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일산행을 계획한다. 갑신년 첫 수요산행으로 포천의 진산인 국망봉을
택한다. 경기도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고도가 높아 항상 겨울철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르막이 강한 산. 육산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지닌 산이라고 할까~~
2번째 여산회 산행참가하시는 봄사랑님이 산행신청이 적은 것이 아쉬운 모양이다.
'괜찮습니다. 평일이라 많은 젊은 회원들이 참여하지 못합니다. 4-5학년 산친구 님들께서
많이 참석하는 때가 있겠죠...ㅎㅎ 그땐 좋은 버스 대절해서 좀 더 좋은 산행해보죠..'
06:30 사무실을 나와 상봉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한다. 물론 음악을 들으며...
'김현식, 김수철, 김건모, 한영애, 전선민 등등의 노래~~~♩ ♪ ♬ ~~~'
새벽이라 듣는 사람도 없겠다...노래도 흥얼거려본당 ^^
지송 새벽잠 깨워서리 ㅎㅎㅎ
06:55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이때 전화가 울린다. 달빛검객님이시다.
오늘 국망봉을 같이 가고픈데, 인원이 조촐하니 본인 승용차로 가자신다. 글쎄요. 승용차로
가면 약간은 불편한 점이 있는데... ' 그래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죠 ㅎㅎㅎ 감솨 ^^ '
매표소 앞에는 봄사랑님 와 계신다. 반갑게 새해 인사 나눈다. 산행 준비물 몇 가지를 구입하고. 이내 달빛검객님, 산머슴님, 윤주림님 도착하신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달빛검객님의 훌륭한 마차로 이동까지 이동한다. 퇴계원빠져 나가는 길이 평일인데도 막힌다.
베어스스키타운을 지나면서 차는 잘 뚫린다. 운악산을 지나고, 곧 09시를 조금 넘은 시간 이동터미널에 도착한다.
우선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다가 '시골맛 손 칼국수'집으로 들어간다.
할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좋은 모양이다. 만두전골에 4가지 김치 반찬에 밥 한공기 후다닥...
'우~우 배불러...너무 먹었나보당...할머니 감솨 ^^ ' ' 윤주림님 아침값 쏘신단다...감솨 ^^ '
산행회비를 걷고, 국망봉 산행 초입으로 마차(SM 320)를 이동한다.
수정궁 갈비집 주차장에 마차를 주차시킨다.
간단히 몸을 풀고 10:00 드디어 산행의 시작입니다.
초입까지 밭길 옆에 난 흙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10:15 국망봉 산행 시작 이정표입니다. 5.7km 라는 군요. 해발은 200미터 되는 지점입니다.
한 3시간 걸리겠군..
왼편으로 가리봉이 보입니다. 이 가리봉 계곡을 내려갈 줄이야...기대해보세요 ㅜㅜ
국망봉 자연휴양림 때문에 장암저수지를 끼고 막바로 올라가는 정상정복길 옆쪽으로 샛길이 나있습니다. 계속되는 급경사길을 꾸준히 올라가야 합니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은 처음이시라는 달빛검객님...
옛날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잘 오르십니다.
인원이 조촐하여 평소 여산회 팀산행 속도보단 빠르게...그래도 여유롭게 올라갑니다.
약 2시간 정도 오르막을 꾸준히 오르며 정상쪽에는 설화(雪花)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에 약간의 눈과 나무에서 서리꽃이 떨어져 낭만적인 산행길을 연출합니다.
해발은 약 600미터 정도...
12시 30분쯤 해발 800미터 지점을 지납니다. 설화가 더 환상적으로 피어있습니다. ^^
한북정맥 능선길로 오르는 마지막 봉우리가 기를 누릅니다. 어매 기죽어 ~~~
드디어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북정맥 능선에 붙습니다.
12:40분쯤이네요. 산행 시작 2시간 40분 만입니다.
국망봉 100미터 전. 통신소와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 곳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정상 주변의 설화가 진짜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13:20 정상에 도착합니다. 얼마전 포천시 승격기념으로 새로운 정상석이
서있네요 ^^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꾸준한 등산으로 훌륭하게 극복한 봄사랑님이십니다.
봄사랑님 파이팅 ^^ 올해에는 좀더 즐기는 산행. 여유로운 산행의 맛에 빠져 보시길 ^^
근디 처음으로 다른 일행의 사람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휴양림 쪽에서 군인 아저씨
5분이 올라오십니다. 연대장님과 함께 지형정찰 오셨다고 하는군요.
