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한 제조 가공업 인프라와 기술력, 협소한 내수시장으로 한계 -
- 농산물 가공처리시설 등 해외투자 관심도 증가와 내수시장 확대 및 SME 현대화 속 기회를 찾는 것이 관건 -
□ 상품명(HS code)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HS Code 8422.30): 병·깡통·상자·자루 또는 그 밖의 용기의 충전용·봉함용·실링(sealing)용 또는 레이블 부착용 기계, 병·단지·통과 이와 유사한 용기의 캡슐 부착(capsuling)용 기계, 음료용 탄산가스 주입기
ㅇ 농식품 가공기계의 경우 농산물, 도축 및 축산물, 수산물, 제분, 제면, 제빵, 양조, 유가공, 육가공, 수산가공,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분야별 및 각 공정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눌 수 있음.
- 기계류들 중 전체 수입 규모가 유의미하고 기존 수입이력이 존재하며, 전체 수입량과 한국 제품의 수입량이 적더라도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상품을 선별함.
□ 식품가공기계 일반 시장동향
ㅇ 농식품 분야에서 기계는 대부분 1차 상품을 생산하는 캄보디아 특성상 주력 농산물인 쌀, 옥수수, 카사바, 과일 등 관련 농기계가 대부분을 차지함.
- RPC 기계류의 경우,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어 현재는 베트남과 중국이 84%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ㅇ 식가공 분야에서 맥주 및 음료수, 생수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체는 영세하거나 업체 수가 많지 않아 일반 소비 제품 다수는 수입에 의존 중이나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음.
- 풍부한 1차 농산물을 원료로 해 자체 생산한 음료 등 가공식품 등을 만들기 위해 많은 현지 중소기업들이 노력하고 있으나 기술 부족 및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 현지 기업인 Lyly food사는 일본의 Kameda Seika와 조인트 벤처 형태로 합작해 생산된 과자를 해외로 무역특혜를 적용 받아 해외로 수출 중
- 현지 기업인 One more manufacturing사는 늘어나는 현지 라면 수요에 따라 일본 제조시설을 도입해 캄보디아 자체 제조 라면을 생산하기 시작함.
ㅇ 최근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내수 진작 및 유통 채널 증가, 프랜차이즈 요식업 확대로 관련 제품 시장 확대 중
- 프랜차이즈 산업 및 SME 현대화 관련 냉장, 냉동시설, 오븐 등 조리시설 수입 증가
- 커피 산업 관련 커피 머신, 정수기, 박스, 비닐 등 제품 포장지 원부자재 및 기계, 완제품 수입 증가
□ 수입 규모 및 통계
최근 5년간 누적 수입액 상위 국가(HS code 8422기준)
(단위: US$ 천)
국가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5년 누계 |
독일 | 285 | 15,400 | 15,084 | 3,603 | 12,858 | 47230 |
중국 | 1,687 | 3,622 | 6,128 | 5,116 | 5,287 | 21840 |
베트남 | 84 | 80 | 973 | 1,790 | 3,469 | 6396 |
이탈리아 | 5,925 | 6,241 | 6,259 | 14,253 | 2,580 | 35258 |
태국 | 447 | 219 | 1,972 | 630 | 1,427 | 4695 |
한국 | 127 | 85 | 98 | 64 | 949 | 1323 |
총계 | 8,555 | 25,647 | 30,514 | 25,456 | 26,570 | 116742 |
자료: ITC Trade map
최근 5년간 누적 수입액 상위 국가(HS code 8422.30기준)
(단위: US$ 천)
국가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5년 누계 |
독일 | 0 | 14,860 | 14,060 | 3,072 | 9,059 | 41,051 |
중국 | 1,074 | 1,347 | 3,397 | 2,376 | 2,046 | 10,240 |
베트남 | 38 | 0 | 425 | 1,583 | 1,777 | 3,823 |
태국 | 201 | 85 | 789 | 222 | 800 | 2,097 |
한국 | 67 | 77 | 78 | 26 | 372 | 620 |
이탈리아 | 4,916 | 4,978 | 3,284 | 5,642 | 247 | 19,067 |
총계 | 6,296 | 21,347 | 22,033 | 12,921 | 14,301 | 76,898 |
자료: ITC Trade map
ㅇ 2018년 기준 8422류는 2657만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2015년에 급격히 수입량이 증가한 뒤 2017년부터 다소 줄어든 후 안정화됨.
