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
주인공 '한니발 렉터' 라는 희대의 살인마 캐릭터를 탄생시킨 토머스 해리스 저자의 <양들의 침묵>은 책, 영화 모두 20세기 스릴러 문학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최고의 스릴러 작품이다. 섬뜩한 악마의 얼굴과 지적이고 인간적인 얼굴을 가진 한니발의 매력에 빠질 정도로 이 책은 30년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FBI 최고의 수사관 클라리스 스탈링과 희대의 식인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숨 막히는 대결이 이 책의 핵심이다.
<양들의 침묵>은 공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한니발 렉터 박사.
그는 저명한 정신의학 박사이지만, 그는 식인 살인마이다. 한니발 렉터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이기는 하지만 무분별한 살인은 하지는 않는다. 그는 '무례한 사람' 을 응징하는 것으로 식인과 살인을 한다. 악마적 광기에 사로잡힌 한니발 렉터 박사를 볼 때마다 공포를 느끼지만, 여주인공인 스탈링을 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예의있게 대하는 모습, 지적이고 우아한 모습) 호감을 느끼게된다. 클라리스 스탈링은 연쇄살인범을 잡고자 한니발 렉터에게 연쇄살인마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 클라리스 스탈링은 다른 요원들이 찾지 못하는 단서부터 , ' 식인 살인마' 한니발에게 모두가 겁을 내지만 스탈링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담함을 보여준다.
<양들의 침묵>은 영화 안소니 홉킨스배우와 조디 포스터가 각각 두 캐릭터를 맡았으며, 소설 속 한니발과 스탈링을 완벽히 구현해냈다.
199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비롯한 다섯 개 부문의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기도 했다.
이 책이 왜 그렇게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는지 읽어보니깐 알것 같다. 중간에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읽었다. 책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전개되는 사건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게 된다.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이 책 최고인거 같다.
스탈링과 한니발의 팽팽한 심리전을 따라서 사건을 추적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가 다가온다.
그만큼 단숨에 읽을정도로 최고의 스릴러이다.6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그 페이지가 무색할 정도로 읽어버렸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양들의 침묵>. 항상 절판이어서 다시 나오길 기다렸는데 30주년 기념으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2019년에 <한니발>, <한니발 라이징>이 같이 출간이 되었다. 그래서 3권 같이샀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한니발>이 올라온거 같았은데, 영화보기전에 <한니발>과 <한니발 라이징>도 빨리 읽어야겠다. 기대가된다.
🔥P.636~637
"클라리스, 양들은 울음을 그쳤나? 하지만 클라리스, 당신이 보게 될 지하 감옥은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 앞으로 수 차례 보게 될 것이고 당신이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양들은 한동안 축복처럼 침묵하겠지. 양들의 울음소리는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고, 그 울음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거야."
🔥(줄거리)살가죽이 벗겨진 채 유기된 젊은 여성의 시신 여섯 구에서 검은마녀나방이 발견된다. 이 연쇄 살인 사건에 투입된 FBI 연수생 클라리스 스탈링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볼티모어 주립 정신질환 범죄자 수감소로 향한다. 그녀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한니발 렉터’의 감방. 아홉 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인육을 먹는 그로테스크한 행동으로 수감된 그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스탈링은 그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에 서서히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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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밤잠을 빼앗은 최고의 스릴러 ☆토머스 해리스 저자의 <양들의 침묵>☆|작성자 쭈양뽀야
첫댓글 왜 이렇게 무서운. 글이 인기있을까요
좋은 영화 보러기자 하기에 갔다가
너무 섬짓해서 눈을 감아버려도 한동안 꿈에까지 따라다녀서 무서웠어요
제가 덜 떨어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