봄사랑님 부군께서 중령이신지 연대장님과 말슴 몇마디에 부군과 통화까지...ㅎㅎㅎ
세상 참 좁죠...이런 우연도 있으니... 그 분들의 사진은 공적인 관계로 싣지 않습니다.
날씨가 재주를 부립니다. 가끔씩 맑은 해가 설화를 비출땐 환상이란 말 밖에는...
통신소가 100미터인데 멀리 보입니다. 그 멀리는 남쪽 개이빨산 쪽입니다.
이동정류장에서 사온 이동막걸리로 정상주를 하기전에 국망봉 산신령께 간단한 산제를
올립니다. 산머슴이 행동식으로 준비해온 곶감과 함께~~~
' 올 한해 우리 산친구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마다 행복과 신의 축복이 같이 하시길 ^^ '
이동막걸리 맛 죽이네요 ^^ 왕초밥그릇에 알파인 스타일로...건배 ^^
정상에서 점심을 할 생각이었는데 아침 식사가 너무 든든했던지 별 생각들이 없답니다.
그 옛날 궁예왕이 패하여 도읍지 철원평야가 불타는 모습을 보며 한스런 눈물을 흘렸다는 곳...
13:50 그냥 진행하다가 점심을 하기로 하고, 정상에서 아쉬운 20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군인아저씨들과 같이 도마치재쪽으로 향합니다.
약간의 얼음과 눈 때문에 군인아저씨들이 아이젠을 권합니다.
우리의 4용사 아이젠을 찹니다. ' 빨모 회장...그래도 이 정도 길이야 아이젠 없이 갈 수 있지 ^^ '
연대장님 왈 :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지...' 빨모 : ' 명심하게싸옵니다. '
정상을 출발하자마자 곧 파란 하늘이 나오며 거기에 설화가 더욱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능선길 편안합니다.
14:00 자살바위라고 하는군요 ^^ 뒤로 가리봉을 배경으로 ^^
14:30 1102 고지에 도착하며 날씨가 따뜻하여 가벼운 복장으로 갈아입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14:40 신로봉을 배경으로 ^^ 소나무 한 그루 보이는 곳이 신로봉인데...
두 번째로 만난 다른 등산객들입니다. ' 반갑습니다. 조은 산행되세요. '
14:42 국망봉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휴양림까지는 2.5km
내려가는 길이 돌들이 많고 가파라서 조금 애를 먹는 구간입니다.
빨모회장 : ' 망설이다 시간도 남는데 신로봉 들렸다 갈까요? '
회원들 : ' 한 30분인데 또 언제 올지 알어...이왕 온 것 가보지뭐 ㅜㅜ ㅠㅠ '
빨모회장 : ' 그럼 갑니다. ^^ 저 앞 소나무 한그루 보이는 곳인데... 저도 아직 그 곳까진 ~~~ '
신로봉(실루봉) 오르는 길에 광덕산(1046m)을 배경으로... 나무에 핀 설화가 마치 3월 매화마을에 핀 매화꽃 같습니다. 부드러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환상이네요. 한영애의 '봄날은간다' 노래가
연상되는 모습입니다.
바로 가운데 왼쪽 소나무 한그루 보이는 곳이 신로봉입니다.
15:00 이정표가 이상합니다. 실루붕 진행방향 오른쪽 ?! ㅜㅜ
소나무 한그루 보이는 이곳(999m)이 신로봉인데...실루봉은 또 뭐야 ~.~.~
휴양림 갈림길에서 600미터인데...저 앞 헬리포터가 하산길인가...
모르겠다...일단 한번 가보자...
빨모 회장 단점 하나 : 갔던 길 되돌리지 않는다...회원님들 죄송 ㅜㅜ
결국은 신로봉을 지나고, 그 앞 823봉에 도착했다. 도마치재로 가는 823봉 왼편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과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다.
' 그렇다면 이 길로 하산하지...뭐 ^^ ' ' 백운산이 조금 만 더 가면 만날 듯... '
여기서 빨모 회장의 실수 : 일단 참가하신 회원 님들께 경과 보고를 잊어 버린 것...
실수 인정합니다.
가파른 823봉 서릉을 따라 내려간다. 근디 곳 철조망이 나타난다. 사유지인가?
그래도 할 수 없다.
거의 직각에 가까운 서릉 하산길 조금 위험합니다. 옛 발자국을 더듬어 일단 아래
계곡을 보구 하산을 서두릅니다. 네발로 하산합니다. 나무 가지를 의존하여
위험한 구간을 통과합니다.
