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은 제 생애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죠.
하지만 4년 후 2006년 6월 24일은 악몽같은 날이었죠.
가장 잊고 싶었던 스위스전 오심...
"이건 사기입니다" -차 두리
"문제가 됐던 점은 한국과 스위스의 조별 예선에서 스위스의 2번째 골을 인정한 장면일 것이다. 부심이 깃발을 올렸지만 난 합당한 골이라 판단했다. 한국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라고 말하면서 분개했지만 내 판정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엘리손도의 입장-
▶주요 외신 반응들◀
"프라이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이 골로 인정했다.
한국축구가 오심의 희생양이 됐다" -스카이 스포츠.
"주심은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묵살한 것은 물론스위스 수비의 핸들링 반칙도 인정하지 않았다 또다시 몇 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스위스를 도왔다" -로이터 통신.
"주심의 오버룰(overrule)이다.스위스 두 번째 골은 오프사이드이다" -ESPN.
"선심이 깃발을 든 것은 잘못된 판정이다.프라이의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유로스포츠.
서형욱 어록.
상황1. 우크라이나 공격수와 스위스의 마냉이 몸싸움을 하다가,
마냉이 몸싸움에 져서 넘어진다.
마냉은 넘어진 상태에서 바로 옆에 있는 부심에게 막 오바액션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파울이 아니냐고 항의한다.
서형욱 - (짜증을 섞어) " 뭐 어쩌라는 거죠? 입으로 축구하는 건 아닌데말이죠."
상황2. 송인득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의 대화.
서형욱 : 오늘 스위스 선수들 항의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송인득 : 오늘 회장님 와계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상황3. 무슨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프라이가 우크라이나 선수와 몸싸움 와중에.... 접촉이 있었는데.... 그 상황 와중에 바로 심판에게 항의한다. 그런데.... 바로 항의하기 1초전에... 공은 프라이의 손에 맞았었다. 손에 제대로 맞자마자.... 파울이 아니냐고 항의.
서형욱 : 뭐하는 거죠?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진짜 축구보다가 그렇게 많이 운 적 처음이였던 듯
진짜 울면서 축구보기가 처음이었던 경기... 진짜 많이 울었는데.ㅠ 통곡을 했어요...
어차피 경기도 졌는데 주심이나 패지 ㅋㅋ
그건좀
뜬눈으로 밤새우고 얼마나 허탈했던지 ㅠㅠ 나중엔 잠도 안오더라 ㅆ ㅂ
배경음악 제목 뭐예요?? ㅠㅠㅠ
생애두번째로봤던2006년월드컵......엘리손도새끼가그걸묵살했다는거죠........오노와같은쓰레기
너 우리가 우습냐
이날... 티비 안봤는데.. 이 장면 또 볼까봐.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