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를 화이트시트지로 작업하고 난 후....
자꾸만 노란 시트지가 발린 주방창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그냥 둘까.... 작업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좀더 욕심을 내어 보기로 하고 남은 시트지로 작업했다..
시트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리폼을 늘상 하면서도 그때마다 놀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꾸만 리폼을 하게 되고..욕심을 내게 된다...
온통 하얀 주방에 저렇게 누른..ㅎ 창문이 참 밉다...
그래서 작업해주기로 하고
창틀에 붙일 시트지를 재단하게 시작했다..
이렇게 꼼꼼하게..^^
평소엔 이렇게 하지 않는데...
이번엔 해보고 싶었다..ㅋㅋ
아래위로 붙여질 것을 한꺼번에 재단해보았다..
그리고 재단한 시트지를 가위로 오려주고
잘 맞는지 창문에 대어보았다..
저 기름때 좀 봐..ㅎ
예전에 살던 주인이 남겨둔 흔적이 아직도...
청소를 힘들게 하려다가..
그냥 대충 문질러주고 시트지를 작업했다..
그 결과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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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요렇게 뽀사시~한 주방이 되었다..
실제로....실제로 봐도 이렇게 뽀사시 하다...
우리 주방을 뽀샵한 것처럼...ㅎㅎ
술한잔 하고 퇴근한 랑이 놀란다...
이뿌다고...ㅋㅋ
내가 봐도 이뻐서 놀라운데...
아이들도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해주니
어찌 아니 기쁠소냐..!?ㅋㅋ
이런게 리폼하는 맛이고...
의미 아니겠는가..?
오늘처럼 리폼의 즐거움을 만끽한적은 없는거 같다..ㅎㅎ
창틀하나 바꿨을 뿐인데...
어느새 나의 집은...
로맨틱한 새콤달콤 하우스가 되어버렸다...
전기테이프로 갤로리창을 흉내내어본 작업...
그 효과는 탁월하다...
더 예쁜 소품으로 멋을 내어봐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한다..
퀼트소품을 더 추가해주고 싶어 궁리중이다...
아래사진은 리폼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 본 것이다..
리폼하기전의 맨처음 우리집 주방모습이 1번
그리고 싱크대만 리폼한 사진이 2번
그리고 창문까지 리폼한 사진이 3번
그리고 창문까지 리폼한 사진(3번)과
완전 리폼전(1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전기테이프로 갤러리창 흉내내기 1호를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unjuya/12357600
시트지 6,000원어치로 이정도로 주방이 달라진다면...
한번쯤 도전해 봄직하다고 생각하는데...
솜씨다 없어서 실패했다 해도...
6,000원으로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니까...
용기가 없으신 분들께 강추해본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니까..
6,000원으로 어머니한분을 모시는거다..ㅋㅋ
칙칙하던 주방이 커피향이 모락모락 풍길거 같은
주방으로 바뀐거다...
6,000원으로...^^
어때요...해볼만한 작업아닌가요..?ㅎㅎ
이뻐진 주방 덕분에 넘 행복한 아낙이 강추해요..^^
첫댓글 창문은 좋은 아이디어네요.
시트지도 꽤 비싸던데 어디서 그렇게 싸게 사셨어요?
시트지 정보 좀 부탁해도 될까요?
시트지는
봐줄만 하더라구요..
좋은 저녁 되시길바랍니다..
테이프로 갤러리 창문을 만드셨네요..이셔요..
아이디어 정말
주방이 깔끔하니,,너무 이뻐졌어요..
느낌이 정말 완전 다르네요~
그렇지요..감사합니다..풍경님..
아이디어가 참 좋으셔요...
주방이 화사합니다..
늘 푸른 소나무님 감사합니다..
주방이 이뻐졌어요
주방 느낌이 확~~~ 살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