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찍잤다 1시에 잤어니깐 일찍잔거다 일어나길 12시 30분 쯤일어났다가 또 잤다 2시 가까이에 일어났었다 학교도 안가고 학교 안빠지고 잘가기로 나자신과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겨버렸넹 비몽사몽간에 폰을 봤다 문자가
와있었다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일본애다 머리색깔바꿀거라구그리고 내일
시간 비워두라넹 뭘할건지 말도안하고 에이 궈찮다 답장을 보내야할껀데
답장을 안보냈다 내가 생각해도 나뿌다 내생각 많이 해주는애인데 어쩌면
그애가 내 옆빈자리를 채워줄수있다는 생각을 아예 안해본거는 아니다
하지만 아직은 잘모르겠다 여자라는게 두려워지는게 왜일까 읽지도 않을
메일을 괜히 보내보고 읽어도 답장도 잘안하는 헤어진그녀에게 보낸다
집에 전화를 했다 역시나 엄마는 바뿌다 수업중이라고 엄마는 내때문에
딴선생님처럼 핸드폰을 교무실에 안나둔다 한국에 있을때도 언제나 폰을
한시라도 두고 다닌적이 없다 하도 내가 사고를 많이 쳐서 그런지
주워가 시끄럽다 오빠오빠 보아하니 지금 2학년들일것같다 엄마학교에서
나모르면 간첩일 정도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촌동네다 군이니깐 남해군
원만하면 울부모님은 다안다 좋은 시각으로 알지만 나는 나뿐시각으로
어른들은 본다 원만하면 부모님이 다선생이면 다 공부를 잘하고 모범적이다
친누나는 모법적이다 어쩔때는 답답할정도로 나는 모범적이 아니다
오죽했으면 고1때 학년장해서 한학기도 못하고 짤렸겠는지 학부모회의에서
어떻게 저런애가 학년장이 될수있는가 갑자기 이런생각이 왜드는지 ....
전화를끊고 참고로 이거는 오늘 새벽에 있었던일이다 4시쯤잠시깨서 전화했으니깐 한국은 12시쯤됐겠을 시간이니깐 그리고 또잤지만
휴우 오늘은 그래 방청소를 하고 4시쯤 나왔다 담배가 있어면서도 샀다
맛이없어서 맨솔을 한개샀가 3파운드61팬스짜리 영국에서 그나마 싼 담배다
휴우 그리고 전화기를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지끔쯤 한국에서는 그리고 엄마아빠는 피곤한몸에 쓰러져서 자고있겠지 이런생각하는사이에 버스가
내앞을 지나간다 버스정류장둬에 케밥집이 있는데 일하는 아저씨인지 형인지
나한테 인사한다 맨날 보니깐 나도 가볍게 인사하고 버스가 또온다 탔다
젤앞자리에 앉았다 갑자기 이차가 급정거하면 내가 날라가겠지 그럼 죽을까
이런생각이 갑자기 드는 이유가 뭘까 그러는 생각하는 사이에 마지막정거장
토트남에 도착했다 인터넷까페에 와서 보니 예전에 같은 집에 살던 일본인이
한명뵈인다 친했기에 친한척하고 이인간이 얼마전에 미국을 갔다왔기에 선물내놓으라니깐 옆에있는 쓰레기통에서 누가묵다버린 샌드워치통을 든다
원만한 장난이야 다했으니깐 봐준다 뭐 내가 똥침해서 3일동안 똥도 몬눈
불쌍한놈인데 참내가 봐도 왜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할말이 많은지
헤어지면 다그렇듯이 슬픈노래의 멜로디만 들려도 눈물이 날라고한다
까페에 있는 소설을 보면서 참많이 웃었다 그때 갑자기 헤어진 그녀가 생각났다 지금머하고있을까 잘까-?아님 딴남자 만나면서 웃고 있을건지 첨부터
시작해서는 않될사랑이 였을까 언제나 나랑 같이 다니면 지나가던 남자들이
둬돌아볼정도였는데 끝난판에 둬돌아보면 않되는데 술도 다떨어졌다
내일 일찍일어나서 하나슈퍼인가 그가서 소주2병사와야겠다 내일은 소주를
못먹겠네 한국에서 알던 아저씨가 나보로 영국에 온다는데 술묵고 나갈수는 없어니깐 히슬로까지 갈까말가 지하철비가 비싸써 안가야지 ㅋ ㅕㅋ ㅕ
아저씨가 울집까지 오겠지 지하철타고와도 울집까지 한3시간걸릴꺼야
히슬로에서 아치워이까지 얼마나 먼데 3시간이면 술도 깨는데 에이모르겠다
빨리 날이 밝아서 하나슈퍼가서 소주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