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사커라인에서는 2008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해 보았다. 총 1078명의 유저가 참여한 이번 투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23인의 엔트리가 다음과 같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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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라인 유저 선정 2008년 베스트 팀 23인 엔트리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Utd),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리버풀), 다비드 비야(스페인/발렌시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인테르 밀란), 카카(브라질/AC 밀란).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리버풀), 샤비 에르난데스(스페인/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아스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첼시), 다니엘레 데 로씨(이탈리아/AS 로마).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맨체스터 Utd), 리오 퍼디넌드(잉글랜드/맨체스터 Utd), 존 테리(잉글랜드/첼시),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마이콘(브라질/인테르 밀란),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맨체스터 Utd), 다니엘 알베스(브라질/바르셀로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이탈리아/유벤투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 페트르 체흐(체코/첼시).
감독: 후스 히딩크(네덜란드/러시아 대표팀).
집계 결과 약 896표를 획득한
리오넬 메시가 795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근 100표 차이로 따돌리고 최다득표를 기록, 사커라인 유저들이 선정한 2008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각 포지션별로는 포워드 부문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스티븐 제라드(629표)가, 수비수 부문에서는
파트리스 에브라(707표)가, 그리고 골키퍼 부문에서는
이케르 카시야스(488표)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 부문에서는 러시아 대표팀을 유로 2008 4강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한
후스 히딩크 감독(527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관왕을 주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318표)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 그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해 보였다. 반면 스페인 대표팀을 유로 2008 우승으로 이끈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은 139표를 획득하는데 그치며 3위에 머무르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국가별, 클럽별, 리그별 통계에서는 유로 2008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총 6명의 선수(
토레스, 비야, 샤비, 세스크, 라모스, 카시야스)를 23인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강세를 나타냈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동시제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총 4명의 베스트 팀 선수(호날두, 에브라, 퍼디넌드, 비디치)를 배출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확인시켰다. 그 밖에 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총 3팀을 올려놓은 바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총 11명의 베스트 팀 선수를 배출, 각각 6명의 선수를 배출한 스페인 라 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를 압도하며 최근의 강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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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라인 유저 선정 2008년 베스트 11
벤치:
다비드 비야(268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57표), 카카(139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45표), 프랭크 램파드(261표), 다니엘레 데 로씨(197표), 마이콘(398표), 네마냐 비디치(363표), 다니엘 알베스(257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229표), 지안루이지 부폰(322표), 페트르 체흐(12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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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보들.
-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107표), 호비뉴(66표), 웨인 루니(62표), 에마뉴엘 아데바요르(37표), 안드레이 아르샤빈(32표), 세르히오 아구에로(31표), 프랑크 리베리(30표), 카림 벤제마(19표), 루카 토니(19표), 마르코스 세나(173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156표), 에스테반 캄비아소(108표), 미하엘 발락(100표), 라파엘 반 더 바르트(99표), 폴 스콜스(59표), 디에구(14표), 하비에르 사네티(12표), 로베르 피레스(11표), 필립 람(144표), 제이미 캐러거(126표), 히카르두 카르발류(125표), 페페(121표), 보싱와(105표), 호안 카프데빌라(64표), 유리 지르코프(2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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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11 2008년 리뷰.
CF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아니었다면 프리미어리그의 거의 모든 개인상을 휩쓸었을 법한 스페인 대표팀과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총 24골을 성공시키며 호날두의 뒤를 이어 07/08 시즌 득점 2위에 오르는 한편,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선수 데뷔시즌 최다득점 기록(23골)까지 갈아치우는 등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유로 2008에서도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작렬, 스페인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세웠다.
RW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올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밀려 발롱도르 2위에 머물렀으나, 2009년을 통한 세계 No.1 선수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자타공인 ‘제 2의 마라도나’. 08/09 시즌 초반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L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Utd):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2008년 최고의 선수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관왕을 주도하는 한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붓 타이틀을 모두 독식했다. 오는 1월에 발표될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역시 매우 유력시되고 있다.