- 8422.30류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독일, 중국, 베트남이 대부분을 차지
- 이탈리아는 2017년까지도 성장을 유지했으나 2018년부터 수입량이 눈에 띄게 줄어듦.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의 경우 총수입액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나 2018년 급상승했음.
- 2017년도까지는 한국으로부터 총수입량이 10만 달러 이하였으나 2018년에 전년대비 약 14배 이상 증가
□ 유통구조 및 전시회 정보
ㅇ 기계 설비를 자체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소형 설비의 경우 판매량이 꾸준한 제품은 수입자가 자신의 매장에서 직접 사용자에게 판매하고 나머지는 주문을 받아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가공식품 제조 공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중대형 설비의 경우에 주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해외 제조업체가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kotra.or.kr%2Fcrosseditor%2Fbinary%2Fimages%2F000971%2F20200101034055161_7Q2BA9C1.jpg)
ㅇ 관련 캄보디아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 CAMFOOD&HOTEL 2020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kotra.or.kr%2Fcrosseditor%2Fbinary%2Fimages%2F000971%2F20200101034357982_5NBIRV3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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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목 | 식품, 음료, 커피, HORECA 산업 |
웹사이트 | http://www.camfoodhotel.com/ |
개최주기 | 2년 |
개최시기 | 2020년 10월 22~24일 |
장소 | Diamond Island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 (DIECC), Koh Pich, Phnom Penh, Cambodia |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식품가공이나 포장기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입 유통하는 업체들은 없이 여러 산업 분야 제품을 함께 취급하고 있음.
- 건조기 등 쌀 1차 가공처럼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산업군이나 커피 등 종목별로 구분이 가능한 분야의 경우 연관 기계 해외 브랜드들을 독점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존재함.
ㅇ 관광 경기 및 내수 경기 호조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커피 산업(HORECA)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
- 캄보디아의 HORECA분야 전시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해외 관련 기기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음.
자료: 업체 홈페이지 및 KOTRA 프놈펜 무역관 직접 촬영
ㅇ 기타 업체
- Charles wembley(Cambodia) PTE. Ltd (http://www.charleswembleycambodia.net/): 싱가포르 기업으로 아시아 곳곳에 진출해 있음. 본디 의료기기와 식품기기를 전문으로 하며, 캄보디아에서는 식품 관련 주방기기가 주 사업 분야임.
- Ultimate M&E equipment(http://www.ultimate.com.kh/): 비교적 신생 현지 업체로 HORECA 분야 기기 공급업체임.
□ 관세율 및 인증
ㅇ 기본 세율(HS code: 8422.30): 수입관세 15%(VAT 10% 별도)
ㅇ 민감품목으로서 한-아세안 FTA 미적용(수입관세 15% 동일)
□ 시사점 및 전망
ㅇ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현지 SME의 현대화 흐름 활용 필요
- 국내외 프랜차이즈의 캄보디아 진출을 지렛대로 이용하고 현지 요식업체들의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조리시설이나 포장 기기 수요를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
- 현지국의 필요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캄보디아 중소 농식품 제조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을 통한 제품 소개 및 진출이 가능함.(식품산업의 경우 단순기계뿐 아니라 기술과 식품 관련 노하우 및 솔루션을 필요로 함.)
ㅇ 현지 농식품의 품질을 높여주고 수출 조건을 맞추는데 필요한 시설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 필요 .
- 캄보디아 정부는 농식품 가공산업 투자 유치를 갈구하고 있으며, 최근 SME지원을 위한 SME은행에 1억 달러 예산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임.
- 후추·캐슈넛 등 특산품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농식품의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국들의 기준이나 기호에 맞추기 위한 검역, 포장 시설에 대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분류-세척-처리 및 가공, 포장 시설에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가 절실히 필요하나 국내 업체에서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함. (최근 망고 등 캄보디아의 열대과일 수입 및 투자에 대한 중국 및 베트남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