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발견은 아니고요,이글스팬분들이 다 느끼듯이 집중력과 정신력이
한화선수들이 많이 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팀이 꼴지를 다투는 상황이라 의욕들도 없겠단 동정도 가지만,
몇년전 롯데가 꼴찌 독차지하던 그모습 그대로더군요.
어제 9회말 스코어는 삼성7:롯데6 2아웃 상황에서 등장하는 이대호는,
왜 그가 이대호인지 말해주더군요.
삼성의 투수는 강속구 마무리 오승환,
그렇지만 전혀 주눅없이 타석에선 이대호,
올시즌 프로야구 경기에서 최고의 서스펜스를 연출하더군요.
결론은 오승환의 약간 방심한 모습이 교차되고,이대호는 그 순간 커다란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더군요.
대단한 정신적 승리이고, 집중하면 불가능이 없다라는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더군요.
그렇지만,선동열 또한 바로 방심한 오승환 강판시키고 바로 선수들 수습하는 지략을 보여서 마무리하고,
(물론 덕아웃 공기가 시베리아 였겠지만,이게 선수들 집중력을 높였다고 평가 합니다)
연장에 무려 오점록선수의 3점 홈런까지 포함 4점을 뽑아 마무리 하더군요.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선수단 사기를 올렸지만, 이후 그 전날 역전패 악몽을 잊은듯,마치
경기가 긑난것처럼 헤이안 선수들이 카메라에 잡히더군요.
삼성은 비록 9회말 동점 허용했지만, 지도자(감독) 가 카리스마를 날려 선수들을 얼음모드로 만들고,
정신력이 무장된 선수들은 당연히 집중을 잘해 승리했다고 판단 합니다.
우리 한화 선수들은 막말로 컨디션도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큰거 한방만 칠려고 덤비고,
안치홍 도로할때 중견수가 백업 수비하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인데,놀고 있었는지,옆집 여자 생각중이였는지
백업수비 생각도 안하고,오히려 최진행이 백업들어와 있더군요.
결정적 찬스에 삼진 또는 가벼운 내야플라이치고...
김상현이 외야플라이쳐서 안치홍 홈쇄도시 던져볼 생각도 안하고,
다른루상에 주자가 있던것도 아니고, 힘아꼈다가 안타라도 치면 말을 안하겠지만,
어디다 쓸려고 그딴 플레이를 하는지...
그래서 주지 않아도 될 점수주고 류현진만 .....
만약 선동열이나 김성근이 한화 감독 였으면,
당장 빼버리고 2군에 밤차타고 보낼텐데,
한화 덕아웃의 코칭스텝은 먼~산 보며 먼 생각들을 하셨을까요?
첫댓글 공감합니다.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견수 백업 못할때 화가나더군요.
프로라면 직업의식으로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데 승부에 집착(포기)해서인지.. 자신감결여인지..맘에 드는게 없네요.
거기서 1실점 한 순간 진거죠. 그런데 왜 추승우를 중견에 고집하는지..
여러 면에서 참 모자란 추승우를 왜 계속 내보내는지 모르겠네요...발 빠르다고 하지만...어이없는 주루사도 많이 당하고...얼척없는 수비도 많이 보여주시고...공격할 때도 상대투수의 투구수를 조절해주시죠...저만한 중견수감도 없나요....그래서 추승우를 계속 봐야하는건가요...그리고 왜 그렇게 중요한 순간에 추승우 타석이 잘 돌아오는건지.....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