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여러분!
나는 20세의 대학1년생 손자를둔 70~80세대 즉 여러분들이 꼰데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입니 다.
출생은 6.25가 시작될 때 갓 5살로 전쟁의 끝자락을 어렴풋 기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문암초에 1953년 3월에 입학하여 7.27 휴전과 함께 김해로 전학왔어요.
봄 소풍을 제2금강산이란 곳으로 갔었지요.
그곳까지 가게 된것은 부친께서 경북 청도 이서에서 교편을 잡으시던 중, 6.25 남침으로 후퇴 한 국군이 학교에 주둔하자, 제자들이 학도병에 지원하여, 함께 동반입대 하시어 공병 5기로 참전하셨기 때문입니다.
다큐 영화에서 보는 열차지붕까지 사람들이 올라타고, 추위 속에 부산으로 내려온 1.4후퇴 피난열차를 타기도 했답니다.
학교가 폭격당해 문암해수욕장 모랫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며 수업을 했어요.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아침이면 커다란 솥에 미국서 원조 받은 분유를 끓여 한 그릇씩 나눠 줘 마시기도 했고요.
김해 거쳐 외가인 마산으로와 겨우 고교까지 안정된 학창생활을 했지요.
초등시절 겨울이면 갑자기 추운 밖으로 나오면, 지금은 맹독성 농약으로 사용 금지된 DDT 가루를 선생님께서 종이꼬깔에 담아 내의 속으로 부어 넣었습니다. 이를 잡기 위해서였고, 머릿이가 많은 여학생들은 단발머리에도 뿌렸지요.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가 뭔지 모를 겁니다. 씻지 못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지 못하던 시절이라 피부에 피를 빨아먹는 이가 창궐하여, 겨울이면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속옷을 벗겨 이 잡기에 바빴습니다.
전기도 없는 집이 많았고, 일반 선은 9시에 꺼지고, 특선은 자정까지 사용하는 시절이었어요.
다음은 요즘 영화로 유명했던 기생충에 시달렸습니다. 회충이란 지렁이처럼 길다란 벌레가 뱃속에 가득하여 횟배를 앓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그때 학교에서 구아노찡 이란 구충제를 나눠주면 그걸 먹고, 이튿날 몇 마리가 나왔는지 선생님께 알려드려야 했는데, 많게는 수 십 마리가 나온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몇 년 전 공동경비 구역에서 자동차를 몰고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던 병사의 뱃속에서 회충이 나왔다고 했는데, 북한은 아직도 그런 나라입니다.
요즘처럼 비료나 농약이 흔한 시절이 아니라, 회장실도 재래 식 뿐이라 인분 즉 변소서 퍼내는 똥물로 채소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기생충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침이나 저녁때면 깡통을든 사람들이 "밥 좀 주소"하면서 이집 저집을 돌아다녔는데, 거지라 불리는 사람들로 게 중에는 어린 아이들도 많았어요.
쌀 소비가 줄어 쌀이 남아도는 요즘 세상에 상상이나 가는 일인가요? 그러나 그때는 그랬어요. 불과 5~60 년 대 일입니다.
기차를 타면 나무의자에 창문 유리가 깨진 데가 많아 터널에라도 들어가면 연기 때문에 코를 막고 숨을 참았습니다.
Ktx가 운행 된지는 불과 10년 전 입니다.
그러다 3.15 부정선거가 터졌고, 대구 2.28과 마산 3.15, 서울의 4,19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고, 장면 정권이 들어섰으나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라는 무분별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 5.16 구테타와 이어 군사정부 가 들어섰어요.
오죽하면 당시 윤보선 대통령이 "올 것이 왔다"라고 했겠습니까?
텅 빈 나라 곳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일본과의 한일 협정을 타결하여 무상3억달러, 유상 2억달러로 대일청구권 문제를 타결하여, 그 돈을 종잣 돈으로 오늘의 경제 기틀을 마련했고, 또 여태 먹고 살았습니다.
그때도 우리가 먼저 회담을 제안 했는데, 그것도 매국이었는지 묻고 싶군요.
