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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1320만 시대다. 여행자 수가 증가하면서 세계 곳곳에서의 사건 사고도 많아졌다. 물론 사고가 나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태연히 대처할 수 있는 상식을 키워야 한다.
지진, 해일 등 늘어가는 천재지변 여행자보험 더 꼼꼼히 챙긴다 최악의 피해를 남겼던 2004년 쓰나미의 경우 20여 명의 한국인 여행자가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그러나 당시 피해자들의 경우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상받기 어려웠다. 손해보험협회의 관계자는 “손해보험의 일반 약관 자체가 천재지변에 대한 사고를 면책한다”고 말하며 “그러나 쓰나미 발생 후 10여 개 손해보험회사들이 여행자보험 약관을 개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 대표적 사례가 2006년 일본 아키타 눈사태 사건이다. 이때 찰과상을 입은 6명의 여행객은 여행자보험의 혜택을 받았다. 그래도 포함되지 않는 곳이 있으니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라면 이를 확인해야 한다.
AIG손해보험 6개월 이상의 장기여행자를 위한 전용 상품 출시. 위급상황, 기후, 범죄사고 등 개인보안서비스 제공. 삼성화재 24시간 보험 현장 가입 지원, 인천공항 내 인터넷 전화 ‘웹텔’로 가입 가능
여행지 위생 상태 점검 비상 여행 첫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간이 지난 후 J씨가 복통을 호소했다. 화장실을 드나들다 탈진한 J씨는 병원 진료를 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일정을 접고 귀국한 J씨 부부는 여행사에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병원 진료를 통해 질병으로 판명 났다면 남은 일정 동안의 숙박료, 식대, 입장료 등의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 단, J씨가 미리 귀국하며 구입한 항공권이며 경비 청구의 경우 여행사와 상호 협의가 없었다면 지불할 의무가 없다.
국내에서 보험금을 받으려면 현지 병원의 치료비 영수증, 의사의 진단서 등을 구비한다. 본인의 과실, 임신, 출산 등은 보상 불가.
수하물 검색대는 공항 관계자나 탑승자 외에 드나들 수 없는 보안 지역. 피해자 K씨는 친구 2인과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사를 받던 중 공항 직원이 K씨의 가방을 강제로 열면서 소지품을 꺼내 보여달라고 했다.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과일이 문제가 되어 이를 들어낸 후 다시 검색대를 통과했다. 그런데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검색당했던 가방 안에 넣어둔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게 된 것. K씨는 예약을 했던 여행사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증명할 수가 없어서 여행자보험금을 받기도, 이에 대해 여행사의 책임을 묻기도 어렵다.
서류에는 본인의 이름, 입국일자, 체류 중 숙소, 분실 경유를 작성하며 이때 제품 품명과 품번 등을 자세히 적는 게 유리하다. 국내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때 폴리스 리포트와 사고상황 보고서, 피해품목 명세서, 구입 영수증과 도난제품 사진 등을 함께 제출한다. 도난이나 분실물에 대한 보상금이 매우 낮은 편인데, 보험을 들 때 최대 배상 한도뿐 아니라 한 품목당 배상액이 얼마인지 체크한다.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한다.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 가족이 농협계좌(예금주: 외교통상부(신속 해외송금))에 필요 금액을 입금하면 재외공관에서 긴급 경비를 지원해준다.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자신이 직접 입금가능하다. 지원 한도는 3000달러까지.
신용카드 분실 땐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 각 나라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 내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발급받으려면 여권과 기록된 신용카드의 영문 이름이 일치해야 한다. 해외에서 일시불로 결제한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돌아와서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B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중 선택 관광으로 호핑투어를 하다 배에 머리를 부딪쳐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여행을 중단하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국해, 현재 추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남은 일정 동안 여행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음을 주장하며 여행 상품 금액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 과연 신고인은 원하는 만큼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현지 병원으로 이동하는 비용과 그 외 부수적 비용은 이미 여행사가 모두 지불했고 도의적인 면에서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행 일정에 선택 관광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이는 여행 일정의 일부분인 것으로 여행사는 배상할 책임이 있다. 선택 관광비용은 물론 여행 중단에 따른 경비 및 숙박비, 치료비 등을 배상해야 한다.
지난 2일간 갑자기 내린 폭설에 운전을 하다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K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차를 타고 있던 부인 H모씨, 아들은 인근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리비가 매우 비싸므로 여행자보험, 그중에서도 풀타입으로 가입하길 권한다. 풀타입은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아닐 경우 견인에서 차 수리, 병원 치료비까지 받을 수 있으며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면 병원 치료비는 제외된다.
본인이나 상대방이 부상을 당했다면 병원에 가야 하며 자신의 이름, 주소, 차량번호, 연락처 등을 주고받는다. 인사사고의 경우 해외공관에 연락해 현지법이나 합의와 같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는 게 좋다. ■ 동행자가 사망했을 경우 대처법 병원에서 사망 진단서를, 경찰서에서 검사진단서 및 사망증명서 등을 발급받는다. 그리고 긴급히 재외공관에 연락해 사망자 성명, 여권번호, 연락처, 사망 일시와 장소, 원인 등을 신고한다. 보험 수속 의뢰 처리는 재외공관의 도움 아래 직접 하되 장의사에게 부탁하면 모든 신고 증명 및 수속, 유해의 보관 및 항공 화물 수속 까지 대행해준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출처: <사이먼서치> 프라이데이 2008년9월 중에서..
[출처] 해외여행 사고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작성자 정보통신 |
출처: 행복한 여행의시작 ▶리조트정보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리조트 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