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레시피(호두 땅콩 두유)는
백태 20g, 호두 20g, 땅콩 20g, 물 350ml인데 땅콩이 없어서 호박씨를 넣고 물을 300ml만 넣었더니...
백태는 불리고, 호두와 호박씨도 깨끗하게 씻어놓고...
그런데 만들어보니 '두유'가 아니고 '죽'이 되어 나왔어요.
게다가 뭔가 쩔은 맛이 나고...
반은 물을 타서 설탕 넣고 두유로 마시고(왼쪽),
죽에는 소금 넣어 호두호박씨콩죽으로 먹고(먹을 예정)...
아, 그러고 보니 실수를 많이 했네요.
- 일단 냉동실에 있었던 호두와 호박씨 등 견과류는 어떤 요리를 하든지 달군 마른 팬에 볶아서 냄새를 날려줘야 하거든요.
그래야 쩔은 맛, 잡내가 안 납니다.
- 두 번째 실수는 물의 용량을 꼭 지켜줘야 음료로 마실 수 있는 두유가 나온다는 것!
* 내일은 더 맛있는 두유 기대!
첫댓글 선생님이 주신 팥으로 죽을 쑤어 먹었습니다. 원하는 팥죽이 되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마침내 괜찮은 팥죽을 완성했어요. 내일은 팥국수를 먹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선물해 주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자세한 레시피 알려주세요. 따라 해보고 싶어요.
@바람숲 팥과 쌀 넣고 두유 코스로 돌려, 팥밥을 섞었어요. 바로 먹지 않고 팥죽과 팥밥이 서로에게 스밀 시간을 두는 게 중요한 듯 싶어요. 성공하시면 좋겠어요 ㅎ
@김미혜 예, 한번 해봐야죠^^ 팥밥을 지어야하는 게 문제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