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법정) 아름다운 날들 1 - 백금남 장편소설

[녹양]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일곱 살 재철은 아버지와 함께 큰스님 다비장에 참석한다. 매사에 궁금증이 많은 아이다.

여덟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이 매우 곤궁했지만 책 읽기를 좋아했다.

재철이 목포상고에 진학하자 어머니는 시골의 집을 팔아 목포에서 집을 얻어 하숙 치면서 재철의 학비를 댔다.

재철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불교 학생회에도 가입하여 불교에 심취하였다.

재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 상대에 재학 중 6•25 전쟁으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재철은 정혜원에서 잡무를 처리하며 서서히 불교에 입문한다

대학 3학년 때 효봉스님을 찾아가 출가하겠다고 강력하게 청원하자 효봉스님은 재철에게 법명으로 '법정'으로 지어주고 제자로 받아들인다. 법정는 효봉 스님에게 무소유의 큰 법을 깨우쳤다.

1권은 태어나서 법정스님이 출가할 때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