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줌(ZOOM)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면서...
지난 8월 중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때부터 본격적인 줌 수업을 시작해 4개월만에 100회를 돌파하게 되었네요~
그 사이 오프라인 수업은 10회 정도로 줌 온라인 수업이 전체 강의의 90%를 차지하는 현실에 놀라게 됩니다.
단기간에 하브루타 독서코칭과 메타인지 학습코칭을 주제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강사코치, 선생님, 전문가 등 다양한 대상으로 줌 수업을 진행하면서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좀 더 알찬 줌 수업을 준비하려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100번의 줌(ZOOM) 수업으로 알게된 것들 =
1. 줌은 스마트폰만큼 다루기가 쉽다고?
- 스마트폰 기능이 100가지가 넘지만 주로 많이 쓰는 기능은 10가지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어린 아이도 쉽게 다루는 것 처럼 줌도 필수 기능 10가지 정도만 알면 누구나 스마트폰 처럼 잘 다룰 수가 있습니다.
2. 줌 온라인 수업을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선호한다고?
- 줌 온라인 수업을 한 번 이상 접해본 사람들 20명을 대상으로 카톡방에서 설문조사를 했더니 19대 1로 줌 온라인 수업을 더 많이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적응도가 빠른 것에 깜짝 놀랐답니다.
3. 줌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의 물리적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멀게 느껴집니다. 줌 온라인 수업에서는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모니터를 맞대고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부르며 참여의 기회를 주기때문에 심리적 거리는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4. 줌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조별 토론활동에 특화되어 있다고?
- 줌 플랫폼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하면 인원에 상관없이 조별 토론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조별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소회의실 기능을 체험하면 신세계를 접한 사람들처럼 기뻐합니다.
5. 줌 온라인 수업도 오프라인 수업 못지않은 활동이 가능하다고?
- 화면공유 기능으로 한글, 워드, 엑셀, 피피티, 브라우저,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카메라로 토론교구 활용법을 보여주거나 보드게임 말판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교육도구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줌 온라인 수업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있다고?
- 비디오 필터와 스튜디오 기능으로 화면 꾸미기, 가상배경 이미지로 분위기 바꾸기, 주석작성 기능으로 공동 작업하기 등 줌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이 가능합니다.
7. 줌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 시간과 거리, 비용때문에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줌 온라인 수업 덕분에 큰 혜택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줌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날 거라 예상됩니다.
8. 당신이 알고 있는 줌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추가해 주세요.
추신> 최신 줌 활용 수업 노하우는 유튜브 진북 TV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영상을 참고하세요.
-> https://www.youtube.com/zin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