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피릿엠씨 아마추어리그에 갔다왔습니다.
전에 수련끝나고 사범님께서 시합참가자들한테
" 져도 좋으니 후회없는 경기를 하라 "고 말씀하셨는데
아..
오늘은 정말 후회가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 제가 이 정도인데 시합 당사자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
남진이는 기량을 발휘할 시간이 전혀 없었고
재호는 KPW준우승자이자 KPW파이팅상 수상자를 자신의 페이스대로 요리하며 승리했지만
상대방의 비상식적 반칙(트래쉬토크, 스탬핑킥, 슬램까지 가지가지 ㅠ.ㅠ )으로 크게 다칠 뻔 했고
은호씨는 점수에서 앞서가다 링에 글러브가 끼는 사고가 일어나 길로틴 당하고..
저 개인적으로는 수원 지리를 몰라 파장동 시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는 통에
뒤늦게 도착해서 남진이 응원도 못했습니다.
( 그냥 교회에서 관악BJJ 선전을 위해 기도라도 하는 게 나았을까요? %_% )
그래도 매트가 아닌 " 링 "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는 것,
시합참가한 동료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응원 온 관악BJJ 주지떼로들의 단결심을 확인한 것,
관악BJJ의 에이션트 컴백 스타일리스트들의 투지가 불타오른 것을 위안 삼으며
다음 번에는 더욱 멋진 시합을 기대하겟습니다!!
첫댓글 ㅜㅡ 다음엔 반드시
재호형이이겼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진짜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래도 첫시합 잘하셨습니다...담번엔 더 화이팅하자구여..^^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희수 불타오른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