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으로 약물 투여하는 생체이식 장치 개발
< 논문명, 저자정보 >
논문명
Implantable multireservoir device with stimulus responsive membrane for on-demand and pulsatile delivery of growth hormone
대표 저자
최영빈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최진호 교수(교신저자, 단국대학교), 이승호 박사(제1저자/서울대학교), 박혜연 연구원(제1저자/이화여자대학교)
< 연구의 주요내용 >
1. 연구의 필요성
○ 성장호르몬 결핍증에 의한 저신장증 등의 치료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속적, 반복적 성장호르몬의 피하 주사 투여이다. 하지만 이는 환자에게 많은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는 제약점이 있다.
2. 연구내용
○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진은 “주사바늘 없이 체외에서 근적외선을 인가함으로써 약물주입이 가능한 이식형 디바이스”를 개발 하였다.
○ 이 디바이스는 단 한 번의 체내 이식 후 외부에서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비침습적으로 근적외선을 피부 바깥에서 짧은 시간 (5초 이내) 인가하여 약물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특히, 배터리 및 구동장치가 필요 없어 소형화 가능하고 이식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연구진이 개발한 이식형 약물전달 디바이스는 각각 일정한 양의 성장호르몬을 탑재한 다수의 약물저장소를 근적외선에 감응하여 파열될 수 있는 막으로 밀봉하여 완성하였다.
○ 개발된 약물전달 디바이스는 이식 후 체외에서 사용하는 외부 디바이스를 통해 줄맞춤 되어 비침습적으로 인가된 근적외선으로 각각의 약물저장소의 막을 선택적으로 파열함으로써 일정량의 성장호르몬을 체내에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이번 연구의 핵심 기술은 “근적외선 인가 시 파열 가능한 감응성 막”이며 이는 근적외선을 받으면 열을 발생하는 그래핀 기반 나노입자와 이 때 발생한 열에 의해 감응하여 파열될 수 있는 특수한 고분자의 복합체로 만들어졌다.
○ 현 연구진은 성장호르몬 결핍이 유도된 동물을 사용한 실험을 통해 근적외선이 인가된 디바이스로 얻어진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양성장인자 혈중 농도가 기존 성장호르몬 피하주사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3. 연구성과/기대효과
○ 연구진은 지속적, 반복적 성장호르몬의 피하 주사 투여가 요구되는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하여 “주사바늘 없이 체외에서 근적외선으로 인가함으로써 약물주입이 가능한 이식형 디바이스”를 개발 하였다.
○ 이번에 개발한 근적외선으로 약물 투여가 가능한 체내 이식형 디바이스는 만성질병으로 장기간 잦은 주사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신개념 의료기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언론 자료
https://www.nrf.re.kr/cms/board/general/view?nts_no=119031&menu_no=95&nts_no=&search_type=&search_keyword=&page=
첫댓글 근적외선으로 약물을 투입한다니 반가운소식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