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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창 케톡방이 K리그 중계 방송으로 떠들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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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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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때문에 어떤 경기는 중계 방송이 되고 어떤 경기는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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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tv프로그램의 사활은 시청률에 달려있다고들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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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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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K리그에서 관중동원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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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원 2.서울 3.인천 4.대전.......기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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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동원순위 = 인기도 = 시청률 서로 비례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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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계 방송횟수 역시 저 순서로 많아야 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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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2위 까지는 그 법칙에 맞게 가지만 3위부터는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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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차이가 있냐보니까 중계방송 1.2위 팀은 뒤에 빵빵한 대기업이 버티고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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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위팀은 영화로 인해 '빈곤'이라는 이미지가 더 깊히 박혀버린 가난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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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은 방송국에서 먼 지방도 아닌 수도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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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만의 잠재시청자와 관중동원3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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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적은 좀 딸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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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중계방송이 극히 적은것은 ...혹시 기업들의 '로비(협찬금?)'가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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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구단의 제1목적이 기업홍보라는게 공인된 사실 이라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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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프로구단이 언론매체에 나오지 않는다면 목적을 상실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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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구단이 미디어에 가장 잘 나올 수 있고 가장 파급효과도 큰게 바로 중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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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이 스포츠뉴스,인터넷기사,신문 등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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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수백억을 쏟아부어도 미디어에 나오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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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90분 중계방송한번하는게 왠만한 15초짜리 TV광고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한 효과를 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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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기업들은 자기팀들의 중계방송을 잡기위해 '로비'를 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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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타기업의 팀보다 인천팀의 중계방송 횟수가 인기비율로 따졌을때 훨씬 적은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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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생각에 더 확신을 심어준 충격적인 기사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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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이 중계방송을 댓가로 연맹으로부터 "협찬금"을 받는다는 기사...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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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을 수십억주고 사서 다시 그 돈을 챙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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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료가 아니고...다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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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청률도 3%인데 왜 몇 십억씩 주고 사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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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광고수입때문이 아니라 저 "협찬금" 이란거를 노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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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도 연맹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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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단에서도 자구단의 중계방송을 댓가로 또 저 "협찬금" 명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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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돈이 흘러들어가는게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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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고서야 몇십억짜리 중계권을 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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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방송사에 재판매도 안하고 그냥 묵힐리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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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리그가 프로야구에 비해 중계방송이 극히 적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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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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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축구와 야구에 똑같이 프로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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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와 "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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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삼성그룹 홍보팀에서는 어느쪽 중계방송이 더 홍보효과에 득이 된다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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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뻔할 뻔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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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짜리에 광고시간도 전반끝나고 10분짜리인 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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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분에서 길면 180분... 그리고 매회마다 광고가 나오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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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인 스포츠라 유니폼 광고역시 눈에 잘 띄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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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름도 연고지역명을 앞에 쓰고 기업색을 지워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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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렘에서 기업명도 삭제한 축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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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스포츠라 유니폼 광고, 헬맷도 눈에 잘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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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름도 기업명 그대로 갖다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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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렘에도 대놓고 기업이름이 들어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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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어떤 기업들이 어떤 스포츠 중계방송에 더 열올리겠는지는 뻔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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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방송사들에게 중계방송을 댓가로 '로비'를 한다는 물증이나 그런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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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재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본 결과 나온 저의 추측일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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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 방송하고 축구는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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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K리그 죽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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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사장이 야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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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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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홍보 수단에만 철저히 이용되는 프로스포의 현실위에서만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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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과 방송사들의 합작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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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왜 크리그 중계방송 안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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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 욕만 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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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생각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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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돈 밀어줘도 그정도 밖에 방송 안해줍니다. 무슨 합작품이니 뭐니 이건 오버 같네요. 방송사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자신들에게 더 득될 행동을 하는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야구시청률과 축구 시청률 가지고 뭐 방송할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라도 야구 중계해줄 겁니다.
무중력슛님 수원삼성팬이란건 알고 있는데 중계청탁을 '노력'이란 단어로 아름답게 꾸미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K리그가 중계방송되는데에 그게 한몫해서 리그팬에게는 좋겠지만 그건 일종의 '뇌물'이고 나쁜 관행을 만드는겁니다... 그것때메 그걸로 한몫 챙기려고 소방송사들에게 중계권을 재분배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중계권에 그런 어둠의 돈이 포함되지 않고 철저히 시장가격에 의해서만 매겨진다면 메이저방송사에서 각각 '수십억'씩이나 주고 사지도 않았을테고 소방송사들이 사기엔 터무니 없이 가격이 폭등하지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내용들이 기사화될정도면 공공연히 알려진거라 봐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또 주목할수밖에 없는건 그 대형구단들이 뒷돈을 준다는데도 야구중계에 밀린단거죠. 중요한 요점은 결국 어떤 위치에 있느냐 입니다. 사실 야구중계라고해서 프로축구보다 시청률이 크게 보장되는건 아닌데 야구계는 방송사보다 우위에서 협상을 하고 축구계는 방송사의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협상을 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인기에 비례하지 않고 특정 종목 중계방송만 하는건 잘 못 된거임. 게다가 언론들.. 중계방송 뿐만 아니라 국내축구와 국내야구를 다루는 기사의 태도, 기사의 양, 빈도 등을 고려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만큼 불평등합니다. k리그 잘할때나 좋을때는 입다물다가, 어디 해외언론, 단체 한군데에서 평가절하하거나, 성적 좀 안 좋아지거나, 불미스런 일 생기면 대대적인 보도 하고, 빅리그랑 관중수 비교하면서 관중 없다고 하거나.. 고의성이 없다고 보기엔 납득이 안가는 처사임
첫댓글 일단 글 잘봤습니다.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인거 같네요. 3사 방송사에 안할거면 중계권 내놓으라고 시위라도 해야겠네요 이거;;
님 말씀대로 기업에서 방송국에 돈먹인다 해도 야구방송에 밀립니다.
