하면 최고의 칭찬 아닌가요? 그나저나 저땐 유니폼이 짧아서 더 활력이 넘쳐보이네요. 남자라서 이런거만 보이나;ㅋ

  • 작성자 13.11.29 00:46

    제가 80년대 때 최고라고 생각한 파워 포워드가 세 명 있었습니다.
    김윤호, 성정아, 그리고 벅 윌리암스...
    그리고 셋 모두 비슷한 스타일의 농구를 했습니다.

  • 13.11.29 09:39

    형님 당시 삼성:현대의 라이벌구도에서 현대는 김성욱선수를 삼성은 김윤호선수를 뽑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만약 형님께서 삼성의 프론트였다면 김윤호선수가 김성욱선수보다 낫다고 판단하셨겠는지요?
    아니면 김성욱선수를 뽑을수가 없어서 김윤호선수를 뽑은 걸까요?

  • 작성자 13.11.30 10:29

    뭐 당시 스카우트 상황이야 당사자들만이 알겠죠.
    하지만 각 팀의 사정상, 그리고 각 팀의 플레이 스타일상,
    김성욱이 현대로, 김윤호가 삼성으로 간 게 제격이었습니다.

    현대는 센터진이 취약했었죠 - 박종천과 권혁장 정도?
    높이나 힘이나 다 삼성에 밀렸었습니다.
    가드-포워드인 이문규가 센터를 봐야 할 정도였으니...
    힘좋고 파이팅넘치는 김성욱의 영입이 현명한 결정이었죠.

    반면, 항상 수비를 강조해온 삼성엔 김윤호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골밑엔 이미 임정명과 조동우가 버티고 있던 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민첩하고 빠른 샷블라커가 없었죠. 그게 김윤호였습니다.

  • 13.11.28 14:43

    요즘 선수들에게 느끼기 힘든 투지, 당돌함이 느껴지는 선수죠

  • 13.11.29 12:56

    성정아 성정아 말로만 들어봤지 영상을 이렇게 볼 수 있게 되는건 정말 보기 드문 기회네요. 소중한 자료입니다.

  • 13.11.29 13:06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이는 선수는 성별에 상관없이 그저 멋지네요

  • 13.11.29 16:41

    박사님 뜸금없는 질문이기는 하지만, 인터넷 뉴스기사를 읽다가 요즘 선수들은 기술자가 없다라는 뉴스가 있던데.. 농구 대잔치를 포함한 그 이전 선수들의 기본기나 기술이 더 좋았다는 말이 맞는건가요?

    저는 농구대잔치 시절 스타들까지는 동의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요즘선수들의 기술이나 모든면에서 화려해지고 높아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슛같은 부분에서 예전 선수보다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나머지에서 엄청나게 발달된 것 같은데,

    그 기사는 기본기가 많이 약해졌다는 뜻이겠죠? 농구 기술의 다양성에서는 요즘 선수들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 작성자 13.11.30 10:32

    세월이 흘렀고, 현재 선수들이 과거 선수들의 기술을 보고 익히며 향상시켜 왔으니
    현재 선수들이 기술의 다양성이나 창의적인 면에서 더 나을 수 밖에 없죠.

    '기술자가 없다' 라는 기사가 어느 정황에서 써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말씀하신 것처럼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플레이들을 말한 거겠죠.
    요즘, 테크닉은 더 화려해졌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려면 아무래도 기본기가 더 중요하죠.

    옛날 선수들은 매우 낙후된 환경에서 농구를 배웠습니다.
    훈련과정이 좀 무식했고, 또 연습량이나 승부근성 등이 엄청났었기 때문에
    그런 헝그리 정신에 기초한 플레이 스타일이 요즘 선수들에겐 안 보인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13.11.30 10:32

    다시 말해서, 과거엔 선수들이 거의 기계적으로 훈련해야만 했습니다.

    슈터들은 슛을 몇백개, 몇천개씩 던지는 연습량을 감당해야만 했고,
    스크린 서는 법이나 박스아웃, 셋오펜스 상황에서의 패스, 팀 디펜스...
    이런 부분에서 훈련을 스파르타식으로 받다보니 다들 기계처럼 움직인 것이죠.
    경기 중 자유투를 놓치면 경기 후에 빳다 맞고 특별훈련 받는 게 기본이었고요.

    이렇게 훈련량이 많다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본기에 입각한 기술이 나올 수 있었고요.

    다만, 그렇게 하다 보니 농구란 스포츠에 흥미를 잃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도 탈락자들도 많이 나왔고, 창의력이 넘치는 플레이도 줄어들 수 밖에 없었죠.

  • 20.05.24 10:21

    박사님 요즘 이현중 선수 뜨던데 이 게시물 한번 더 소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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