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0일 "지난해 국정원 대북심리전단 예산 150억 9천만원이 모두 장비구매에 쓰였다"며 예산의 사용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국정원이 제출한 '2013년도 회계감사 및 직무감찰 결과보고서'를 인용, "대북심리전단 예산의 1월~12월 활동비 대부분이 장비구매에 쓰였는데 어떻게 그 내역이 (대선을 앞둔) 8월~10월 사이에 집중되느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검찰 수사에서 대북심리전단 파트장에 불과한 이모씨가 대선 개입 의혹 댓글 알바에게 지급한 돈이 1억원"이라며 "(국정원이) 고용한 댓글알바 비용이 어디서 나간 것인지 보겠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간첩잡은 장비 구입한거 목록 밝히라고........ 그러면 북괴는 가만히 앉자서 알게되는데.............누구 좋으라고 북귀 도와 주는 방법 여러 가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