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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아 목사
도입
솔로몬이 스물 한살에 왕이 됩니다. 왕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구하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까?" 그럴 때에 솔로몬은 유명한 단 한마디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여 나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지혜로운 마음이란 원어 그대로 보면은 "레브 쉐미트"라고 하는 말인데요. "레브"란 말은 마음이란 말이고 "쉐미트"는 듣는다는 뜻입니다. 직역을 하면은 "듣는 마음"이란 뜻입니다.
그래 옛날 영어 성경에는 "히어링 하트(Hearing Heart)"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듣는 마음, 아주 중요합니다. 그 듣는 마음이 지혜의 근본이요. 듣는 마음이 바로 지혜라는 것입니다. 들어야 됩니다. 듣는 마음이 있어야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교훈을 부모님의 말씀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순종하는 데서 지혜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누구입니까? 부모란 성서적으로 보면 적어도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대표한 분입니다. 부모에게 축복 권도 저주권도 허락하십니다.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대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 부모님인 것입니다.
내 생명, 내 정신, 내 도덕성, 내 인생관, 때로는 내 믿음의 뿌리가 그 부모에게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거역하며 불효하는 죄가 가장 큰 죄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가장 큰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향한 계명 중에 첫째가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것이요 두 번째가 살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살인죄보다 더 큰 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가르치고 배워서 인간이 됩니다. 본능대로만 살면 동물입니다. 본능의 충동에 따라서 살면 짐승과 같습니다. 오직 사람은 가르치고 배우고 가르치고 배워서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숟가락으로 밥 먹는 것도 배워서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것도 배워서 된답니다. 그래서 교육의 목표를 인간의 사회화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배워서 가르침을 받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가 있었는데 그 집이 홀랑 불나면서 식구들이 다죽었어요. 산 속에 있는 집인데. 이 아이를 늑대가 키웠어요. 얘는 상당히 커 가지고도 두 발로 걷지를 못하더랍니다. 네 발로 기어다니며 짐승 소리를 하더랍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이 다 가르치고 배우고 가르치고 배워서 말하고 행동하고 적응해 살고 있습니다.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바르게 배워서 살아갈 때 그를 인격자라고 하고 지성인이라고 합니다.
배우지 않고 배운 바 없이 인간의 욕망과 충동에 끌려 살 때 불한당이라고 하는 겁니다. 몹쓸 사람, 짐승 같은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짐승은 때려가며 길을 들이지만 사람은 가르칩니다.
그런고로 배우는 자의 입장에서 볼 때 선택권이 있습니다. 배울 수도 있고 안 배울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안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계속적인 선택 속에 책임적 인간으로 키워지는 길이 있는 겁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배우고 내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책임적 인간이란 바로 이렇게 스스로 선택해 가면서 꾸준히 배우고 자기 인격을 키워가면서 사람이 되고 인격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먼저요 생각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에 경험합니다.
어떤 사람이 바둑을 잘 둔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15년 뒀대요. 바둑이 몇 단이 되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늘 교만했는데 그 친구 되는 사람이 나도 좀 바둑을 배워야겠으며 15년 된 사람하고 1년 된 사람하고 바둑을 뒀는데 15년 된 사람이 졌답니다. 왜냐하면 1년 된 사람은 바둑을 시작하면서 바둑에 대한 책을 세 권을 통독을 했답니다. 먼저 공부부터 한 겁니다.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바둑을 둡니다. 공부 없이 한 것하곤 얘기가 다릅니다. 모든 일에서 공부가 먼저입니다.
이것은 먼저 간 사람들의 지식을 내가 얻고 그 다음에 신중하게 행동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지혜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교훈을 따를 때 얻어지는 보너스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 공경에서 모든 삶의 지혜를 얻고 축복한 다는 말입니다.
1.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1) 생명의 전수자이기 때문에 효도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하나님의 생명의 창조역사의 동역자입니다. 부모를 통하여 온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낳아 주었기에 내가 생명을 얻었고 생명을 얻었기에 예수를 믿었고 예수를 믿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에 천국도 가는 것입니다.
2) 부모의 은혜 때문에 효도해야 합니다.
인간 모두는 부모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우리를 피로 낳았습니다. 눈물로 우리를 기르셨습니다. 땀흘려 교육시키셨습니다. 진자리는 당신이 누우시고 마른 자리 골라서 자식을 뉘어주셨습니다. 마틴 루터는 "가정은 최초의 학교요 부모는 최초의 교사다"라고 하였습니다.
