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방은 오늘 날씨가 참 포근했대요. 심지어 초여름 날씨였다네요
근데 동해는 왜이렇죠? 한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아침나절에는 비가 올것처럼 흐리더니 그래도 낮에는 해는 쨍~하고 났어요. 하지만 여전히 쌀쌀했어요
오늘 저녁밥은 닭가슴살 삶은것과 황태 삶은걸 사료에 비벼줬어요
압력밥솥을 안가지고가서 그냥 들통에다가 오랜시간 푹 삶아서 으깼어요
약한 아이들과 수술한 아이들, 그리고 파보를 앓았던 아이들은 사료를 조금만 섞었어요
건강한 아이들은 사료를 많이 섞었구요
다들 맛있게 냠냠~~
실컷먹고 응가도 푸짐하게 싸고....다들 늘어졌어요
시추아이는 귀털을 묶어줘야겠어요
너무 금방 산발이 되네요
빛나와 해피
몽돌이는 해리하고 있을땐 데면데면 하더니 하나하고 두리하고 같이있으니까 오히려 맘이 편한가봐요.
그러고보니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네요
몽돌이는 팔개월이고, 하나하고 두리는 한살하고 이개월쯤 지났어요
항상 요렇게 모여서 포개고 자네요
토끼님이 임보중인 꼬물이에요
이제 사개월정도 됐어요. 몸무게는 3키로가 조금 안되는거 같아요
블랙혜진님이 임보중인 아띠에요
오늘 보호소에 왔었어요. 목욕하고 사진찍었어요
벌써 임보엄마하고 정이 들어서 제가 가려서 임보엄마가 안보이니까 굉장히 당황하더라구요
마대자루 아이도 이쁜옷을 입고....이름을 지어줘야 할텐데....
실물이 훨씬 멋진 쥬노에요
해리에요
보호소 고양이....
오늘 이아인 자기집에서 나와서 해리네방 아이들하고 같이 놀았어요
이아인 잠시 나와서 시큰둥하게 있다가 자기집으로 들어갔어요
골반수술한 아이....<찰스>에요
안채로 옮겨서 개별장에 넣어놨어요
저녁에 밥을 참 많이 먹었어요
마리아......
황태삶은물을 줬더니 너무 잘먹는 거에요
정말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꺄불이와 뒤에 주인을 못찾은 아이들...
사진이 왜이렇게 나왔지 ㅋㅋ
아름이에요
수잔과 써니
루루와 마이클..
갈색 미니핀여아..
굉장히 추위를 타더라구요
슈나여아 엔젤...
귀요미 로빈...
더스틴...
호프먼...
애기...남아에요
하나와 형제인 두리...
어제 저녁에 들어온 시추여아에요
근데 참 ...난감하네요
이아이 주인을 찾기가 힘들어졌어요
이아이를 구조하신분이 동해가 아닌 등명 락가사에서 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조했는데
등명락가사라면 강릉인데 자기집이 동해라고 동해로 데리고 온거에요.
그렇다면 이아이는 동해아이일 가능성이 희박해요.
차라리 강릉보호소로 데려다 줬으면 주인을 찾을확률이 높은데 단지 자기집이 동해라고 데려온거에요
작년에도 어느분이 문막에서 비글을 발견해서 동해로 데려온적이 있어요.
그럴경우는 원주로 데려가야하는데도요.
그아이는 고관절 수술까지 되어있는 아이라서 분명 주인이 있을텐데 주인이 설마 자기아이가 멀고먼 동해에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을거 아니에요.
제가 그아이 주인을 찾아줄려고 온사방 카페와 동물단체에 글을 올렸지만 결국은 못찾고 울진으로 입양갔어요
이아이도 아마 강릉아이이거나 아니면 락가사에 놀러왔던 사람의 아이일 가능성이 많아요.
이아이 지금 생리중이에요
호텔장에 있는 아이들....
지금 생각해도 저 호텔장 맞추기를 잘했어요
먼젓번 보호소는 산속에 비닐하우스라서 아픈아이가 생기면 무조건 입원시켜야했어요
그래서 보호소 옮기면서 호텔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시 예산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 그냥 제돈으로 샀어요
저게 주문제작이라 한칸에 육십만원이에요. 총 네칸을 맞췄거든요.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온도조절도 되고, 습도조절도되요.
한가지 아쉬운건 좀더 넓은칸이 두개정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쩐의 압박으로 작게 했더니 가끔 아쉬울때가 있네요.
다리수술한 까칠쟁이 윤아는 이제는 문을열면 꼬리를 치면서 안길려고해요. 아주 많이 변했어요
오늘 맛있는 고구마가 후원들어왔어요
내일은 고구마를 쪄서 아이들 먹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신기한 물건도 두개가 왔어요. 모기장 같아요
펼처보고나서 신기해서 한참봤네요
여름에 은총이를 뉘어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담주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펜스작업을 한답니다
일단 시작만하면 금방 완성된대요.
동이하우스도 설계사무소에서 설계들어갔어요.
낼 아침에는 일찍 올라가서 아이들 고구마 삶아먹여야겠어요
첫댓글 시추아이,.이곳에 오지 못했으면..또 어딘가에서 새끼가져 온 거리를 헤맸을 가능성이 높아요..휴... 그런 생각하니, 가슴이 떨립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자꾸 아이들이 버려지니, 오늘은 마음이 더 안좋습니다..
마대자루 아이이름은 마로나 마루어때요?ㅋㅋ~좀 그런가~문득생각나서요..버려지른아이들이없으면좋으련만^^울소장님과 뚱맘님..오늘하루도 고생하셨어요~식사꼭 챙겨드세요♥
마루에 한표 던집니다! 마루가 우리말로 으뜸이라는 뜻도 있다죠.
음..... 마로도 어감이 이쁜걸.....-_-.... 이런... 줏대없는...^^;;;
마루란 아이는 있는데. .울아찌 공장에서 작년부터임보중인 발바리 줄리엣과 시커먼중형견 마루란 아이가있어요 펜스공사 끝나면 그나마 입양이 될것같은 마루는 데려와 입양처알아보려구요
풉! '더스틴'....이름이 이쁘구나..했는데 '호프먼'까지 읽고나니 웃음이 나왔어요. ㅎㅎㅎ 아이디어 반짝반짝입니다.
윤아는 더이상 까칠쟁이가 아닌것 같아요. 아파서 그랬던걸...
아이들이 저보다 잘먹네요. 전 이번주 바쁘다고 빵쪼가리로 떄우는일이 많았는데.. 닭고기에 황태채에 웰빙고구마까지....
암튼 잘먹여서 아이들이 다 이뻐지네요. 호텔장같은 시스템이 더 많이 되어있으면 참 좋을텐데 쩐의 압박이 문제로군요...
저걸 소장님이 사셨다니.... 참... 소장님도 어지간하십니다.... 아이들사랑이... 꼭 한번 뵙고싶네요.
윤아가 이제 안기려고 한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두엄마곁에서 아이들이 안정되가는모습 참 보기좋아요. 항상 감사드려요~
슈나 엔젤 아직도 있나요??? 나이는 얼마정도 됐어요??
엔젤은 입양전제 임보갔고요. 오늘 슈나가 또한아이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