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장애인의 날(4.20) 함께 해요
-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4.20.),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 초청 -
- 장애인복지 위해 헌신한 유공자 18명과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3명 포상・격려 -
<요약본>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4월 20일(목),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제43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의 대표 학생들이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기념공연, 기념동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장애인의 날 기념식 주요 내용 ◇
○ 기념동영상 상영
○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 이효민(시각장애, 대구광명학교 유치원과정), 김대현(지체장애, 대구보건학교(초등) 5학년), 이주은(지적장애, 대구보명학교(중등) 3학년), 김동현(청각장애, 대구영화학교(고등) 3학년), 박혜원(지적장애, 대구덕희학교 전공과정1)
○ 기념공연 : ‘그 집 모자의 기도’ 시 낭송 및 연극* 연출 : 김용우(지체장애) / 출연 : 임지윤(지체장애), 김종욱(뇌병변장애), 이찬호
○ 유공자 포상(12명/훈포장 등 9명, 올해의 장애인상 3명)
○ 축 사(국무총리)
○ 축하공연 :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발달장애인 단원) & 가수 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라며, “오늘 ‘장애인의 날’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상세본>
기념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슬로건>
우선 올해의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로 정해졌다.
슬로건은 국민 누구나 장애와 상관없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국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동영상 상영>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영상은 장애인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과제 중 ‘발달장애인 낮 활동서비스 고도화(과제1-2-2)’와 ‘협력 기반 장애학생 통합교육 여건 조성(과제3-2-1)’ 표현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중점학교인 ‘정다운학교’에서 청각장애 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어우러지는 모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내고 장애가족에게는 휴식을 지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훈․포장 등 정부 포상>
2023년 장애인의 날에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포상을 전수하였다.
(국민훈장 모란장) 지체장애인으로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복지기관에 몸담으면서 33년여간 장애인 고용과 인재 양성, 장애인식개선사업, 각종 장애인 정책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환(남, 64세, 지체장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였다.
(국민훈장 목련장) 지식나눔 봉사활동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직업재활사업, 고용차별 해소, 지역장애인복지 및 정보격차 해소 등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나운환(남, 62세)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다.
(국민훈장 석류장) 지체장애인으로 홍성군장애인후원회를 창립하고 장애인복지관장 및 장애인단체장 등에 재임하면서 장애인 자립과 인식개선에 선구자 역할을 한 공로로 복천규(남, 64세, 지체장애) 홍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영재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협회장, 소재훈 (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회장, 유광협 한마음의 집 원장, 조구호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충남지부 태안군지회 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박일복 (사)부산광역시 16개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은하수봉사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올해의 장애인상>
한편, ’96년 9월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올해의 장애인상’도 3명의 장애인에게 수여됐다.
청각장애인으로 한국수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어의 발전 및 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농인의 인권을 대변하며 청각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성완(남, 41세, 청각장애)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농아인협회 협회장이 수상하였다.
베트남 파병 때 얻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장애인(정신장애)으로 등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위해 꾸준한 정기 후원을 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오세흥(남, 72세, 정신장애) 함께하는 사랑밭 부회장이 수상하였다.
지체장애인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설립에 공헌하여 미인가시설을 사회복지법인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문학 활동으로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 장애인문화예술발전과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기여한 한승완(남, 45세, 지체장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누림 원장이 수상하였다.
<기념공연 및 축하공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공연은 뇌병변장애 시인 김대근 님의 시‘그 집 모자의 기도’를 지체 장애 감독과 배우들이 모여 연극으로 만든 작품을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 장애 예술인 직무를 신설해서 총 25명의 발달장애인 단원을 정규직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와 가수 바다의 컬래버 축하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KBS 1TV와 3라디오로 생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TV생방송에는 국가 기념식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현장해설이 함께 방송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라며, “오늘 ‘장애인의 날’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장애인의 날 제정 및 추진 경위
2. 정부 포상 수상자 및 공적요지
3. 올해의 장애인상 제정 및 추진 경위
4.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및 공적요지
5. 장애인의 날 행사 포스터
6. 장애인주간 행사
7. 장애인 인권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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