RCM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리버풀): 07/08 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한편,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 및 타고난 리더십을 통해 소속팀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로 이끈 주인공. 순수한 팀 공헌도 면에서 2008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힐 수 있다.
LCM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아스날): 07/08 시즌 중반부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를 강타했던 아스날의 어린 캡틴.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터뜨린 중거리포 결승골은 오래도록 잊혀지기 어려울 것이다. 시즌 후반부 부진으로 인해 벤치 멤버로서 유로 2008을 시작했지만, 4강전 및 결승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냈다.
DM
샤비 에르난데스(스페인/바르셀로나): 유로 2008 MVP에 빛나는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간판 미드필더. 오차 없는 패싱력과 템포조절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전체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한다. 기복 없는 꾸준함을 최대 장점으로 할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득점에도 눈을 뜨며 완숙미를 더해가고 있다. (베스트 팀에서는 불가피하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
RB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라 리가 2연패로 이끈 젊은 라이트백. 스페인의 유로 2008 우승에도 공헌한 바 있다. 참고로 이번 투표에서 마이콘(인테르 밀란)과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LB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맨체스터 Utd): 올 한 해 동안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관왕 주역 중 한 명. 어느덧 퍼거슨 감독의 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유형의 선수로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그 입지를 확고히 굳혀나가고 있다.
CB
리오 퍼디넌드(잉글랜드/맨체스터 Utd): 수비수라는 포지션의 특성 상 호날두, 메시, 토레스 등의 그늘에 가려진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그 누구보다도 충실한 2008년을 보낸 스타 선수 중 한 명. 힘과 세기를 겸비한 수비를 통해 1년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CB
존 테리(잉글랜드/첼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났음에도 불구, 주장이자 리더로서 무리뉴가 심어준 ‘블루스 정신’을 시즌 막판까지 관철시킨 첼시의 ‘쓰러지지 않는 캡틴’.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범한 통한의 승부차기 실축은 아직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GK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수호신. 이제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칭호는 더 이상 올리버 칸과 지안루이지 부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감독
후스 히딩크(네덜란드/러시아 대표팀): 잉글랜드의 유로 2008 드림을 좌절시키는 한편, 본선무대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매직’을 발휘한 명장 중의 명장. 강력한 압박축구를 앞세워 조국 네덜란드를 침몰시킨 유로 2008 8강전은 잊지 못할 명승부로 오래도록 기억될 만하다.
『
2008년 한 해 동안 사커라인을 아껴주고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모두들 12월 한 달을 알차게 보냄으로써 기분 좋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캐러거 없다 캐라 없다 캐러거 없다 캐라 없다
제토라인!!!
올해는 부폰 체흐보다 세자르가 더 잘했다고 생각되는데...
토티랑 델피에로가 없다니... 카카보다는 저 둘 중에 한 명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아르샤빈도 깝이넹...
골키퍼는 세 명가지고 주전 뽑았네ㅋㅋㅋ근데 나머지 포지션들은 뽑힌 23명에 몰표간 듯하네여...명단에 없는 선수들이랑 23명이랑 득표차가ㄷㄷㄷ
실제로 저팀이 생긴다면...사기팀 ㅎㄷㄷㄷ
에스파냐 다섯명! 유로2008때 ㅎㄷㄷ했지 ㅋ
피레스 아직도 견고한가;
피파온라인에 저팀으로 스쿼드만든사람 분명히있다 ㅋㅋ
요 맴버를 현실화 시키려는 맨시; ㄷㄷㄷㄷㄷ
체코첼시체흐
오 맨유스리백이 뽑혔네 라이트빼고 히동구형님도 뽑혔네
클리쉬,사냐는 ..
토티는부상으로시즌날려먹었는데무슨
네임밸류가 좀 들어간거같은데-_-
발락이랑 리베리는.....
각팀의 내노라는 선수들은 다모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