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장 26-35절 (구약 937쪽)
잠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잠23: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잠23: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잠23: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잠23: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잠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잠23: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잠23: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잠23: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잠23: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오늘 전할 말씀의 제목은 본문 31절 하반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잠23:31 하반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현대어
그것을 거들떠볼 생각조차 하지 말아라.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그것을’ 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통칭해서 ‘술’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잠23: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잠23:35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그러면 성도 여러분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이렇게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즉 그것을 거들떠볼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드릴 말씀은 29절입니다.
잠23: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6가지를 계속적으로 강조하며 언급하고 있는 형태인데요,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까닭 없는 상처와 붉은 눈이 그에게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잠23:29 현대어
'급살을 맞았구나. 아아, 비참하구나' 하고 외쳐 대는 사람이 누구냐? 투닥거리며 싸움질만 하는 사람이 누구냐? 까닭도 없이 얻어맞기만 하는 사람이 누구냐? '에이, 더러워 못살겠다!' 하고 투덜거리는 사람이 누구냐? 불그스레하게 두 눈이 달아오른 사람이 누구냐?
두 번째로 드릴 말씀은 32-35절입니다.
잠23: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잠23: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잠23: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잠23: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잠23:32 현대인
결국 그 술이 뱀같이 너를 물 것이며 독사처럼 너를 쏠 것이다.
잠23:33 네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정신이 혼미하여 괴상한 소리를 지껄일 것이니
잠23:34 너는 돛단배에 몸을 싣고 바다 한가운데서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사람 같을 것이다.
잠23:35 그리고 너는 '나를 때려도 아프지 않고 나를 쳐도 감각이 없다. 내가 깨면 다시 술을 찾겠다.' 하고 말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드릴 말씀은 27-28절 말씀입니다.
잠23: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잠23: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잠23:27 현대어
창녀는 한없이 빠져 드는 깊디깊은 구렁텅이일 뿐이며. 남의 집 계집 또한 좁디좁은 함정이다.
잠23:28 강도처럼 몰래 기다리다가 내리 덮쳐서 신세 망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잠23:27 현대인
창녀는 깊은 구렁이며 음란한 여자는 좁은 함정이다.
잠23:28 이런 여자들은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다가 많은 남자들을 성실치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잠23:27 표준새번역
음란한 여자는 깊은 구렁이요, 외간 여자는 좁은 함정이다.
잠23:28 강도처럼 남자를 노리고 있다가, 숫한 남자를 변절자로 만든다.
이것은 술에 취한 자들의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그것을 거들떠볼 생각조차 하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기록으로 볼 때 술 이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기록된 곳은 창세기 9장의 노아에 대한 이야기이고요 두 번째로 기록된 곳은 창세기 19장의 롯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창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9: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창9: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노아는 술을 마시고 취하여 자신의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 누워 잠을 잤기에 결과적으로는 그의 아들 함과 함의 아들이며 노아의 손자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술에 취하지 않았더라면 노아가 술을 보지도 않았더라면.....
자신의 사랑스런 둘째 아들과 그의 후손들에게 이런 불행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19장에 나오는 롯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롯이 술에 취하여 자신의 두 딸이 자신에게 행하는 말하기도 끔찍한 일을 행하는 것도 알지 못했다 라는 것입니다.
창19:30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창19: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창19: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창19:3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창19: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창19:3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롯이 술에 취하지 않았더라면 롯이 술을 보지도 않았더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레10: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10: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레10: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레10:11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사28: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사28: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성도인 저와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러한 술취함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은 거룩한 삶입니다.
레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이 성도를 향해 하신 권면은 이렇습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5:18 표준새번역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엡5:18 현대인
술 취하지 마십시오. 이것 때문에 방탕하게 됩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엡5:18 현대어
술에 취해 살지 마십시오. 그 길에는 많은 악이 숨어 있습니다. 그보다 성령에 취하여 성령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께서 어느 한 순간이라도 술에 취하여 오늘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앞에서 예로 드린 이사야 28장 7-8절의 말씀과 같은 모습을 보이신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사28: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사28: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저는 예수님에게 이런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는 도무지 상상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말씀 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어느 한 순간이라도 술 취함으로 인해 오는 정신 없음으로 인한 모든 더러움과 악함과 방탕함에서 벗어나 우리를 부르신 거룩하신 하나님처럼 거룩함의 성령충만함을 입어 성령이 맺게 하시는 거룩한 삶의 열매를 일평생 맺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