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코로나 백신 접종날이다 태안에서 서울까지 백신을 맞으러 간다 서울병원에 예약을 했기 때문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쌀국수 하나 데워먹고 5시출발 2시간을 걸어서 원북 농협까지 간다 7시 30분 시내버스를 타고 태안 터미널에서 8시10분 서울해 일반고속버스를 탄다 우등고속버스가 매진되어 돌고 도는 일반고속 버스를 타고 서울에 11시10분 도착 한다
병원예약은 11시 까지인데 .... ,그래도 가보자 해서 갔는데 다행히 주사를 맞는다
안내문에는 ' 아스트라 , 화이자 ' 두 백신을 골라서 맞을수 있다고 했지만 아스트라만 병원에 있다고 한다
하는수 없이 아스트라로 맞고 2차접종은 12주 후로 예약을 잡는다
고용보험공단에 들려 실업급여 상담하고 15시30분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빽 턴 한다
17시10분 태안도착 만대가는 버스17시 30분 버스를 타고 집에는 19시 못되서 도착한다
옷이 땀범벅이다 , 옷을벗어 손빨래를 했다 세탁기는 고장이 나서 가벼운 빨래는 손으로 빤다
닥터가 말하기를 술마시지 말고 담배피지 말고 샤워하지 말고 등등 주의 사항을 몇가지 주었다
닥터가 한말은 깜박 잊고 샤워를 한다 몸이 이상했다 고개를 들거나 일어서면 머리에 피가 모두 쏟아져 나가는듯 하고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빠져 축 늘어졌다
샤워질 바닥에 쓰러져 겨우겨우 타올로 물기를 닦고 엉금엉금 방으로 갔으나 진정되지 않는다
앞이 시커머게 보이고 계속 어지럽다 119를 부를까 생각 했지만 기다려 보기로 한다
어찌어찌 이불을 펴고 누웠다 어지럼기가 진정된다
스르륵 잠이들었고 아침에 깨어보니 시계가 09시 를 가리킨다
올해는 참 이상하다 6월이면 더워야 정상인데 춥다 , 내 건강이 좋지 않아서 느끼는 체감 온도 일까
밖은 하늘이 흐리고 추울것 같아 나가기가 망설여 진다
닥터가 3일은 조심하라고 했으니 조심 해야지
타이레놀 을 사가지고 오려 했으나 이미 품절 되었고 타이려놀 과 성분이 비슷한 몸살 감기약 올바텐(유한양행)을 사왔다 , 더 아프면 먹어야겠지 .....
첫댓글 백신 맞으시고 놀라셨겠어요
사시는 곳이 태안이면
태안성당 신자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