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2004-06-10 04:37:51)
[re] 러너님의 답변( Robin님 글에 대한 답변)글을 읽고... 조회수 : 83
러너님의 답변( Robin님 글에 대한 답변)글을 읽고...추가될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보더콜리 매니아 카페 회원인 알렉스입니다.
러너(친구)님이시죠? 개인적으로는 잘 몰라도 동배를 키우는 분이시고
사이버상태에서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더 자주 뵙는분이죠.
러너님의 글에서 일반인으로 보더콜리에 관심이 있는분중에서 조금더 구체적
보더콜리 혈통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국내의 보더콜리 혈통에 관하여
알려드리고 싶어졌습니다. 보더콜리 챔피언인 피노(예전에는 닉네임이
피노친구였죠?)의 혈통이 어친과 월낫 악세사리와 다른 혈통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떤분이 제기한 가정견인 보더콜리의 품성이 있다는 것처럼
피노는 조용한 편이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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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님이 말씀하신 부분중에..
1. 복잡한 혈통관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최근 귀국하셨다니..개요는 이렇습니다.
한국 최초의 보더콜리 브리더?인 Y씨와 J씨가 번식을 하는 과정에서 액세서리..월넛..어친의 근친번식라인이 형성되어 보더 2세대부터 걷잡을 수 없는 근친의 악순환을 거듭해 온 겁니다. 따라서 국내 90%의 보더가 이 라인상에 있지요. 지금이 보더 5새대 정도라면 제가 2세대쯤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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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Robin 님에게는 새로운 사실일 수 있으니 대다수가 더 알고 싶어하는
내용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기 보더콜리 클럽의 회원들과 상당수 보더콜리 매니아 회원이 알고 있는
내용에서 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려면 혈통서 자료가
필요한데 저작권이 있다는 00협회의 양해를 구하지 않았지만 주소를 올려두죠.
아래 사이트 주소를 복사하여 주소창에 넣고 클릭하세요.( 어친의 일본 혈통서 자료입니다)
http://cafe107.daum.net/_c21_/pds_down_hdn?grpid=YXqG&fldid=6IkP&dataid=208&grpcode=bordermania&realfile=apol_urchin_jkc_01.jpg&dncnt=Y
http://cafe107.daum.net/_c21_/pds_down_hdn?grpid=YXqG&fldid=6IkP&dataid=204&realfile=apol_kkc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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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보세요 먼저 파일의 내용을 상세하게 요약하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Urchin (1997년 10월 20일 일본産)
Urchin 부견 Boreas of Great Kikuchi (1995 12월 13일생 일본산)
여기서 집고 넘어갈 일본에서의 Urchin 의 부견 Boreas 부견 Timaeus는
Urchin 모견 Accessary of Great Kikuchi (1996 9월 17일생 일본산)
도 즉 모견의 부견도 바로 Boreas와 같은 Timaeus 라는 점이며, 이는
어친의 부견인 Boreas와 모견인 Accessary가 같은 부견에서 나왔고,
같은 부견에 모견만 다른 혈통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즉...어친과 악세사리와 월낫은 우리나라에서 출생한 보더콜리가
아니라는 뜻이고 어친과 악세사리의 부견과 모견은 모두 호주에서
일본의 동일 개농장으로 수입되어 그곳의 농장주가 두마리 배다른
모견과 한마리 숫종견(Boreas)으로 교배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호주에서의 브리딩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미 어친은
(월낫에 관하여서는 다시 정리해주겠습니다) 부모견은 동일한 부견
사이에서 나온 즉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가 같은 혈통을 가졌죠.
그런데 더...알려드리고 싶은 사항은..바로..
악세사리 (Accessary)의 부견이 Timaeus 인데 또 악세사리의 모견
Atomizer 의 부견도 Timaeus 입니다. 즉 악세사리 혈통에는
부견과 외할아버지가 같은 보더콜리가 됩니다.
