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우도 여름여행
가족들과 함께 간단하게 여행 분위기를 느끼기위해
파란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여름날에 (며칠전) 우도에 다녀왔습니다.
우도에 입도하기위해 방문한곳은 ' 성산항 ' 이예요.
종달항이 더 가까운곳에 있기는 하나~ 배 시간이 많이 있는게 아니라서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아 성산항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방문해서 대기 좀 하다가 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동차를 가지고 입도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대기가 좀 더 있었는데요.
렌트카인 경우 우도에서 숙박하거나 미취학 아동 및 장애인, 노약자와 임산부와 동행한다면 입도가 가능하구요.
제주도민차량을 입도 다 ~ 가능합니다.
우도에 입도하자마자 바로 방문한곳은 ' 뽀요요 펜션 & 카페 ' 입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1박을 머물렀는데요.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보이는 멋진 펜션으로 네이버에서 ' 뽀요요 ' 라고 검색을 하면
바로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카페랑 펜션이 같이 운영되고있구요.
윗 사진을 기준으로 왼편에 있는곳이 카페이고 오른편이 펜션입니다.
펜션 이용객들은 잔디밭에서 야외 바베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뽀요요펜션의 객실들은 모두 오션뷰입니다.
4인실이랑 5인실이 있고 4인실은 원룸형이며 5인실은 1.5룸형으로 퀸침대가 있는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고 통창문으로 되어있으니 바다를 그냥 편안~하게
방안에서 냉방 시원하게 틀어놓고 볼 수 있다는것이 최고 장점이지요^^
아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펜션은 아니지만 늘 깔끔하게 청소되어있고
쥔장님들도 친절하시고 묵으면서 불편함이 없는 가성비도 좋은 펜션이기에
저는 우도에서 1박 이상을 한다고 하면 이곳을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없는것 없이 잘 갖춰져있는곳이예요^^
침대 원하시면 침대 있는 원룸도 있으니 뽀요요 펜션에 문의해보시거나 네이버에서 검색 후
맘에 드는 객실을 선택해보세요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면서 저희는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해서 마셨구요.
바다를 구경하면서 힐링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저희가 이날 우도를 찾은것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
바다에 너무 빨리 가도 더울것 같아서 일부러 시간을 조금 뒤로 미뤘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우도 땅콩 쿠키 만들기 체험도 했답니다.
객실 예약할때 미리 예약도 가능하고 가서 현장에서 바로 결제해서 이용도 가능해요.
이집은 우도 특산물인 땅콩을 직접 재배해서 손질하고 판매도 하시는데요.
볶음땅콩이 아주 인기리에 판매된다고도하죠.
그리고 그 우도 땅콩으로 만들어지는 쿠키랑 아이스크림이 향도 예술이고 맛도 깊어
땅콩아이스크림 맛집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윗 사진에 나온것이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인데요.
흑묘년의 해를 맞이하여 토끼모양의 땅콩쿠키를 올려주셔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먹고 쿠키 만들기도 하고 ~
체크인을 하고나서 짐을 다 정리한 뒤엔 , 하고수동해수욕장에 물놀이를 하러 갔어요.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가 약 오후4시경이였는데요. 피서객들이 꽤 많더라구요.
정식개장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안전요원분이 계신게 보였구요 ~
모래도 곱고 수심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랑 함께 동반한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ㅎㅎ
2시간 정도 물놀이 하고 나서는 펜션으로 돌아와서 씻고 ~
야외 잔디밭에 물놀이 용품들도 널어두고 ~
흑돼지랑 해산물들 사와서 바베큐를 시작했답니다.
7시경에 시작했는데 먹다보니 해가 지더라구요~
서쪽에 있는 펜션이다보니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것도 좋았어요.
낭만이 가득한 뽀요요펜션입니다.
1박2일동안 우도에서 한 것은 그저 물놀이 + 이 펜션에서 묵은것 밖에는 없었는데도 너무 좋더군요.
이게 바로 휴가지 그런 느낌?
우도에도 흑돼지를 구입할 수 있는곳들이 있으니 굳이 성산에서 사서 가지 않으셔도되구요.
또 바베큐까지는 귀찮아서 안할래 하시는분들~!
식당 꽤 많고 포장 거의 다 됩니다.^^
횟집도 다양하게 있고하니 저녁시간대 식사걱정은 금물입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 우도 땅콩막걸리라던가 라면, 즉석밥 , 생수등 다 팔아서 편의점 가지 않아도 되서 무척 편합니다.
다음날 아침 ~
멀리 갈것도 없이 8시경 문을 여는 뽀요요 카페에 방문하여 컵라면 하나 사서
방에가서 먹고 ㅋ 그리고 이곳에서 또 커피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펜션이랑 함께 카페가 운영되니 여간 편한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되게 이날따라 아름답게 보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