아르메니아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무너진 건물 속에 모녀가 깔려 있었습니다. 불과 26세밖에 안된 젊은 엄마 스잔나 페트로시안은 그의 네 살배기 딸 가야니가 울며 보채자 자기의 손가락을 깨진 유리로 찢어 흐르는 피를 딸의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14일 만에 모녀가 극적으로 구출되었을 때 스잔나는 열 손가락이 모두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이러한 분입니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위해 1년에 7200개의 그릇을 닦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물과 산소 같아서 때로 사람들이 그 고마움을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3) 성경의 명령이기 때문에 효도해야 합니다.
출애굽기20장 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4)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6장1절"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할 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이 장수와 건강의 축복이요 형통의 축복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은 보약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효한 자에게 보너스를 주십니다.
이처럼 효는 백행의본(孝百行之本) 입니다.
2.효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본문은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부모공경으로부터 효도로부터 주어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생명을 부여하신 분이요 인생의 선배이며 경험과 지식이 정리된 인격을 지녔습니다. 인생이란, 행복이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를 터득한 선각자입니다.
요세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유언할 때 "술 먹지 마라" "화내지 마라" "미워하지 마라"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많다"
1)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4절)
생명과 건강에 대한 말씀입니다.
2) 지혜와 명철을 얻으리라(5절)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신 다는 말씀입니다.
3) 너를 보호하며 지키리라(6절)
안전에 대한 미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4) 너를 높이 들리라 영화롭게 하리라((8절)
존귀와 영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쫒으라 기뻐하라 지혜를 품으라 그리하면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3. 어떻게 효도할 것인가?
부모님의 생의 주기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고 부모가 되며 노인이 될 것입니다.
1) 신체적 변화
나이들어가는 자체가 신체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 먼저 특수감각이 점점 변질되어 갑니다.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맡는 것 모두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특히 맛을 보게되는 신경이 혀의 앞부분의 1/3을 차지하는 데 나이가 들수록 그 기능이 떨어져서 맛을 못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소금을 자연히 다량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으로 발전되고 단것을 많이 흡수하게 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후각도 무뎌지니 몸에 냄새가 나는지 아닌지를 분간하지 못하게 되고 입안에 침이 충분히 나오지 못해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변하게 됩니다.
2) 근력
특수감각과 함께 근육도 변하는데 근력이 떨어져서 쉽게 넘어지는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뼈의 변화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골 관절염이 오기 쉬우므로 무릎이나 허리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또 등이 굽는 현상도 오는데 이 경우는 뼈가 녹아서 곱사등 모양으로 관절의 변화가 오게 됩니다.
피부의 탄력도 떨어지는데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까칠까칠하게 변합니다. 또 내장기관에 장애가 와서 당뇨나 고혈압 심장박동 장애, 녹내장이 오게 되고 면역성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리고 오래 갑니다.
3) 지능
위와 같은 신체적 변화 외에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도 동반됩니다. 노인 기에 접들면 지능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해서 추상적 사고 능력이 감소되고 기억력도 떨어집니다. 과거에 대한 기억은 잘 기억하면서도 가까운 일에 대한 기억력을 떨어지는 현상이 옵니다.
또 관심의 세계가 줄어들어 새로운 일이 닥칠 때 우선 의심을 하고, 일에 대한 정열이 없어지며 변화자체를 거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사에 부정적이 됩니다.
4) 소유욕
노인기의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에 네 번째는 자신의 것이라고 하는 소유욕이 증가되고 남의 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보다는 자기생각만 해서 이기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나이를 먹을수록 노인들은 태도가 고집스러워지고 요지부동한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5) 소외감
다섯 번째로 노인기의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Psychosocial Stress)는 경제적 수입이 떨어지고 찾아오는 이가 없어져 교제의 폭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독이 오고 사회적 위신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과잉보상심리가 작용하면 증권가로 가서 돈을 벌려고 하거나 젊은 상대를 사귀려다 더 안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합니다. 소외감과 섭섭함을 잘 탑니다.
이러한 생의 주기를 맞은 부모님들을 어떻게 공경해야 합니까?
1) 부모를 공경할 것입니다.
부모이기에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무식하면 무식한대로 못났으면 못난 대로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그대로를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마음이 공경하는 마음입니다. 가난해도 정신적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가장 높은 효로 보았습니다.