그렇게 보면..어친( Urchin 이라는 개의 혈통은 혈통서를 보면
참 알아보기 쉽게 가계도가 그려지죠?
일본의 농장이 호주에서 수입할때까지는 Timaeus는 모두 다른
혈통의 보더콜리로 교배된 혈통상에 극근친과 근친이 없는 상태인데
모두 호주에서 번식(출생)하고 다시 일본의 한농장에서 교배하게된
종견 Timaeus는 2마리 보더콜리 암성견 Borderrmagic과 Atomizer
사이에 태어난 보더콜리가 바로 어친(Urchin) 인데 조부견 같네요!
그 어친의 모견인 악세사리의 부견과 외할아버지도 같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두마리 어친과 악세사리는 자견(아들)과 모견(엄마)인데
또하나..월낫(Walbut) 의 부견이 바로 Boreas of Great Kikuchi 즉
어친(Urchin)의 부견과 같죠. 즉 어친의 부견도 Boreas of Great Kikuchi
입니다.
즉 어친과 월낫이 교배를 하여 나온 자견의 혈통서를 보면 바로
동일한 조부견(할아버지 보더 즉 Boreas of Great Kikuchi 가 있죠.
한국에서 수입해온 뒤의
실제로 어친과 월낫 사이에 교배를 하였는데 국제 공인 혈통서가 있죠. ^&^
그중에 하나가 바로.. Atom of Wood Land(숫 : 1999년 3월 29일)라는
혈통명을 지닌 보더죠.
...
그럼...어친과 월낫의 부견이고 또한 Atom과 교배하여 아폴(Apoll)을
낳은 모견 Waffle of Ishidensow (1997년生)도 부견이 바로 Boreas of
Great Kikuchi 라는 혈통명의 숫보더콜리죠.
즉.. Boreas of Great Kikuchi(혈통명) 이 태어나는데 무려
부모견과 조부견 조조부모까지 14마리의 서로 다른 혈통의
호주산 보더콜리가 혈통서 상에 있었는데.
어친이 태어나는데는 어친의 부견과 모견이 동일한 부견의 혈통을
지녔기에 부견의 모견(할머니개)과 모견의 모견(외할머니개)만
다른데 또 어친의 모견이 악세사리는 부견과 외조부견이 같아서
9마리의 혈통(부모견과 조부견 조조부모견)이 있는 극근친된
혈통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 정확하게 살펴보니까 어친과 악세사리 월낫은 일본生이네요 ----
위와 같은 혈통으로 태어난 일본산 보더콜리가 또 나오는데. 바로
Atom of Wood Land와 교배한 Waffle of Ishidensow 혈통도 알고보면
부견이 바로 Boreas of Great Kikuchi 이며, 모견인 Caliope와 교배한
Boreas of Great Kikuchi의 부견이 동일한 부견이라는 점이죠~
즉 손녀가 있다면 부모의 아버지가 같다는 점이죠. 배다른 형제가
결혼하여 손녀를 낳았는데 그 손녀의 이름이 Waffle of Ishidensow인데
그 손녀와 결혼한 Atom of Wood Land의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같고
즉 Boreas of Great Kikuchi(혈통명)인데 자기 부인(Waffle of Ishidensow)
의 아버지 즉 부견도 Boreas of Great Kikuchi(혈통명)같은 사람(견)이라면
또 Atom의 외조모(Calipe of Great Kikuchi)와 Atom of Wood Land와
교배한 Waffle of Ishidensow의 모견(Calipe of Great Kikuchi)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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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국내 00애견00 의 제 1대 CH 인 악세사리는 뒤로하고
제2대의 CH 라는 Apoll 이 태어나기까지의 부모견과 조부모견.
조조부모견은 몇마리가 필요할까요?/ 퀴즈같네요.
11마리네요.
그럼 정상적인 혈통관리로 어친과 아폴의 혈통이 관리되어 호주에서
번식되어 나왔다면 즉 정상적인 혈통관리로 보더콜리 숫자라면
즉 4대까지의 혈통(가계도를 보면)을
(1+2+4+8)+(1+2+4+8) = 30 마리가 있어야 됩니다.