사람은 한번 서로 사과하고, 받아들이면 영원한 친구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혹은 정국이 불안해지면 반일감정을 부추겨 정치적으로 이용합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미국과 일본은 진주만을 공습하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교전국이었지만, 지금은 미군이 5만명 주둔하는 동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년간 독재를 했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선거로 두 번 당선되었기에 그 8년과 군정 2년을 뺀다면 겨우 9년을 3선 개헌을 통해 유신헌법으로 당선되어 집권한 셈입니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이 경제발전을 위해 총력을다해 고속도로 건설과 중화학공업, 조선소, 자동차까지 경제발전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외국의 군사정권들은 하나같이 부정과 부패로 얼룩졌지만,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만큼은 한점 부끄러움 없는 청렴한 생활을 했습니다.
바보 같았던 나도 65년 대학시절 한일회담 반대시위를 했습니다.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야당의 선동에 휩쓸렸던 것입니다. 마치 지금의 더불당과 이에 가세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롯한 좌파 반정부 단체들이 바로 매국노들 입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들로서 핵으로 위협하는 북.중.러 공산 3국을 대한민국 단독으로는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한미일 3국이 힘을모아 이들에 대항해야 합니다. 반일과 반미는 공산주의자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는 여러분들이 결정해야 합니다. 이재명 같은 파렴치한 거짓말장이가 지도자
가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변의 측근들이 5명이나 자살해도 모른다고 합니다. 책임감이나 인간적 감정도 없는 단지 "너죽고, 나 살자"는 사람입니다. 유동규씨가 오죽하면 배신감에 마음을 돌렸겠나요?
강성노조를 보이콧 하듯이, 부정한 개인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극단적인 강경투쟁을 일삼는 방탄당을 지지해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제발 정신들 똑바로 차려서 여러 분들의 미래를 열어 가십시오.
역사왜곡으로 전교조에게 배운 역사는 모두 엉터리입니다. 문민정부의 대통령 아들들은 모두 감옥으로 갔고, 노무현 대통령은 2억이 넘는 고가의 시계를 회갑선물로, 640만 불 뇌물수수 사건으로 자살하여,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된 사람일 뿐입니다.
신흥종교 교주처럼 신격화 시킬 의도인지, 여러 범법자들이 봉하 노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이 솔직히 의아스럽습니다. 노대통령이 편히 잠들도록 하세요.
그리고 문재인은 북한과 중국 바라기로 5년을 보내면서 조국의 금수저를 지키려고 하다 정권을 내준 사람입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웃는다고 조롱했고, 남북연락 사무소를 폭파했으며, 판문점서 트럼프를 따라들어 가려다 미국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했습니다.
김정은에게 준 Usb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귀순자들을 집단 살인한 범법자라며 강제 북송시킨 명령권자입니다.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종북 바라기를 한 희대의 공산주의자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경제위기도 엉뚱한 소주성과 포퓨리즘 퍼주기로 곳간을 통째 털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는데, 수 십 년의 형을 받았고, 이명박 대통령도 다스란 회사가 누구것이냐?로 수 십 년 형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게 역사를 왜곡하고, 멀쩡한 대통령들을 적폐로 여론몰이로 처단하는 좌파들의 실체입니다.
좌파들의 실체를 더 살펴볼까요? 대법에서 유죄 판결난 한명숙은 아직도 억울하고, 조국도 억울하고, 박원순과 오거돈과 안희정은 무슨짓을 했습니까?
이래도 여러분들은 좌파야당을 지지할 겁니까?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고, 지지율이 하락하더라도 해야 할일은 해야는게 진정한 대통령입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을 보십시오. 국민들의 70%가 반대해도 미래를 위해 개혁할건 하는 게 소신 있는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인들 손쉬운 포퓨리즘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이 위급한 북한의 핵 위협과 어려운 경제난국을 헤쳐 나가자면, 일본과 미국과의 동맹만이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연금개혁도 여러분을 위한 일입니다. 부모님께 오히려 설득을 드려야 합니다. 주60시간 일 하자는 것 역시 사용자보다 근로자를 위해서지요. 고통을 견디는 힘도 길러야 험한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어요.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달콤한 감언이설로 포퓨리즘 정치를 하면 지지율도 울라가지만, 그건 바로 매국행위 입니다. 부디 듣기 좋은 야당과 책임 없는 좌파 단체들의 달콤한 소리에 경거망동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양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긴 시간 잔소리해서 미안합니다.
2023. 3.20
野道 할아버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