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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김여어시, kbs 역사스페셜
제목의 문제를 맞추셨읍니까?
맞았다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고, 틀렸더라도 넘 상심하지는 마.. 오늘부터 알면 됨!
A. 답은 삼천궁녀로 유명한 '의자왕'
혹시 여시들은 의자왕이 방탕한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
여자와 술에 빠져살던 방탕한 왕이며, 나라를 망하게 한 그지같은; 왕이라는 설이 많지.
그렇다면 과연 의자왕은 그저 방탕하기만 했던 최악의 왕이었을까??
1.
의자왕은 해동증자(海東曾子)라 불릴 정도로 학문과 덕이 뛰어난 왕이었어.
게다가 부모에게 효가 극진하였고, 우애가 깊은 사람으로 알려졌고.
30~40대라는 늦은 나이에 왕이 되었기때문에 (어린나이에 즉위하는 것이 보통)
그동안 자신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온 견제세력들을 없애고 권력을 단단히 다지는 일부터 시작했어.
외세인 당과의 교류관계도 좋은 편이었고,
숙적이었던 신라와의 전쟁에서도 여러번 승리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
(신라의 대야성, 당항성 등 30여개가 넘는 성을 침략하여 빼앗음)
<feat. 삼국사기>
2.
하지만!!!!
의자왕 집권 15년이 되던 해부터
그에 대한 기록에서는 '방탕'과 '사치'라는 말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15년(서기 655) 봄 2월, 태자의 궁을 수리하였는데 대단히 사치스럽고 화려했다.
16년(서기 656) 봄 3월, 임금이 궁녀들을 데리고 음란과 향락에 빠져서 술 마시기를 그치지 않았다.
좌평 성충(成忠)[혹은 정충(淨忠)이라고 한다.]이 적극적으로 말리자, 임금이 노하여 그를 옥에 가두었다.
이로 말미암아 감히 간언하는 자가 없어졌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후의 글에도 우물이 핏빛으로 변했고, 잦은 가뭄과 폭풍우,
신하들의 말을 듣지 않아 패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렇게 나라가 쇠하여가던 그때, 백제는 나당연합군(신라+당)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왕은 웅진성으로 도망가서 결국 항복하고 말아. 이렇게 백제의 역사는 끝...
인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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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에서 출토된 유물 '구당서'와 '신당서' 에 따르면 의자왕이 항복한 것이 아니라!
'예식진'이라는 백제의 장군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한다!!
(예식진은 이후에 당으로 넘어가 좌위위대장군직에 올랐음)
“其大將禰植 又將義慈來降” -그 대장 예식이 의자왕을 데려와서 항복했다.
이러한 주장은 일찍이 신채호가 주장하기도 했으나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발굴된 유물을 통해 배신설이 더욱 확신시되고 있지!
배신설이 유력하나 아직도 이것에 대해서는 사실이냐 아니냐 말이 많아요....☆
역사는 늘 새로운 것이 등장하기 때문에....★
★(급)마무리★
의자왕이 저평가된 것은 표면적으로 백제를 멸망하게 한 원인이 된 왕이기도 했고,
백제에 대한 역사서는 백제가 아닌 승전국 신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백제에 대하여 좋은 내용이 적혀있지 않을 것이다~ 하는 말이 많아.
그리고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우리의 역사를 조작하기 위해(식민사관) 대중가요 속에
삼천궁녀 의자왕~♬ 이라는 내용을 넣어 의자왕을 깎아내렸다는 이야기도 있어.
또한,
백제의 멸망은 왕의 방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왕권강화에 반대하던 세력과의 충돌로 인해 나라가 쇠하였고
적의 친입을 미처 예상하지 못하여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해.
음... 그리고 '방탕함'에 대해 추가하자면...
의자왕의 아들이 41명인 것으로 보아
'어멋! 이 방탕한 자!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면 아들이 41명이얏!' 할 수도 있으나
그 당시 백제는 왕권을 견제하는 아래세력이 너무나 심각한 상태였고,
의자왕은 왕권강화를 위해 41명의 아들들을 좌평(백제의 벼슬 중 하나. 16관등 중 1품)에 임명하기도 했어.