즉 모두 다른 혈통으로 관리되었다면 말이죠~
그런데..
아폴의 경우 22마리의 보더콜리기 필요 하였네요.
그런데 말이죠?/
아폴의 경우와 달리...
어친과 월낫 그리고 악세사리라는 3마리의 일본 수입
보더콜리가 서로 서로 중복하여 교배하였다면 // 즉
부견으로는 어친과 모견으로는 월낫과 악세사리로만
교배되어 졌다는 것이 여기서 가장 큰 혈통상의 문제인데
월낫(암)과 어친(숫)의 Boreas of Great Kikuchi(혈통명) 부견은 같네요.
악세사리(어친 모견)과 Boreas of Great Kikuchi(어친 부견)은
부견쪽은 동일한 혈통이죠~
점점 복잡한 듯하면서////쉽게 풀리는 것은 바로...
두장의 혈통서를 보거나 누가 분양을 한다고 하면..
그 혈통서를 사전에 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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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중요한것은 이렇게 서로 뒤섞이게 부견과 모견이
서로 서로 교차해 번식한 그리고 어친과 악세사리(아들견과 모견)
사이에 낳은 자견 둘씩 데려가 교배하여 번식한 농장이 적지않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일본에서 같은 부견의 혈통으로 번식되어 들어온
Accessary of Great Kikuchi(같은 혈통의 Boreas of Great Kikuchi)
과 또 다른 수입견(암) 월낫(Walbut) 부견이 바로 Boreas of Great Kikuchi
이고 어친(숫)과 월낫이 교배했다면 어친의 조부견과 월낫의 부견이
같은 Boreas of Great Kikuchi 같은 혈통이니..그래서 낳은 자견둘이
동시에 분양받아 아님 각각 분양되었다고 하여도 실제 누가 키웠는지
확인하지 않고 우연히 보더콜리 찾아서 교배하여도 초창기에는
또 한배의 어친과 월낫의 자견이 서로 교배하거나 아님 어친과
어친의 자견(암) 교배하거나 (아님///반대로 월낫과 월낫의 자견(숫)
또 국내에 들어온 종견이 어친(숫)밖에 없다는 이유로 모견인
악세사리(제 1대 CH)와 악세사리의 자견인 어친과의 교배를 하였다고
하죠.
알렉스가 파악한 혈통서중에는 어친과 악세사리 사이에 태어난
동배의 자견을 분양받아서 그 동배로 교배하여 자견이 나오면 또
동배를 분양하는 그런 악순환을 지속해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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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님이 말씀하신 부분중에..
2. 근친
근친은 부득이한 경우 개체 개량을 위해 시도하기도 합니다.
일반인 들은 시도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전문 브리더 조차도 결정하는데
고민을 하는 게 원칙입니다.
장점과 단점의 상대성에서 결합해서 자견이 차출되면 원래 목적의
자견 외에 도태시킬 수 있는 결단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시켜 분양해 차기 번식을
억제 함으로서 브리더의 최소 역할을 다 하는 거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4만원에서 30만원의
수술비가 부담으로 작용이 될 것 같고 또한 수술시기가 4~5개월령
쯤이라 분양시기인 2~3개월령과 부합되지 않아 어려울 수도 있고요.
그래선지 몰라도 최근 미국에서는 2~3개월령에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들었는데 수의학적 얘기라 더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원칙을 모르는 애견인도 많고 알았다 하더라도
입양자에게 중성화를 미룹니다. 입양자도 처음엔 알았다고 하고
분양을 해 간 후 커서 발정이 오면 변심하게 되나 봅니다.
결론적으로 근친번식은 100번을 생각해보고 해야 하며 그 자견의
거듭 번식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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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알렉스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위의 내용에서 근친은 접어두고 중성화 시기에 관하여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야합니다.
