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9일 아동과 청소년의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스마트쉼센터(소장 임신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보다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스마트쉼센터는 모든 연령대의 지역민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이끌어 가는 전문기관이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의 다양화로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예방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의존이 지나치거나 양육자와 문제가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을 통해 자녀의 지도방안, 양육자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임신옥 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이 전 연령대에서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향 노인아동과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시대인 만큼 효율적으로 알맞게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