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종합증권사로
종목리서치 | 교보증권
목표주가 80,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증권 업종지수는 2016년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에 비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구간. 하지만 실적이 차별화되는 기업위주의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기. 올초부터 시작된 온라인 비대면 계좌개설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정적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고 있는 키움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 80,000원 유지함. 목표주가는 2016년 BPS 56,591원, PBR 1.40x를 적용하여 산정
비대면 계좌개설 점유율 40% 육박
온라인 플랫폼 강자의 면모가 다시 한번 부각. 지난 2월 비대명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위가 증권 등 제2금융권에도 허용하면서 동사의 점유율은 40%에 육박, 서비스 시작 5주만에 1.5만개의 계좌가 개설됨. 특히 동 서비스와 관련하여 별도의 마케팅이나 캠페인을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고객의 자발적 개설이 긍정적임. 동사가 연 평균 계좌개설비용으로 은행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240억원가량으로 기존고객이 비대면으로 넘어갈 확률은 크지 않지만 별도의 비용발생 없는 신규고객 유입은 긍정적
브로커리지 뿐만 아니라 IB, WM, 트레이딩 등 종합금융증권사로
2010년부터 시작한 사업다각화 노력이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에 도달, 특히 브로커리지는 분기평균 MS 17.4%, 개인 MS 25.8%달성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 2015년 연간이익 1,897억원을 시현하며 지난해 대비 151%의 이익성장을 보임. 강점이었던 브로커리지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IB, 심지어 상품운용부문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ROE 18.1%달성하며 2011년 이후 3년만에 두 자릿수 ROE를 시현함. 추세는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