수술의 시기가 4~5개월령쯤이라고 하셨나요? 그리고 분양시기가
2~3개월령이라고 하셨나요?
우선 분양시기는 한국의 보통의 예를 들었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보더콜리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분양의 즉 입양의 개월수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떠한 조건에서 키워지고 사회화 되어져있냐가
중요하지 분양의 시기는 단지 입양자가 잘키울 수 있다는 가정하에
2~3달정도라고 판단하는 것이지(입양자 스스로 원하여 그럴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보더콜리 같은 견종에서 잘 훈련된 보더콜리를
분양받거나 아니면 작업의 소질이 있고 스포츠독으로서 자질의
판단을 내리려면 최소한 3~4개월이후에나 가능합니다.
러너의 경우 몇개월차에 판단을 내리셨나요? 혹시 러너말고 다른
자견을 먼저 선택하였다가 다시 러너를 선택하셨다면 일반 분양과
달리 스포츠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분양의 개월수는 성견에 가깝거나
성견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중요한 중성화 수술의 시기인데,
한국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의사와 달리 수의사는
1998년 이전의 졸업생에게는 4년제 과정으로 그 학과 과정이
대부분 소나 말처럼 대동물에 관한 치료에 대하여 배웠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은 최근에 들어와 6년제의 제도하에서
배우는 중입니다. 그런 이유로 대학시절에 고양이 해부한번 못한
대다수의 수의사분들은 정말 자신의 노력과 임상에서 겪은 경험으로
공부를 병행하여 오늘과 같은 동물병원의 원장이나 수의사선생님으로
활동하죠.
그런 이유에서.. 대동물과 달리 개의 중성화 수술 시기를 정확하게
교과서와 같은 서적을 통해 수의사 선생님이 직접 공부하지 않았다면
(우리 일반인들과 같은 생각을 하면..) 중성화 시기에 관하여
잘 모르고 있답니다. 러나의 수술에 관하여 제가 조금 이르다고
말씀 드린 이유는 그때는 자세히 물어보지 못하였는데, 그뒤에
루(러너와 동배)의 중성화에 관하여 질문과 시기를 물었는데,
루가 암강아지라는 말씀을 드리니까..보다 구체적으로 말해주셨어요
(작년에 제가 키우는 투투를 7개월차에 중성화 시켜주신 원장님)
보통의 병원에서 중성화 시기를 잘못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중성화 수술은 사람에게 포경수술과 달리 그리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수술은 무척 쉬운편일수 있어도..그 수술이
가져오는 영향의 측면에서..) 즉..숫강아지든 암강아지든..
7개월령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에 교과서(개의 수술에 관한
전문서적이죠)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라면 즉 원리원칙대로라면
너무 일찍 중성화를 시킨경우에는 즉 7개월 이전에 중성화를 하면
개가 나이가 들어서 즉 한 15년이상을 산다고 하면..한 10년쯤이
되면 요실금을 한다는 것입니다.
요실금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너무 일찍 중성화를 할 경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반려견으로 오래도록 키웠던 나라에서는
이런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 이제 애완견문화와 치료가 막
시작된 나라에서는 아직도 수의사분들이 더 공부하여야 할 기초가
많다는 것을 느꼈죠. 특히 암강아지는 7개월령 즉 첫생리가 시작되는
8개월 이전 7개월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방암도 예방이 되어
두가지의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요실금이 생기는 것도 방지하고
유방암도 예방하고....그런 이유로..미국에서 2~3개월차에 중성화를
한다는 것은 잘못 전달되어진 내용입니다. (어떤 수의사가 아마도
일찍하라고 권하려고 아님 이왕에 온 손님이니 바로 수술하려고
하였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고 러너의 수술을 집도한 수의사를
지창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러너의 수술은 이미 예약을 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더 확인이 되려면 시간이 걸려도
러나가 러너친구님이 10년이상 같이 살 경우에 직접 확인이 가능하거나
아니면 그교과서를 직접 보여줄수 있냐고 제가 원장님께 말씀드려보죠
수술의 시기에 관한 원칙이였습니다.
