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래코스중에 7,8,10번코스를 좋아하는데... 지난 주말에는 9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가장 짧기도하고..인기가없는 코스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대평리 병풍바위 위를 걸어보고 싶어서~~ 대평리는 오래전에 왔다가 반한 동네이다 안덕에서 대평리로 내려갈때 보이는 마을 풍경이 정말 이뻤었다.. 요즘은 많이 발전해서....예전보다 감흥은 덜 한것 같다,,,, 동네 한켠에 병풍이 펼쳐져 있는것처럼 보이는 것이.....정말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병풍바위 인가보다............... 대평리 포구바닷가에서는 병풍바위가 잘 안보인다... 8코스에서 오다보면 더 잘보이는데.. 암튼.....열심히 올라가다보니.... 사유지라 지나갈수 없다고 써져있네... 쩝~~돌아서 가다보니.... 길를 놓쳤다....
길을잃은 네명의 처자들,,,, 그래도 수다와 함께 어찌어찌 가다보니 안덕계곡이 나오고 성건강 박물관이 나오네???ㅎㅎ
성박물관에서는 어떤 스토리로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조형물에서 나오는 에로스적인 표현? 실내로 가자니 입장료가 좀 비싸서 통과~ 뭐 밖에서 구경만해도 재밋구만~ㅎㅎ 제주시에도 러브공원있는데... 거긴 밤에가야 분위기 있다... 꼭 연인이랑 가야된다공... 거기선 섹쉬 속옷이랑..기구들도 팔던데.... 이번기회에 여기에 로즈~!성능좋은거 있슴...사줄까? 했더니... 필요없다네~~ㅎㅎ
봄이오긴 오는가보다 여긴 유채가 한창 피었다, 꽃속에서 한장 찍어보려니... 내가 꽃보다 더이쁘면 안될것 같아서...^^ㅋㅋ
코스마지막인 화순항에 도착하니 한참 공사중이다.. 요즘 공사가 너무많다.. 제주시냇길에도 길를 다 파헤쳐서 복잡하다... 예전의 화순해수욕장도 이제는 없어지고... 그리운 추억도 사라져간다... 아...그래도 배고파서... 그 유명하다는 모슬포 밀면을 먹어보자고... 달려~달려~가서 먹은 밀면... ㅎㅎ나름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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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epiart 원문보기 글쓴이: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