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사건]</span></span></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2001년 3월 13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아펜젤러 타입캡슐 69년 만에 개봉</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77929c66742d9352a33640ba2baa8f1e181d1537" class="txc-image" width="182"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77929c66742d9352a33640ba2baa8f1e181d1537" data-origin-width="165" data-origin-height="200"><div class="figcaption">감리교와 배재학당 관계자들이 배재학당 주춧돌 밑에서 발견된 청동제 함을 개봉하고 있다.</div></div><p style="text-align: left;">1932년 배재학당 주춧돌 밑에 묻었던 타입캡슐이 69년 만에 개봉됐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2001년 2월 9일 철거된 배재학당 주춧돌 밑에서 발견, 이날 개봉한 청동제 함에는 110년 전 사용하던 동전 100냥, 신약전서와 찬송가 합본 1권, 1900년대 초기에 통용되던 10엔 일본 금화, 1932년 10월 배재학당 대강당 건축 당시의 이사-졸업생-재학생 대표 명부, 배재학당 학칙, 생도 수첩, 1932년 10월 22일자 동아일보가 들어 있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감리교 관계자들은 당초 “주춧돌을 놓으면서 그 아래 성경, 서적, 계약서 사본, 동전 등을 넣은 함을 묻었다”는 아펜젤러의 일기(1887년 8월 6일)에 따라 이 함이 아펜젤러가 묻은 것으로 추정했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러나 가로 28.5cm 세로 16.5cm 높이 10cm의 함은 개봉 결과 내용물로 보아 1932년 10월 대강당 준공 때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됐다. 또 동전 꾸러미에 ‘첫 건물 준공 당시의 동전’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점으로 미루어 1887년 묻은 함은 1932년에 개봉되고 그 내용물 중 일부를 새 함에 넣었던 것으로 추정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인물]</span><br></span></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44년 3월 13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순국</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left;">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97c988e9101e2255849dddfc9c35aa178d4e5eaa" class="txc-image" width="13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97c988e9101e2255849dddfc9c35aa178d4e5eaa" data-origin-width="127" data-origin-height="200"><div class="figcaption">독립운동가이자·교육자였던 김마리아 선생.</div></div><p style="text-align: left;">여성 독립운동가이자 여성 계몽가인 김마리아 선생이 1944년 3월 13일 옥중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난 뒤 1913년 일본으로 유학, 일본 유학생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독립선언한 2·8독립선언 대회에 참여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2·8독립선언 후 국내로 잠입한 선생은 전국을 돌며 독립운동을 역설하다 3·1운동 후 배후 지도자로 체포, 서대문 감옥에 이감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선생은 출감 후 대한민국 애국부인회의 조직을 확대하고 임시정부 군자금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조직원 배신으로 일경에 체포돼 3년형을 언도받았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옥중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병보석으로 풀려난 선생은 1921년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 대한애국부인회 대표로 국민대표 회의에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이어 1923년엔 미국으로 망명해 여성독립 및 항일 투쟁을 벌였으며 1933년 귀국한 뒤 고문 후유증으로 1944년 순국했다. 국가보훈처는 선생을 1998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174d9;"><span data-ke-size="size20">그 해, 오늘 무슨 일이...</span>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56</span><span style="color: #4174d9;">건</span></b></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left;">ㆍ2011년 · 60~70년대 가요계 이끌던 손진석 대표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2006년 · 김유림, 세계 주니어 빙속 종합1위</p><p style="text-align: left;">ㆍ2002년 · 국내 복권 사상 최고액인 55억원 복권 당첨</p><p style="text-align: left;">ㆍ2002년 · 보아(BoA) 앨범 ‘Listen to my Heart’ 일본 음반판매 1위</p><p style="text-align: left;">ㆍ2002년 · `한국의 슈바이처` 문창모 박사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2000년 · 조선일보 주최 `세기를 