수술비를 3만원에서 15만원을 받으시던 것 알고 있습니다.
(투투 중성화 때 3만원을 받고 투투 하루 병원에 두었죠.)
그래서 중성화는 일반인이 반려견으로 분양을 받았다면 개의 입장에서
중성화가 좋다는 판단입니다. 그런 이유로 루도 7개월차에 중성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근친과 극근친이 이루어져 생기는 유전병도 몇가지 있는데
그건 다음에 올리도록하죠.
사람보다 개가 근친으로 생기는 폐해가 적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거듭된 근친번식은 분명히 우리나라의 보더콜리의 예를 보아서도
알듯이 지능 저하와 집중력 장애와 달릴때의 모습이 토끼와 비슷하게
달리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고관절이형성이 근친으로 유전되었다기 보다는
바로 그러한 가계의 혈통이 근친 번식되어 서로 서로에게 이미 유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 하나는 고관절이형성이라는
질병은 유전적 결함으로 생기며 유전이 되는 병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미 애견문화와 수술이 발전한 나라에서는 고관절이형성
수술을 할때 중성화 수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 또한 국내의
수의사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알려져 있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미국의 1차 상담수의사는 직접 치료를 안한다고 합니다.
증상과 저방 그리고 그치료의 2차 전문 병원을 소개하는 상담을 하고
상담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상담병원이 생기면
아마도 중성화 수술의 시기와 이유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상담료를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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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님의
3. 고관절이형성
이는 많은 사람 들이 함께 배워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년전에 어질리티를 훈련시키다 제 애견의 고관절이형성을 겪었습니다.
고관절은 유전적인 이형성이 있고 후발적 요인의 충격 등으로 인한 손상
또는 탈구현상이 있습니다.
전에 치료할 때 배운 기억으로 고관절이형성은 대퇴골을 엉치뼈
(학명이 생각안남)안의 인대가 꽉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성장과정에서
차츰 이완되어 대퇴골의 끝 부분이 조금씩 마모되어 빠져 나오는 현상입니다.
수의사가 아니라서 표현이 어색하지만 이해 바랍니다.
보더는 유전적 이형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자든 후자든 막상
정밀검사를 해 보면 고관절의 수치가 거의 있습니다. 로빈님이 이 부분에서
오해가 있으신 듯 하네요.
가령 0에서 1까지의 레벨이 있다면 0.3에서 0.7사이가 관리에 신경써야 할
수치고 3이하는 최적..0.7이상은 번식과 무리한 운동에 적합하지 않고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즉 펜힙이든 엑스레이든 결과치를 보면 거의 0.2에서 0.8까지의 사이에
대부분 들어 있다는 뜻으로 해석 바랍니다. 견종마다 경계해야 할 라인이
다릅니다.
가령 리트리버는 0.7이상이고 보더는 0.3이상인 식으로 각각 견종별로
데이터가 상이합니다.
중요한 건 아주 심한 경우 말고는 레벨에 따라 운동량과 체중을 조절하여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걱정되시는 분은 전문 수의사와 의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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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가....
위의 글에서 러너님의 애견이 고관절이형성으로 고생을 하셨다니
그 마음을 다는 이해못하여도 조금씩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러나와 동배인 루가 고관절이형성의 소인을 가졌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촉진으로는 고관절이형성이 느껴졌지만 방사선과 전문가가
판단한 엑스레이 사진 판독상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사진처럼 정상치로
판단이 되어져 다시 3개월차에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자고 합니다.
사실 고관절이형성은 알아보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 그병원에 마침
방사선 검사의 권위자가 왔던차에 우리 회원이 키우는 "무"와 "루"
가 검사를 받았는데 "불행하게도 걷는 모습만으로 원장님이 어~ 이놈은
걷는 모습이 정상이 아니네 그리고 보더콜리가 고관절이형성이 많이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 있어서라는 느낌에//.검사받아보자고 우겨서
무의 견주가 여자라서..몹씨 불안해하는데도 설득하여 받았는데."