2) 부모님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에게 잘못 길러진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 것,그리하여 부모로 하여금 남에게 욕을 듣게 하지 않는 것을 효도라 했습니다.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고 책임지는 행동만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훌륭한 사회인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입신양명(立身揚名)하는 것입니다.
3) 부모를 부양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편안히 모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직 기력이 있어 정상으로 활동할 때는 마음을 다하여 공경하고
*연만하여 봉양할 때는 마음을 다하여 즐겁게 하고
*병이 났을 때는 마음을 다하여 근심하고
*돌아가셨을 때는 마음을 다하여 슬퍼하고
*제사를 지낼 때는 마음을 다하여 엄숙히 하는 것을 다할 때 자식으로 부모 를 "섬겼다" 하고 이를 효라 하였습니다.(효경)
(1) 부모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삼대 거짓말이 있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밑지고 판다는 것,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말, 노인들이 빨리 죽고 싶다는 말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서울 중앙청 뒤쪽에 효자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이 곳을 효자동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 어떤 할아버지가 실수하여 손자와 함께 자다가 손자를 깔아 죽였습니다. 어린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 까 염려하여 아이를 몰래 안고 나와서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죽은 아이를 보고 '이 불효 자식아, 할아버지의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만들다니' 하면서 그 죽은 아이의 뺨을 호되게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이 일을 임금님이 듣고서 그 동네를 효자동이라 이름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편하게 모시려는 것이 진실된 효도입니다.
(2)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하십시오
젊은이들은 자신의 삶을 전망하며 미래를 설계하지만 노인들은 시간이 없기에 절망하며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과거와 화해를 한 분은 말을 걸면 술술 말하고 화해가 안된 사람은 자신의 과거 상처 보따리를 깊이 깊이 감춘다는 말입니다.
노인들은 한 맺힌 과거를 회상합니다. 예)광주사태-폭도, 광주 민주화 운동-열사,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사건은 동일한 사건인데 그 의미가 달라질 때 긍정적인 것이 되기고 하고 부정적인 과거가 되기도 한 것입니다.
여기에 소중한 초월 자를 만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풀 수 없는 과거사를 주님은 해결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어떤 부흥사는 믿니 않는 부모를 위하여 일주일만 금식하며 구원받을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일본에 강도질하는 아버지에게 19세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아버지를 위하여 기도도 많이 하고 눈물로 호소해도 도무지 회개하지 않고 예수를 안 믿는 것입니다.
어느 날 밤 히부야 공원으로 칼을 들고 강도질하러 나가는 것을 그 딸이 보고 돌아가서 어머니가 입던 옷을 입고 어머니가 들고 다니던 백을 들고 아버지 뒤를 몰래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캄캄한 곳에서 살해할 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소녀가 변장을 한 채 아버지 앞을 지나갔습니다. 강도는 그 사람이 딸인 줄도 모르고 칼로 찌르고 핸드백을 빼앗아 도망했습니다. 집으로 달려가 불빛에 핸드백을 열어보니 딸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 내용은?
"아버님이 불효한 자식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오늘밤 아버지의 칼날에 죽어 쓰러지는 것이 아버지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불효인줄 알지만 저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최후로 이 길을 택하였으니 나를 자식으로 여기거든 불쌍하다 마시고 회개하여 예수 믿으시다가 천국에서 하나님 보좌 앞에서 만나 뵐 것을 바랍니다."
그 아버지는 그 편지를 읽고 곡하며 가슴을 찢고 슬퍼하다가 그 길로 달려가 자수했다고 합니다, 형무소 생활하면서 예수 믿고 구원받아 모범수로 출감되어 신앙생활을 잘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김유순 집사님 어머님이 주님의 복음을 들을 기회를 주시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임종예배를 드린 뒤 운명하셨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구원이 얼마나 급한 문제인가를 깨달았습니다.
(4)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먼저 사신 지혜와 삶의 철학을 듣고 순종할 때 여기에 인생의 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정채봉 동화작가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일평생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어머니에 대한 많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가 쓴 시가 운데 한 편을 소개합니다.
엄마가 휴가를 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신 어머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온다면
아니 아니 아니
단 5분
5분만이라도 만나면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에 들어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며
한번이라도 엄마하고 불러보고 싶다
숨겨두었던 세상사를 딱 한가지만
억울했던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고 싶다
지금 지혜가 필요합니까? 건강한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약속한 모든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부모를 공경할 것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