넘어서-21세기 한민족 대항해 시대`전 개막</p><p style="text-align: left;">ㆍ1999년 · 삼성의료원 명예원장 한용철씨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1998년 ·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을 육군구성군사령부(ASCC)로 개편</p><p style="text-align: left;">ㆍ1996년 · 폴란드 영화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93년 · 인도 뭄바이 연쇄 폭발사건</p><p style="text-align: left;">ㆍ1992년 · 터키, 강도 6.2의 강진으로 3천~5천명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90년 · 아이티 임시정부, 여성대통령 에르타파스칼 트루이요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86년 · 최은희-신상옥 부부 서방으로 탈출</p><p style="text-align: left;">ㆍ1986년 · 우주비행사 레오니드 키짐과 블라디미르 솔로비예프, 미르호에 도착</p><p style="text-align: left;">ㆍ1982년 · 충주 다목적댐 착공</p><p style="text-align: left;">ㆍ1981년 · 국무회의, 노동청을 노동부로 승격</p><p style="text-align: left;">ㆍ1981년 · 광업진흥공사, 강원도 영월서 국내최대 몰디브덴 광맥 발견</p><p style="text-align: left;">ㆍ1979년 · 대법원, 근로자의 법정시간외 근무거부는 태업아니다 판시.</p><p style="text-align: left;">ㆍ1979년 · 그레나다 무혈쿠데타, 새정권 수립</p><p style="text-align: left;">ㆍ1979년 · EC수뇌회담, 유럽신통화제도(EMS)발표</p><p style="text-align: left;">ㆍ1976년 · 최규하 제12대 국무총리 임명</p><p style="text-align: left;">ㆍ1976년 · 베트남 대규모 관개공사</p><p style="text-align: left;">ㆍ1976년 · 해운항만청 발족</p><p style="text-align: left;">ㆍ1974년 · 서울 고려대 앞서 우리나라 첫 나체질주자 등장</p><p style="text-align: left;">ㆍ1973년 · 노동3법 공포, 발효</p><p style="text-align: left;">ㆍ1971년 · 서울~부산간 자동전화 개통</p><p style="text-align: left;">ㆍ1969년 · 남산 제1호 지하터널 기공</p><p style="text-align: left;">ㆍ1969년 · 문공부, 문화상 일원화 결정</p><p style="text-align: left;">ㆍ1962년 · 서울시 초등학교 휴교</p><p style="text-align: left;">ㆍ1959년 · 박태선 장로교 신자, 법정 난입</p><p style="text-align: left;">ㆍ1958년 · 미국-영국-프랑스 정상회담</p><p style="text-align: left;">ㆍ1956년 · 한국과 스칸디나비아3국, 메디컬센터 건립 협정 조인</p><p style="text-align: left;">ㆍ1954년 · 월맹군, 디엔비엔푸 공격 개시</p><p style="text-align: left;">ㆍ1950년 · 국회, 내각책임제 개헌안 부결</p><p style="text-align: left;">ㆍ1946년 · 함흥 학생반공의거</p><p style="text-align: left;">ㆍ1946년 · 조선문필가협회 결성</p><p style="text-align: left;">ㆍ1944년 ·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순국</p><p style="text-align: left;">ㆍ1940년 ·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38년 · 오스트리아 재벌 로스차일드, 나치에 체포</p><p style="text-align: left;">ㆍ1938년 · 독일-오스트리아 합병</p><p style="text-align: left;">ㆍ1926년 · 런던-남아프리카 비행성공</p><p style="text-align: left;">ㆍ1923년 · 뉴욕서 발성영화 첫상영</p><p style="text-align: left;">ㆍ1917년 · 독일의 세균학자 베링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15년 · 러시아 제국 헌법에 따라 임명된 초대 총리 비테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13년 · 호주, 캔버라를 연방수도로 공식 결정</p><p style="text-align: left;">ㆍ1908년 · 우표-엽서 자동판매기 파리에 등장</p><p style="text-align: left;">ㆍ1901년 · 종교인.사회운동가 함석헌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901년 · 미국 제23대 대통령 해리슨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91년 · 프랑스의 시인 방빌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90년 · 사상가 유영모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883년 · 이탈리아 작곡가 토셀리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82년 · 독일 경제학자 슈미트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848년 · 독일 3월혁명 발발</p><p style="text-align: left;">ㆍ1828년 · `일본도덕론`(1887)을 저술한 니시무라 시게키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781년 · 영국 천문학자 허셀 천왕성 발견</p><p style="text-align: left;">ㆍ1623년 · 인조반정</p><p style="text-align: left;">                                                                 [출처 : 조선닷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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