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高宗秀, 1978년 10월 30일 ~ )
최고의 왼발을 이용한 자로 잰듯한 정교한 볼배급에 그림같은 프리킥,감각적인 패스와 슈팅,면도날 크로스로 미드필더 라인에서
창조성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고 관중을 사로잡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앙팡테리블이란 별명이 붙은 천재 고종수.
이동국,안정환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한 트로이카로 오빠부대를 몰고다닌 진정한 슈퍼스타였씁니다.
하지만 그에게 신이 주지 않은건 바로 건강.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본인의 재능을 다 펼치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비운의 천재.
비록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갖추진 못했지만 도를 지나친 각종 루머로 마음고생이 심했고 심리 치료까지 받을정도로 심각했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이겨내며 2007년 대전 시티즌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합니다.
히딩크가 "대표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종수처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평가를 할 정도로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신임 받는 선수였었던 고종수를 추억합니다.
첫댓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특히 고종수존의 프리킥은 페널티킥하고 똑같았죠 ㅋㅋ
고종수존에 서면 기대감이 증폭ㅋㅋ
적어도 K리그에서는 베컴만큼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기대와 설렘을 느끼게 해준 선수가 고종수였습니다. 진짜 킥력은 고종수 이후로 고종수 만큼 좋은 선수 못 본거 같습니다. 근데 고종수는 당시 포지션이 뭐였나요? 중미? 공미?
공격형미드필더였습니다.대한민국의 트레콰르티스타였죠
제가 수원 팬이라 경기장도 자주 다니는데 경기 직전 훈련 때 선수들한테 크로스 형식으로 공 올려주는데 진짜 웬만한 선수들 보다 훨씬 잘 차요ㅋㅋ
그 실력 어디가겠나요^^
저도 그거 볼 때마다 놀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몸좀 만들면 조커로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그리고 영상초기에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맞죠? 얼굴보자마자 이 세이름이 떠오르네요,,맞는지는 모르겠는데 ㅎㅎ 이 3명의 선수를 부를때 뭐라고 불렀었죠? ㅋㅋ 고데산? 고니로? 뭔가 있었는데 ㅋㅋ 아니였나요?ㅋㅋ
고데로ㅋㅋㅋ
멕시코전 중거리슛 생각난다ㅋㅋ캄포스에 막힌
진짜 들어갔으면 대박이었는데ㅜㅜ
그거 들어갔으면 멕시코 알아서 자멸했을겁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2002년에 최용수&이을룡 대신에 이동국&고종수였음 좀 더 재미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을룡은 근데 진짜 잘했어요눈에 들어나지 않는 플래이를 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플래이도 많았죠. 이을룡은 2002년 우리나라 4강신화의 핵심멤바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lakers forever~ 저도 이을용 선수는 이영표의 백업으로도 훌륭했고 외모에 비해 뛰어난 테크닉과 패싱으로 영향력이 어마어마 했다고 봅니다!
외모랑 을룡타 때문에 거친 플레이를 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알고보면 다른 아시아 선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테크닉을 지닌 선수였죠.
칠라베르트가 꼼짝 못한 프리킥도 기억나네요개인적으로 부상당하지 않고 2002월드컵을 치뤘다면 어떻게 됬을지..아쉽습니다
그거 세계 올스타전인가? 그렇지 않나요?
@KnighTwins 아마 2002월드컵 전에 한일올스타 대 세계올스타로 기억하네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상이 정말 컸죠 ㅠㅠ
고종수는 천재 맞는데 열심히 안한것도 사실... 제가 아깝게 생각하는 선수가 고종수 달레산드로... 재능의 10분의 1도 발휘못하고 끝난... 고종수는 차범근이 자기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했는데...