따라서 '방탕'에 초점을 맞출 일은 아니라는거지.
삼국사기에 적힌 내용 중 사실인 것도 많을테지만
존재하지도 않던 '삼천궁녀'와 맞물려
현세에 이른 의자왕의 대한 키워드가 '방탕'함과 '호색한'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ㅠㅠ
이 글을 통해서 의자왕의 다른 모습에 대해서도 여시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여.
(좋은 내용 추천해주신 리라리라리라리라 여시에게 치얼스-★)
★재미로 읽는 보너스 1★
삼천궁녀는 진짜 삼천명????
당시 백제의 인구는 5만명이었고, 조선시대의 궁녀가 많아봐야 400~50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궁녀가 삼천명이라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야.
또한 삼국사기에도 삼천궁녀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낙화암에서 궁인들이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만 남아있어.
그렇다면 왜???? 의자왕=삼천궁녀라는 이야기가 생기게 된 것일까?
삼천궁녀는 조선중기 최고 시인이었던 민재인의 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구름같은 삼천궁녀 바라보며 후궁들의 고운 얼굴에 (의자왕은) 눈이 어두웠네' 라고 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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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도 없던 내용이 조선시대에 이르러 나왔다니??
'삼천궁녀'의 '삼천'이라는 것은 다수를 뜻하는 시적 표현(문학적 상징어)이라고 해.
또한 삼천명은 후궁이 아닌 '삼천명의 궁인'이라는 해석도 있어.
따라서 삼천명의 궁녀 이야기는 허~구~☆
(+궁녀의 이름이 삼천이라는 설도 있으나 증거가 없읍니다...)
(++백제의 쇠함을 안타깝게 여긴 후세의 사람들이 슬픔을 삼천궁녀로 극대화하여 지어낸 이야기라는 설도 있음.)
★재미로 읽는 보너스 2★
여시들 혹시 '서동요'라는 노래 알아?
설리 나온 드라마 말궁..ㅎ
서동과 선화공주가 얼레리꼴레리~ 뭐 이런 내용의 노래였는데,
여기서 나오는 '서동'이 백제의 '무왕'이라는 왕의 어릴적 이름인데 '무왕'은 '의자왕'의 아버지야!
그럼 '선화공주'는 '의자왕'의 어머니겠지?
으아닛! 아버지는 백제왕이고 어머니는 신라공주란 말이야!? 쩐다!! 두 나라 간 평화의 사도!!!
ㅎ..
물론 이 이야기는 당시 개와 고양이같았던 백제와 신라의 사이를 예측해보건대
말도 안되는 설화(說話)라는 것이 유력합니다.
★재미로 읽는 보너스 3★
왕의 이름은 후대에 이르러 만들어집니다.
(참고 - [왕의 이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723512 )
의자왕의 이름은 의롭고 자애롭다는 뜻의 의(義)!! 자(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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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의자라는 이름이 본명이라면... 여시들은 믿으시겠읍니까?
의자왕의 본명은 부여의자라고 합니당.
마지막 왕이기때문에 이름을 지어줄 사람이 없기에 본명을 썼다고 합니다...ㅁ7ㅁ8
그럼 진짜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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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맞혔어!!!!! 음 나당연합군 때문에 죽은건가??
오맞네...나 잘배워뒀네.기특..크흡
우와 되게 나 똑똑해진거같아♥
흥미ㅜㅜㅜㅜ 유익해...!!
오호 고마워 아는거 하나 생겨따!
헐 나 못맞췄어 ㅋㅋㅋㅋㅋㅋㅋㅋ의자왕이 본명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췄다!!!흥미돋게읽고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 개씹썅놈들이 삼천궁녀 의자왕을 떠벌리면서 방탕의 극치로 몰아갔을것 같음ㅋㅋㅋㅋ 그새키들은 세종대왕도 성병으로 죽었다며 지랄지랄하자나ㅡㅡ
맞혔당ㅎㅎㅎ헤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이 말 소름돋앙......ㅠㅠ 그렇네진짜
하....................견훤 외치고 들어온 나년 반성해라 한국사 딴다는 말 하덜덜말아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