무는 "고관절이형성이 진행중이 상태로 엑스레이 판독 결과와 교과서상의
사진으로도 비교가 되었죠. " 그래서 곁에서 배웠지만..
러너님이 4년전에(그당시에는 치료법도 수술도 많이 하지 않았기에
운동량과 체중(중요하죠)조절로 치료방법을 택하였지만 실제는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수술이외 가장 좋은 방법은 없고, 어떤 병원처럼 조기진단을 하여서라고 하는데
조기진단을 하는 목적은 바로 삼중 골반 절단술을 하기 위한것인데
우리나라의 수위학계에 보고된 성공 사례나 수술에 관한 논문이 아직도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시술을 하였다고 하는 병원은
있지만 대학병원에서는 그 수술의 어려움을 잘알고 필요한 제반 시설이
있어도 수술의 성공여부가 불투명하여 안하고 있습니다. 결국
조기진단을 하는 목적이 바로 그런 이유인데 조기진단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 수술은 모든 수의사가 선택하는 것은 바로...
골두 부분을 깍아내는 방법으로 오랜경험이 많은 목수가 목재를 잘 깍듯이
임상의 경험이 많은 수의사가 일반적인 고관절이형성의 수술을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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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고관절이형성에 관한 더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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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와서 올리는 자료............
고관절 이형성의 정의
이형성(dysplasia) 는 "비정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dys와 "형성하다"의 의미인 plassein 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고관절 이형성(hip dysplasia) 이란 표현은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혹은 잘못된 발달/형성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은 체중을 부하하는 동안 관절 연골이 과도한게 지치게 만들고 결국엔 관절염이 발생하게 하비니다. 퇴행성 관절 질환, 관절염, 골관절염이란 용어는 공통적으로 사용합니다.
고관절 이형성은 1937뇬 닥터 Gerry B. Schnelle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개의 고관절 부분의 선천적인 양측성 아탈구"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에서 Schnelle는 : " 여기서 묘사된 이상 소견은 비록 드물기는 하지만 선천적인 이상이며 아마도 유전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했던 개는 품종의 우수한 형질을 보존하기 위해 번식에서 제외해야 한다" 고 언급했습니다.
1966년 Henricson과 Norberg, 그리고 Olsson은 고관절 이형성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재정립하였습니다." 고관절에 다양한 정도의 이완에 의해 초기에는 아탈구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관골구는 얕아지고 대퇴골두는 평편해지게 되어 결국에는 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된다."
오늘날, 수의사 사이의 여론은 고관절 이형성을 관절염을 유발하는 고관절의 이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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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이형성은 1937뇬 닥터 Gerry B. Schnelle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비록 드물기는 하지만 선천적인 이상이며 아마도 유전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했던 개는 품종의 우수한 형질을 보존하기 위해 번식에서
제외해야 한다" 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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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님이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입니다.
4. 작업견과 가정견
저는 가정견을 부정하시는 로빈님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보더는 원천적으로 작업견입니다. 처음 입양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중이 이해하기 쉽게 쇼독과 스포츠독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체험했고 하고 있습니다. 쇼독(가정견)은 개의 성품에
우선해서 오너의 뜻에 따라 결정되므로 아마 각각의 나름대로 즐거움과 행복을
찾지 않을까요? 그 들이 전람회에 나가 상을 타는 게 좋아서가 아니라 아마도
그 자체에서 개와의 뭔가를 얻는 게 있겠지요.
스포츠독으로서의 기능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실내에서 아이들과 친구처럼 뒹굴고 장난치며 행복해 하는 것도 보더가
할 수 있는 작업?의 일부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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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알렉스의 견해입니다.
