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신라면배 스타 신민준 7단(오른쪽)이 한 살 아래인 2000년생 중국 유망주
2000년생 리웨이칭 5단에게 183수 만에 불계승했다. 상대전적은 2패 후 2연승.
제23회 LG배 통합예선 조별
8강전
한중전 10승18패, 한일전 3승2패
각조의 1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제23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통합예선은 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A~P조의
3회전(8강전)이 열렸다. 전체 대국수는 64판. 그 결과 16개조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앞선 1ㆍ2회전은 대체로 정예멤버가 참가한 외국기사들을 상대로 한국이 종합전적에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면
3회전부터는 어느 정도 힘겨루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라운드이다. 3회전 출전 기사는 한국 62명, 중국 56명, 일본 6명, 대만 4명.
3회전의 한중전은 28판에서 벌어져 한국기사 기준으로 10승18패를 기록했다. 승률로는
35.7%이다. 1회전 3승15패(16.7%), 2회전 12승35패(25.5%)보다 승률에서 다소 올랐다.
일본에는 3승2패를, 대만에는 1승을 거뒀다. 자체 선발전을 거쳐 총 8명이
통합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던 아마추어는 3회전에 5명이 나서 2명이 다음 라운드로 도전을 이어갔다.
▲ 여자랭킹 2위 오유진 5단(왼쪽)이 305수 공방전을 펼친 끝에 중국의 왕숴
4단에게 백으로 2집반승을 거뒀다.
나라별 16개조의 4강 진출자 수는
한국 28명, 중국 32명, 일본 3명, 대만 1명이다. 16개 전체조에서 한국과 중국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조별 4강전은 6일
속행된다.
제23회 LG배의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 이 밖에
본선부터 지급하는 상금은 4강 패자 2600만원, 8강 패자 1400만원, 16강 패자 700만원, 32강 패자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3시간, 초읽기는 40초 5회. 2014년 19회 대회부터 본선대국에서
없앴던 점심시간은 이번 대회부터 통합예선으로 확대했다. 전자기기 악용 등의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 각조의 1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제23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통합예선은 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A~P조의 3회전(8강전)이 열렸다.
▲ 12년 4개월이 흘러 세 번째 대결을 벌인 이정우 9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
이정우가 3승째를 수확.
▲ 뚜렷한 색깔의 기풍을 지닌 백홍석 9단과 간스양 5단. 백홍석이 상대전적 2연승을
기록.
▲ 20세 동갑내기 송지훈 3단(승)과 조승아
초단.
▲ 이름도 비슷한 이성재 프로와 이재성
아마(승).
▲ 3월랭킹에서 공동 24위였던 안국현 8단과 강승민
5단(승).
▲ 22세 이창석 4단과 22세 황신
4단(승).
▲ 대만의 린쥔옌 7단과 중국의 스웨 9단(승).
▲ 2연속 일본기사를 꺾은 홍민표 9단(왼쪽)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
▲ 중국 신예의 격돌. 양딩신 6단(오른쪽)이 랴오위안허 6단에게
승리.
▲ 함께 3회전에 올랐던 '최부자(父子)'의 최규병 9단은 이현준
초단에게...
▲ 최영찬 2단은 차오유인 2단에게 패배.
▲ 일본의 노장 아키야마 지로 9단(승)과 중국의 신예 류위항
2단.
▲ 프로 김민석(오른쪽)은 타오신란 6단에게
패배.
▲ 아마추어 김민석(오른쪽)은 최명훈 9단에게
패배.
▲ 쌍방 네 곳의 대마가 빅이 나는 진풍경을 연출한 최정 9단(오른쪽)과 챠오샤오양
5단. 357수 접전 끝에 최정이 반집을 졌다.
▲ 7년 만에 마주앉은 이원영 7단(오른쪽)과 샤오정하오 9단. 이원영이 2승째를
수확.
▲ 박영훈 9단(승)과 천하오 6단.
▲ I조의 8강부터 한국기사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철한 9단. 올해 10판째를 두어
5연승과 함께 8승2패.
▲ 농심신라면배 6연승 주인공 신민준 7단은 올 시즌 중국갑조리그 대우도 크게
나아졌다.
▲ 꾸준한 강자 천야오예 9단.
▲ 오유진 5단의 A조 4강 상대는 스웨
9단이다.
▲ F조에서 고군분투하는 송혜령 2단은 타오신란 6단과
대결.
▲ 약진하는 입단 2개월의 문종호 초단.
▲ 3명 살아남은 일본기사 중의 한 명인 누마다테 사키야 6단.
▲ 여자기사 최초로 2연속 통합예선을 통과한 기록을 세웠던 최정 9단은 반집패로
분루.
▲ 전날 2회전에서 연패를 탈출했던 허서현 초단은 전영규 6단에게 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