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기온이 영하권에 접어 든다하여...수욜 비가 오신다지만...영상권이라 대부도로 달려 보았읍니다. 집을 나서면서 차창을 때리는 비를 가르며 외각순환도로,시화방조제를 건너서까지 오시던비가 케이투바다낚시터에 도착해서도 약하게 빗발이 이어졌네요.
수욜 정오를 지나면서 비는 잦아졌고 지인한분과 자리를 잡아 봅니다.
전주에 부부조사님께 손맛을 안겨드렸던 동산쪽 앞라인중에 북동쪽 어집앞 어도의 숨은여를 찾아 공략하기로 합니다.
각포인트마다 바닥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즐거운 낚시가 되리라는것을 또 한번 배워봅니다. 얼마 안남은 유터출조가 되겠지만...고정관념을 버리고 수심을 태울수 있는 어도 내림목/올림목 등에서 바닥의 특이한 곳을 탐색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첫날:
정오를 기점으로 채비를 하여 지인분께 포인트 설명드리고 "2시까지만 낚시에 집중하고 한잔하시지요!" 말씀드리고 둘이서 포인트 바닥읽기를 해 봅니다. 1대0,,,2대0,,,3대0,,,3대1...지인이 한마리 하십니다.ㅋㅋㅋ. 4대1,,,5대1,,,5대2..지인분이 한마리 더 하십니다. 이렇게 손쉬운 우럭들을 걸어내면서 7대3 으로 칸운트를 마치고 2시가 넘어서면서 준비해간 오리고기로 안주삼아 술잔을 기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봅니다. " 자~~..지금부터는 릴링고패질 없이 복불복으로 잡기입니다!" ㅋㅋㅋ...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며...심심하지 않게 우럭들이 찌를 가져갑니다.
저녁무렵 지인분과 장을 보러 럭키마트로 갔읍니다. 한해 동안 맛난 음식을 해 주신 이모님이 폐장을 기점으로 고향에 가셨다 내년에나 볼수 있다하여 송별회를 조촐히라도 해 드리고자...삼겹살,각종야채..그리고 이모님이 빵을 좋아 하신다하여 케익도 추가해서 장을 보았지요...ㅋㅋㅋ
이렇게 송별회겸 2차 음주모드로 즐거운 저녁을 보냈읍니다.
두째날:
자정을 바라보며 송별회를 마치고 지인분과 자리로 돌아와 3차 음주낚시모드로 돌입..ㅋㅋㅋ.
술잔을 기울이다...한마리...또 한마리....또...이제는 쉬어야겠다 생각하고 정리하다가 또 한마리...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지인분과 취침모드로 한차에 모여서 잠을 청합니다.
정오가 다 되어서 일어나 운동겸 호지를 한바퀴돌고 커피도 한잔하고 양치도 하고 아침겸점심으로 이모님이 끊여 주신 맛난 김치찌게에 해장도 했읍니다.
기온은 떨어졌으나...날씨가 넘 좋읍니다. 햇님이 짱짱했지요...
오후 4시를 조금 넘어서 방류하는 것을 보며 채비를 거두기 까지 오후 짬으로 우럭 몇마리 걸어 보았읍니다. 옆에 오신 조사님께 포인트 설명드리며 자리를 비워드렸던이 이네, 잘 잡으시네요...
함박눈 오는 그날을 기다리며...이렇게 금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금주도 미꾸라지만 사용했읍니다.
-.조행기:
1.출조일: 2012.11.28(수) 오후~ 29(목) 오후.
1.날씨: 수욜은 날씨는 정오까지 내리던 비가 잦아지고 바람은 저녁이 다되어서 약해졌음, 목욜일은 기온은 낮았지만 약한 서풍,북서풍이 불며..햇님이 짱짱한 좋은 환경이였음.
1.물때: 6물~7물, 남-남남서-서풍, 서-서서북-북서풍.
1.조과: 우럭19수.
-.체비: 1.75(530)호대-3.5호원줄-3호목줄-2호뭉텅찌-1호봉돌-감성돔5호-미꾸라지.
이상,간략한 조행기였읍니다.
송파에서...
장보고배상
첫댓글 저렇게 좋은자리에 껴 있었어야 하는데 ㅠㅠ
김봉소님이 시간만 내시면야...저렇게 좋은분들은 항시 기다리신답니다.ㅋㅋㅋ. 올해가기전에 함박눈 맞으면 동출할 기회가 있기를...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저두 항박눈 맞으며 낚시하고싶어요
꼭불러주셔요 ㅎㅎ
저렴한 입어료에 바글바글한 전투낚시에 아드님과 같이 하시는게 조금은 걱정되네요...가능하시면 여유로운 곳에서 아드님과 추억을 쌓으시기를...고맙습니다.
부러워서 걍 보고만 갈려다 남깁니다^^
부러우면 지는것이라 누군가 이야기 하시던데...ㅋㅋㅋ..농담이고요..우선 건강부터 챙기세요..함박눈 오는 그날을 위해...고맙습니다.
우럭들이 아주그냥 자릴 잡있네용
저도 화욜 출조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불발 .....
대리손맛 보고 갑니다 준범님~~!!
아무레도 메인포인트에 몰려들 있겠지만...한정된 공간이고 때로는 생각하지 못했던곳의 바닥만 잘 읽으면...나름 즐낚이 되는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들러봅니다.너무 추워서 출조 엄두가 안나요~ㅠ.ㅠ장보고님 후기 보며 맘을 달래 봅니다.^^폐장전에 함박눈 오면 달려 갈수 있을지...사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늠아 낚시의 꽃은 겨울이야!! 손이 곱는 추위에 칭칭싸메고 물가에서 눈으로만 맞는 찬바람을 느껴바바 그람 이거구나~ 싶을것이다 ㅎㅎ
언제나 가시면 여유롭게 대박조황이시네요~~ 전 요즘 취침낚시에 빠져있습니다 ㅎㅎ
지인분과의 여유로운 낚시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그런 낚시 동무를 한명 만들어야 겠습니다.
언제고 케이투에 가면 장보고님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