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안녕하세요~
가믐이 극심하여 모든 생명체가 목말라 주님의 자비만을 청 하는듯 합니다.
만물을 지어내신 하느님께서 저희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면 저희가 어떻게 부지 할 수 있겠습니까
물은 생명이라는 것이 더욱 절실히 실감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우리모두가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는 것이
저희에게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한달 헐어 놓으면 쓸것 없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엊그제 소성당 & 교육관 기공식을 한것 같은데
그새 골조공사는 벌써 이번 주에 3층 바닦 콘크리트 작업을 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착착 진척되어가는 모습이 볼 수록 뿌듯합니다.
완공 후 모습을 생각 해 보면 소성당에서 어린이. 학생. 새벽미사 등 참례자가 적은 미사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봉헌 되므로 큰 성전 미사에서 느낄 수 없었던 예수님의 숨결을 느끼며
또한 예수님의 품에 안긴 듯한 특별한 분위기에서 신앙의 기쁨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족한 법적 조경면적을 옥상 하늘공원에서 해결하고 그 장소에 레지오단원 혹은 대부모와 삼삼오오 1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하여 탁 트인 수성못 쪽 조망을 감상 하며 담소하는 모습을 생각 해 보면 벌써 설래고 기대 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엄마, 아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옥상 잔디밭에서 함께 보내는
평화로운 모습은 더 없이 보기 좋은 그야말로 주님께서 바라시는 참 평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당 행사 때 마다 겪어야 했던 장소문제와 일반 가정집 주방만한 곳에서 고생하셨던 봉사자들이
새로운 공간의 여유로운 현대식 주방에서 봉사하게 되면 오히려 봉사가 즐겁게 생각되지 않을까 하는 넘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또한 새롭게 마련 될 카페는 친교와 전교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전교 대상자가 있다면 성당 카페로 초대하여 마음의 문을 열어 줄 찬미의 성가가 은은히
흐르는 분위기에서 한 잔의 커피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인간적 관계를 쌓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주님의 은총이요 모두가 꿈꾸던 전교와 친교의 이상적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공통된 꿈은 더 나은 내일 일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우리 본당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난 해 씨를 뿌려 올 봄에 꽃을 피웠고 이제 열매가 무럭무럭 커가고 있으며 이 여름이 가고
가을 끝자락에 결실하여 우리 본당은 더 나은 꿈꾸던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꿈이 실현 되도록 기도와 건축헌금을 봉헌 해 주시고, 또한 벽돌 몇 장 값이라도 보템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무엇을 가져다 팔아 보텔까 노심초사 하는 건축재정위원회 여성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인견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풍기까지 몇 차례 다녀오는 노고를 마다 않는 모습에 고맙고 때로는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이런 정성을 아시고 모든 신자분들이 적극 호응 해 주시니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금 총액이 드디어 6월 11일 주일 현재 7억을 돌파하였습니다. 함께 축하합시다!!! 짝짝
그러나 지난번 미사 시간을 할애하여 예산에 대하여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건축공사와 부대 비용을 감안하면 아직도 대략 2억5천 정도 부족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사정을 본당카페를 통하여 말씀드리는 뜻은 그래도 본당 카페에 방문하시는 형제자매님들은
본당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하신 분들이므로 일반 신자분들께 기회가 될 때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설명 해 주신다면 모금에도 도움이 되고, 교우들간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또 한가지는 강론 시간까지 할애하여 소상히 말씀 드렸지만 연세 드신 분들은 돌아서면 잊으시고 또한 간혹 설명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를 못 하시는 분들도 다수 계시는 것 같아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소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본 공사로 인하여 시설과 장소적인 문제로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본당 제단체들의 활동에도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또한 모든 판매 수익은 건축기금으로 봉헌 되므로 인하여 제단체들의 재정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몇 개월 후면 모든 것이 저희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이러한 바람으로 좀 힘드시더라도 이해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앞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도 적지않은 모금을 이어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 모금을 위하여 무언가를 하여야 할 상황이므로 이 글을 보시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건축재정위원회에 제안 해 주시면 저희들이 검토하여 기금 모금에 보템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공사 진척은 가믐으로 인하여 농민들은 마음이 타들어 가겠습니다만 저희 공사는 우천으로 공치는 날 하루 없이 아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튼실하고 효과적 시공이 되도록 건축위원회 관계자들이 두루 살피고 열심히 관리 감독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근본 목적은 본당의 숙원사업인 이번 공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본당 구성원 모든 분들의 총의를 모아 협조와 양보를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오며, 마지막으로 소성당&교육관 건축공사가 모쪼록 안전하고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리옵니다. 감사합니다~~^^
건축재정위원회 일동
첫댓글 박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교육관 & 소성전 건축 재정위원회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주님 말씀따라,
저도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주님! 두산성당 교육관 & 소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 봉사, 봉헌해 주신 모든 분들과 건축위원회 모든 위원님들에게 은총과 축복, 평화와 건강, 그리고 지혜와 슬기를 주옵소서! Amen! Amen!
교육관 건립에 애쓰시는 재정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자상하고 장항한 글을 진솔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신자들이 이글을 읽어 보시고 못보신 교우님들께도 전해주시면 파급효과가 더 클것 같습니다. 완공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화이팅합시다.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