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 22 : 10
내가 날 따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영국의 베버리지 보고서에 나온 표현입니다. 이 말은 출생부터 죽음까지 시민의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복지국가의 이상을 담은 슬로건입니다. 하지만, 이런 복지가 이루어지려면 "모두가 돈을 내고, 모두가 혜택을 본다"라는 원칙이 지켜져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해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만든 어떤 제도도 완벽하지 못함을 세삼 느낍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가난한 자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마26:11) 그리고 가난한 자들은 구제하는 일은 국가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왼벽한 평생복지사가 있습니다. 그 복지사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우리를 아셨고, 우리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또한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를 맡으시고, 돌보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아기가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라고 부르기 전부터 엄마는 아기를 사랑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처음으로 "나의 하나님" 이라고 부를 때를 기다리시는 좋으신 아버지 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오늘도 누리시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