사람이 다닌지 오래 되었는지 잡목들이 곳곳에서 공격을 해옵니다.
빨모회장 잡목 공격에 이마에 흠집 납니다. 이미지 구겼네...ㅠㅠ
또 잠시 내려가다 나뭇가지 잡았는데 그대로 부러지며 미끄러집니다.
배낭을 믿고 야구선수 슬라이딩하듯이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안전하게 멈춥니다.
갑자기 위에서 돌구르는 소리 (긴장 ^.^ ㅜㅜ ). 잠시 후 '낙~석'
' 워~메...충청도 래유~~~ 급하게 외쳐야지... 이미 사람 그 돌에 돌아가시겠네...ㅎㅎ'
' 미안해유~~ 나 충청도라서...ㅎㅎㅎ 다치진 않았쥬....' '미텨 ㅜㅜ '
잠시 웃고서 다시 긴장하여 내려갑니다. 빨모 회장 또 다시 팔뚝만한 나뭇가지를 붙잡고
급경사를 내려가려는 순간,,,,빨모 회장 내공이 늘었나...그 굵은 나무가 힘없이 부러지며
앞으로 고꾸라 집니다. 하필이면 그 앞에 바위돌있습니다. 가가스로 옆의 나뭇가지로
막았지만 이미 이마 바위와 찐한 키스 합니다.
'좀 아프네...안경다리 180도 꺽이고,,,다행히 안경 렌즈는 약간의 찰바상... ㅜㅜ '
' 안경다리를 펴고, 가픈 숨을 몰아쉬고, 다시 안경을 쓰니 이런 어질 어질 ~~~ '
'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초점이 잘 안맞네요. 왼쪽 시야가 막힙니다.'
' 대강 안경을 손보고 길을 찾아 다시 내려갑니다. '
이때 우리의 믿음직한 후미 산머슴님, 역쉬 시원찮은 나뭇가지에 덧없는 부러짐에
앞으로 한 바퀴 구릅니다.
운동신경이 좋아서인지 다행히 부상 없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그래, 산머슴...산은 그댈 져 버리지 않을겨 ^^ 그대가 산을 사랑할진 대...^.^ 다시 파이팅...'
가까스로 서릉 급경사길을 내려와서 한숨을 돌립니다. 시간은 15:30
달빛검객님 내려오시면서 조금 무리가 되시나봅니다. 허리의 통증과 다리관절의 통증이
심해오시는 듯...지송합니다. 다음에 시간되실 때 한가하게 이슬이 1잔하지요 ^^
계곡길의 시작입니다. 한 시간 정도면 하산을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17시가 되면 어두워지기 시작할 텐데...초행길이라 가늠하기가 약간 불안하군요...
아침에 서두르지도 않았는데...평일산행이구 몇 번을 다녀본 곳이라 긴장이 풀렸나봅니다.
지도 책을 챙긴다는 것이 국망봉이 나와있지 않는 지도책을 챙긴 것이 화근입니다. ㅋ
이 점도 사과드립니다.
계곡 왼편으로 가리산과 신로봉이...오른편으로 백운산인 듯 합니다.
계곡길이 쾌나 길군요.
계곡 한편으로 길 흔적은 있지만 잡목들이 우거져서...일단은 계곡으로만 하산을 합니다.
계곡길을 1시간 30분이나 갔는데도 끝나질 않는군요. 물론 진행속도는 조금 늦추었습니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야간산행을 위해 헤드램프도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리산 아래 계곡을 지나면서 해도 지고 드디어 헤드램프 빛에 의존하여 길을 찾습니다.
얼음판이 곳곳에 있어 달빛검객님 허리에 무리를 줍니다. 찜질방에서 좀 놀랜 허리 달래셨는지
궁금합니다.
빨모 회장 얼음판에 드디어 신발 침수...ㅜㅜㅜ 괜찮습니다. 이 정도 침수야..
봄사랑님 걱정해주어 감솨 ^^
어두운 계곡길을 하산하는데 뭔가 가슴에 걸립니다. 아니 철조망입니다.
왠 계곡 중간에 철조망?!... 조심하라고 외칩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시간은 18:20 드디어 사람흔적의 건물이 나타납니다 .
군대 휴양소 인 듯...그렇게 반가울수가...ㅎㅎㅎ 그 기분 모르죠...