오~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고종수가 수원에 있을 때는 지금 같은 STC가 없었나요? 지금의 STC 효과 보면 선수 생활을 오래 했을거 같기도 한데 ㅠㅠ
고종수 잘한 것은 맞는데 너무 과대평가를 받네요. 프리킥력이랑 번뜩이는 센스는 맞는데... 그반에 활동 반경이 너무 좁았고 몸에 밸런스가 너무 안좋았어요. 드리블 하기에 몸이 너무 뒤뚱뒤뚱해서 수비가 붙으면 넘어지기 바빳습니다. 비슷한 스타일 같은 피를로도 수비 한두명은 제치는데 고종수는 그게 좀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이죠
말씀하신 밸런스때문에 부상을 자주 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연봉을 아이템으로 받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리니지 폐인 드립.ㅜㅜㅜㅜ
첫댓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특히 고종수존의 프리킥은 페널티킥하고 똑같았죠 ㅋㅋ
고종수존에 서면 기대감이 증폭ㅋㅋ
적어도 K리그에서는 베컴만큼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기대와 설렘을 느끼게 해준 선수가 고종수였습니다. 진짜 킥력은 고종수 이후로 고종수 만큼 좋은 선수 못 본거 같습니다.
근데 고종수는 당시 포지션이 뭐였나요? 중미? 공미?
공격형미드필더였습니다.대한민국의 트레콰르티스타였죠
제가 수원 팬이라 경기장도 자주 다니는데 경기 직전 훈련 때 선수들한테 크로스 형식으로 공 올려주는데 진짜 웬만한 선수들 보다 훨씬 잘 차요ㅋㅋ
그 실력 어디가겠나요^^
저도 그거 볼 때마다 놀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몸좀 만들면 조커로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그리고 영상초기에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맞죠? 얼굴보자마자 이 세이름이 떠오르네요,,맞는지는 모르겠는데 ㅎㅎ 이 3명의 선수를 부를때 뭐라고 불렀었죠? ㅋㅋ 고데산? 고니로? 뭔가 있었는데 ㅋㅋ 아니였나요?ㅋㅋ
고데로ㅋㅋㅋ
멕시코전 중거리슛 생각난다ㅋㅋ캄포스에 막힌
진짜 들어갔으면 대박이었는데ㅜㅜ
그거 들어갔으면 멕시코 알아서 자멸했을겁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2002년에 최용수&이을룡 대신에 이동국&고종수였음 좀 더 재미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을룡은 근데 진짜 잘했어요
눈에 들어나지 않는 플래이를 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골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플래이도 많았죠. 이을룡은 2002년 우리나라 4강신화의 핵심멤바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lakers forever~ 저도 이을용 선수는 이영표의 백업으로도 훌륭했고 외모에 비해 뛰어난 테크닉과 패싱으로 영향력이 어마어마 했다고 봅니다!
외모랑 을룡타 때문에 거친 플레이를 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알고보면 다른 아시아 선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테크닉을 지닌 선수였죠.
칠라베르트가 꼼짝 못한 프리킥도 기억나네요
개인적으로 부상당하지 않고 2002월드컵을 치뤘다면 어떻게 됬을지..아쉽습니다
그거 세계 올스타전인가? 그렇지 않나요?
@KnighTwins 아마 2002월드컵 전에 한일올스타 대 세계올스타로 기억하네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상이 정말 컸죠 ㅠㅠ
고종수는 천재 맞는데 열심히 안한것도 사실... 제가 아깝게 생각하는 선수가 고종수 달레산드로... 재능의 10분의 1도 발휘못하고 끝난... 고종수는 차범근이 자기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했는데...
오~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고종수가 수원에 있을 때는 지금 같은 STC가 없었나요? 지금의 STC 효과 보면 선수 생활을 오래 했을거 같기도 한데 ㅠㅠ
고종수 잘한 것은 맞는데 너무 과대평가를 받네요. 프리킥력이랑 번뜩이는 센스는 맞는데... 그반에 활동 반경이 너무 좁았고 몸에 밸런스가 너무 안좋았어요. 드리블 하기에 몸이 너무 뒤뚱뒤뚱해서 수비가 붙으면 넘어지기 바빳습니다. 비슷한 스타일 같은 피를로도 수비 한두명은 제치는데 고종수는 그게 좀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이죠
말씀하신 밸런스때문에 부상을 자주 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연봉을 아이템으로 받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리니지 폐인 드립.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