기업들이 돈 밀어줘도 그정도 밖에 방송 안해줍니다. 무슨 합작품이니 뭐니 이건 오버 같네요. 방송사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자신들에게 더 득될 행동을 하는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야구시청률과 축구 시청률 가지고 뭐 방송할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라도 야구 중계해줄 겁니다.
제 얘기가 바로 그건데요??
저도 같은 얘기 한건데요 --ㅋ
방송사가 자선단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원칙을 무시하면 안되지요. 농구.배구는 축구보다 시청률이 높아서 중계해주는것도 아닙니다.야구시청률과 축구시청률도 차이가 한국시리즈를 제외하면 별로 안나고 야구시청률중 롯데가 가장많고 지난해 롯데중계가 야구시청률 톱에서 7개나되고..마찬가지 축구는 수원삼성시청률이 가장높습니다. 지난해 개막전 공중파시청률에서 k리그가 프로야구보다도 높았습니다.자신들에게 득될려면 프로야구같이 뉴스비중률과 중계홍보만 많으면 대등하다고 봅니다.
지금 문제 되는것은 sbs가 축구중계권을 obs에 판매를 하지않는것입니다.지금 지방방송들은 지역팀을 중계를 하고있고 포항mbc까지 포항스틸러스를 중계한다는데 obs도 인유,수원.성남.서울등 수도권팀들을 중심으로 중계하면 케이블이 녹화중계를 하든 축구팬들에게 갈증을 풀어줄수있는데 방송사와의 경쟁때문에 판매안하기에 논란이 되는것 아닌가요?
월드컵중계와 k리그 경기시간.광고시간 똑같지만 방송사들이 목숨을 걸고 월드컵중계권을 가질려고 하지요..하지만 k리그는 국대에 밀리고 기자들은 국대와 해외위주로기사를 쓰니 상대적으로 뒷쳐지고 잇습니다. 몇년전인가. 울산.서울.전남구단이 야구와 마찬가지 방송사에 후원금을 주어서 중계를 많이 했고..; 삼성라이온즈는 재작년에 전경기중게를 해줬습니다. k리그는 지역명을 중심으로 운영하는것도 스폰서나 모기업에서 회사차원의 대대적인 언론방송광고를 안하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대형구단에서 뒷돈주고 자기팀위주의 중계청탁하는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고 야구계쪽에서의 중계압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공중파는 그렇다쳐도 케이블에서 생중계만한 시청률 보증은 없습니다. 거기서 번번히 프로축구가 밀리느건 결국 뒤로 힘이 작용한단거죠.
그러니까말이에요. 대형축구구단이 그런 노력마저도 안한다면 국내에서 K리그중계는 정말 눈씻고찾아봐도 찾기 힘들듯.
그게 공공연한 사실이라니... 전 처음 듣는군요;;; 다들 알고 있으면서 지금껏 왜 야구만 중계하냐고 K리그 죽이기니 방송사 사장이 야빠니 하면서볼맨소리 해온거군요.......헐~....
무중력슛님 수원삼성팬이란건 알고 있는데 중계청탁을 '노력'이란 단어로 아름답게 꾸미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K리그가 중계방송되는데에 그게 한몫해서 리그팬에게는 좋겠지만 그건 일종의 '뇌물'이고 나쁜 관행을 만드는겁니다... 그것때메 그걸로 한몫 챙기려고 소방송사들에게 중계권을 재분배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중계권에 그런 어둠의 돈이 포함되지 않고 철저히 시장가격에 의해서만 매겨진다면 메이저방송사에서 각각 '수십억'씩이나 주고 사지도 않았을테고 소방송사들이 사기엔 터무니 없이 가격이 폭등하지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삼성이 청와대에 뇌물돌리는게 한국 경제를 발전시키기위해 '기업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없는것 처럼요... 차라리 그 뒷돈으로 자구단의 상품성을 더 키우는게 오히려 낫지 않나요... 뭐 안그래도 삼성은 돈을 가장 많이 쓰고있지만...
삼성 요즘에 수원에 돈 별로안쓰는데도 수원의 상품성은 높아만갑니다. 알고 계셨음 좋겠구요. 저도 안좋은관행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그런 관행마저없었다면 현재의 K리그에 대한 인식이 현재수준까지라도 도달할수있었을까요? 2보전진을위한 1보후퇴라고 보면 될거같네요
그런내용들이 기사화될정도면 공공연히 알려진거라 봐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또 주목할수밖에 없는건 그 대형구단들이 뒷돈을 준다는데도 야구중계에 밀린단거죠. 중요한 요점은 결국 어떤 위치에 있느냐 입니다. 사실 야구중계라고해서 프로축구보다 시청률이 크게 보장되는건 아닌데 야구계는 방송사보다 우위에서 협상을 하고 축구계는 방송사의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협상을 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인기에 비례하지 않고 특정 종목 중계방송만 하는건 잘 못 된거임. 게다가 언론들.. 중계방송 뿐만 아니라 국내축구와 국내야구를 다루는 기사의 태도, 기사의 양, 빈도 등을 고려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만큼 불평등합니다. k리그 잘할때나 좋을때는 입다물다가, 어디 해외언론, 단체 한군데에서 평가절하하거나, 성적 좀 안 좋아지거나, 불미스런 일 생기면 대대적인 보도 하고, 빅리그랑 관중수 비교하면서 관중 없다고 하거나.. 고의성이 없다고 보기엔 납득이 안가는 처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