몇가지 견해란 늘 있어왔고 또 그래야 한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보더콜리란 품종은 어떻게 브리딩되어 왔는지 아신다면
가정견이란 말 그 자체가 보더콜리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물론 목장에서 성격적으로 느긋하여 퇴출되어 일반 가정에
분양되어졌을 수 있지만 만약 그런 보더콜리들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지금의 어질리티 경기에서 어떠한 견종보다 많은 보더콜리들이
대다수의 우위를 점유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정견으로 좋아서 번식이 되고 또 가정견과 작업견 또는 무식하게도
보더콜리 쇼독과 스포츠독으로 나누어 브리딩 되었다면 아마도
현재보다 더 지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져서 일반적인 훈련견의
수준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 물으시면..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왜..영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등의 선진국의 어질리티
기법을 연구하냐고? 그냥 한국식으로 하지..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지
영국에서 이 견종을 발전시키고 혈통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가정견과
작업견 스포츠견 전람회견 모두 만들었다면 좋겠죠? 그런데 현재도
아마 미래도 그냥 보더콜리로 양몰이 작업견과 간혹 필요에 의하여
애견 스포츠 활동에 기여할 정도입니다.
한가지 우리는 늘 간과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모든 사물과 개를 똑깥은 기준으로 판단하죠 외모조차//
600백이 잘먹었다. (정확한가요../전 이런말 잘모릅니다. 솔직히..)
그런 무늬(털의 모양으로) 600백만원 분양할수 있는 외모라고 하나요?//
어떤 사람이 보더콜리 처음 접하고 판단할때 그런 기준으로 판단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분은 600백만원 이상 그 보더콜리에게 돈을 들이고도
아무런 만족감을 가지지 못한채 가정견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포츠견도 아닌
어중간한 그냥 미견정도에서 이제는 어디로 보낼까 고민중일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저의 이야기 일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의 이야기는 아니죠. 우리 초보자가 겪게되는 이야기란 점이죠
그런 점에서 절대 가정견(쇼독용) 보더콜리란 단어조차 안나왔으면 합니다.
한국보더콜리클럽도 미국보더콜리 클럽의 글을 읽어보았을 것 같은데
왜...전람회 출전한 보더콜리를 보더콜리에서 제외하는지 그 이유가
궁굼하거나 모르신다면 다음 기회에 알려드리죠? (저도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분명 그냥이라고는 아닐 것입니다.)
참...피노(러너친구님의 피노)가 스포츠독으로 기능이 없어다고 들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아마도 초기 피노친구님으로 생활하실때
피노 즉 보더콜리의 품성을 잘 파악하여서 훈련성을 즉 칭찬의 효과를
잘 적용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미안하게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잘 훈련을 시키고 못하고 차이지..기능이 없다면 그건 훈련자의 잘못이죠
진짜 그런 기능이 없다면 외모만 보더콜리란 말씀인데 국내에 그런 보더콜리가
많지 않을텐데..그 보더콜리로 가정견 번식을 하면 어떻까요? 농담입니다.
오너의 뜻에 따라서 또 다시 새로운 품성과 견종이 만들어지지 않기를
저는 바랍니다. 안그래도 외우기 어려울 정도의 견종이 있고, 개야말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위적인 외형을 만들고 또 각각의 기능적인 목적을
위해서 근친을 많이 하기도 하여 전세계 동물중에서도 특히 애완동물에서도
가장 유전적인 질환에 많이 걸리는 동물이란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몰라서 그런 사람들도 많겠네요
만약 보더콜리를 가정견으로 알고 아니 그렇게 꼭 키우시고 싶다면
일반적인 보더콜리보다 느긋한 것을 알수 있는 (준)성견 즉 1년이상의
보더콜리를 키우시길 권장합니다.
어린강아지 상태의 보더콜리를 가정견에 맞게 자신들의 요구를 하다보면
원래 가진 특성이 파괴되어 즉 그래서 가정견이 될 수 있어도 그럼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키우는 보더콜리가 될 것이고 자신의 구미에 맞게
키워지게 되고 그건 애완견에게 기대하는 그런 것이 아닐까요?
