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기능 갖춘 車 블랙박스 출시
한국경제 6월 1일자
네비게이션 및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회사인 벤츄리씨앤씨가 새로운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블랙박스 신제품은 자동차의 전방, 후면뿐만 아니라 기존의 블랙박스 제품들에는 없던 측면 녹화 기능까지 가능하다. 이는 자체 개발한 프리즘렌즈를 부착해 차량의 좌우측면까지 촬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CTV의 기능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가격은 40만원이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작년에 비해서 공급이 올해 약 150% 정도 늘어난 10만대로 예상될 정도로 상당히 빠른 성장이 진행되어 자동차 IT기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해도 중상해를 입히는 과실을 범하면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데, 이에 불안해진 운전자들이 자신의 방어운전을 입증할 필요가 있어 블랙박스의 구매가 상승할 조짐이기 때문이다. 특히 벤츄리씨앤씨의 블랙박스(모토모)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측면 녹화도 가능하고, 주행 시나 주차 시나 언제나 작동되어 CCTV 역할을 해낸다. 아울러 고화질의 영상, GPS탑재, 네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등 외부 기기와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야간에도 고화질 영상 녹화가 가능한 모토모의 특허 기능은 블랙박스 시장 계에서 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모토모는 40만원상당의 가격이다. 이 정도의 가격은 모토모가 시중에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블랙박스 제품들은 10만원대에서부터 비싸면 40만원대 이상까지도 있는데, 요즈음 경제 불황기로 인해 사람들은 40만원 상당의 상품보다는 좀 더 싼 제품을 구입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한, 40만원의 모토모가 시간이 지나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때 구입을 노리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모토모가 크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보험회사의 혜택도 있기 때문에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개인 고객들이 40만원을 들여서까지 사기는 힘들며, 있더라도 많은 구매를 이끌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모토모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하게 필요로 하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필요가 있다.
--------------------------------------------------------------------------------------------------------
특히 차량 사고로 자동차의 운전이 정지된 상태에서는 각종 기록 분석이 불가능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충돌 뒤 관성력에 밀려 차량이 움직인 후 최종 정지한 상태까지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사고 당시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블랙박스 데이터를 이용한 가해자와 피해자 판별이 명확해지고 사고원인분석은 물론, 원인 규명이 안 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급발진사고 등 미확인사고까지도 규명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처럼 점차 자동차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첫댓글 내용을 보면 4채널을 말씀하시는듯.... 저도 이쪽은 잘몰라서여... 네이버에 네비인사이드에서 정보를 살펴 보심이...
첫번째 제품은 우리 미코 협력업체인 모토모에서 출시하려다 만 제품입니다. 벤츄리에서 제작하고 모토모에서 oem으로 판매하려던 건데요, 제품상에 하자가 있었나 보더라구요. 두번째 제품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제품입니다. 시범적으로 버스인가 택시인가에 장착-운행 해 보고 그 후에 시중에 일반 판매용으로 풀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릴리님은 우리 식구처럼 정확한 속을 알고 계시는군요,,,맞습니다...개발과 아이디어를 다 제공하고 벤츄리라는 회사는 만들어 주기만 했는데,,,막판에 벤츄리라는 회사가 판매에 욕심을 부려서 판매및 개발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물론 90% 의 재품을 몰래 팔구는 있는데,,,,법적으로 공방 중입니다...이제품이 완성품으로나오면 괜찮을텐데 아직은 불투명 합니다...많이 속상한 일이죠,,,,하단에 모비스제품은 현대구릅사내 벤쳐기업제품으로 아직은 좀 불안 합니다...1달 정도 기다려 보시구 후기확인후 기입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