드디어 편안한 길 도착입니다. 안도의 한숨이 '휴 ~~~~우 ~~~~'
군인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편안한 하산을 합니다.
조금 후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여기서 오랜만에 보름달을 배경으로 ^^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유격장인 듯 합니다.
'암벽레펠' '암벽내리기' '암벽오르기'등의 표지판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런 군시설로 내려왔군...ㅜㅜ 부대 검문소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19:00 군대 막사가 보이고, 이내 부대정문앞 초소에 도착합니다.
초소를 지키는 우리의 젊은 군인아저씨,,,놀래서 검문합니다.
' 죄송합니다. 등산객입니다. 길을 잘못들어서...'
'아 그래요.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 감솨. 정문앞 불까지 켜주십니다. 복 받으세요. ^^'
드디어 차가 다니는 길에 도착하니 백운계곡 도평리입니다.
우리의 마차가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 지나가는 차를 세워봅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얼마 만에 택시 한 대를 잡아타고 일단 이동터미널까지 이동하고, 거기서 다시
이동 택시를 이용해서 수정궁 갈비집 우리의 마차가 있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마차를 이끌고 다시 봄사랑, 윤주림, 산머슴님과 합류하여 저녁 먹을 장소를 찾아
이동 주변을 다 둘러봅니다.
드디어 저녁 만찬 장소 발견합니다. '우목정'이라는 이동갈비집에서 맛있는 이동갈비에
이동막걸리와 이슬이를 곁들여서 식사를 훌륭하게 마칩니다.
직접 키워 담구었다는 땅에 묻어둔 김치맛 죽이더군요...다음에 또 들릴께요...
봄철 생갈비가 제맛이라는군요. 봄에 우리 여산회 님들 다시 산행계획 잡으께요..ㅎㅎㅎ
21:00 다시 우리의 마차를 타고 늦은 귀경길에 오릅니다. 다행히 길은 막힘이 없이
서울로 잘 빠집니다. 베어스타운에는 야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구요...
22시를 넘은 시간...용마산역에서 해산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산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Bye Bye...
봄사랑님 서둘러 전철로 귀가를 하십니다. 조심해 들어가세요...
남은 윤주림, 산머슴, 그리고 빨모...ㅎㅎ 한 잔 더해야지... 22:20분이니 간단하게 생맥주 1잔...
간단히 한다는 것이 벌써 23:20이네요...서둘러 산머슴과 윤주림을 택시 태워 보내고,
빨모 회장 사무실로 복귀합니다.
사무실을 나선지 17시간만에...
디카의 사진을 컴으로 옮깁니다. 피곤하였는지 잠이 들었나 봅니다.
다음 날 새벽에 눈이 뜨여집니다. 온 몸은 약간 쑤시고...역쉬 국망봉이 빢세긴 빢샜는지...ㅎㅎㅎ
여하튼 갑신년 첫 수요산행~~~ 여산회라는 이름을 짓게 만든 산 국망봉을 다시 다녀와서
좋은 추억거리 쌓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하산길...실수로 든 길이지만 재미있으셨죠...인생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알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 새내기 산친구님들 미지의 신세계로 용감하게 도전하고 참가하세요.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산친구 여산회 파이팅 ^^'
다음 주 평일산행 일동막걸리 공장이 있는 청계산 민박 엠티 산행입니다.
많은 산친구들과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한 주 건강하시고, 주말산행 설악에서 또 좋은 낭만 산행할 수 있기를...
좋은 밤 되세요....
감솨합니다. 재미없는 산행일기.,,그래도 산을 찾고 아끼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첫댓글 빨모님~국망봉 산행기 잘 봤습니다....^^설화가 넘 이쁜 산이네요....함께 하지 못한게 아쉬울 뿐입니다..이동 갈비는 잘 뜯고 오셨는지요..나두 갈비 먹고 싶다..^^;
멋진 산행일기 읽으면서 마음은 아름다운 설화가 있는 국망봉에 있습니다. 여산회 산친구님들 평일 산행에도 많은 관심가져 주시고여....빨모님 감사함니다.
봄사랑님 제가 감사하죠...평일산행 좋은 산친구 되어 주셔서...^^
산행기와 사진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안경은 어찌 손을 보셨는지여....눈 나쁜사람은 안경이 생명인디......^.^
국망봉설화가 이다지도 환상적일줄이야.....다친곳은 별탈이없으신지요. 수고많았습니다. 토요일민박엠티산행이면 나도 참석할수있는데.......
산도깨비님 언제 한번 토요엠티 산행 기획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