보더콜리는 원칙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작업견으로서 스포츠독의 활동을
하는 것이고 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어질리티가 생겨났다고도
하지 않나요? 아니 스포츠독이란 운동인가요?..아무튼....
----------------------------------------------------------------------------
알렉스의 견해입니다.
6. 한국에서 보더콜리를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잘키우려면 어떻게 할까요?
진짜 양몰이를 하는 보더콜리를 키울 수 있는 그런 마음과 자세로
보더콜리와 늘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훈련과 시합을 위한 보더콜리 키우기도 아니고 순수한 호기심과 작업을 하는
그런 특성을 발휘하게 하도록 돌보고 또 그렇게 할 수 있게 함께 일하는 사람이
키워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보더콜리는 스포츠독이란 명목과 쇼독이라는 명목으로 분양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보더콜리를 알고 있다고 할때마다..개장에 가두어서 밥만
준다면 그사람은 만족할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등업 부탁드려요
조이 2004/06/10
재가입했습니다^^ 등급업 부탁드려요~~ [1]
똘이형아 2004/06/09
러너 (2004-06-10 09:36:07)
1. 혈통
번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자료 같습니다.(초기 번식자가 직접적 삭제요청은 없었으나 당시 본인의 미스를 알고 있으므로 본문에서 이니셜을 변경했습니다.)
2. 중성화 시기
수의사가 제게 권유한게 아니고..제가 미국의 어느 기사에서 읽고 수의사에게 2~3개월에 가능하냐고 하니 일반적인 시기(첫 발정 이전의 5개월 쯤)를 수의사가 제게 권한 겁니다.
3. 사회화 시기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목적견(가정견 포함) 이든 적어도 생 후 8주 부터 앞으로 살아 갈 보금자리에서 새 모견(오너)과 사회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16주 까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12주에 데려 온 것은 강아지 선별력이 전문가에 뒤져서 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8주에 데려 왔을 것입니다. 전문가 들은 8주 이전에 이미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러너의 기능에는 장담을 못하지만 사회화 시기에 대해선 제 경험과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어떤 부류의 보더든 주인과 산책하고..놀고..반기고..함께하면 그만입니다.
알렉스님의 댓글에 대해 또 다른 댓글은 달지 않겠으니..꼭 하실 말씀은 전화 주십시오. 이견에 최선의 답변을 하겠습니다.
플라이네 (2004-06-10 13:48:14)
제가 답글 올릴 처지는 아니지만..
'어떤 부류의 보더든 주인과 산책하고.. 놀고.. 반기고.. 함께하면 그만입니다'란 말은
좀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후대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날 보더콜리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듯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그렇습니다.
키우는 녀석들이 근친이건 아니건.. 건강상에 문제만 없다면
그녀석의 수명동안 아주 좋은 인생의 반려견으로 곁에 있어 줄 것입니다.
많은 기쁨과 즐거움.. 수많은 추억을 남기고 가겠지요.
그리고 그녀석의 자견이던, 다른 녀석이던 키운다면
또 10여년을 생활하겠지요...
이렇게 따진다면 33살인 제 나이에 앞으로 같이 할 보더콜리는
최소 3~4마리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주 언급되는 것과 같이...
보더콜리도 가장 우수한 견종으로 소개되는 하나의 고귀한 생명체입니다.
그들의 타고난 기질과 우수성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지요..
제 여자친구의 페키니즈는 20미터 이상 걷지를 못합니다.
많은 분이 잘 알고 계시는 어떤 분의 콜리는 50미터를 걸으면 쉬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5년, 10년 후의 보더콜리의 모습이라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양을 몰고, 물건을 쫓는 기민한 눈매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은 사라지고..
주인의 손길만 기다리는 애완견이 되어간다는 이야기겠죠...
저는 이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10년~20년 후에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800여 견종중에 가장 머리좋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그런 보더콜리를 보고 싶은게
너무 무리한 욕심인가요?
러너님의 그 문구가 보더콜리클럽과 매니아클럽의 입장을
가장 극명하게 대변하는거 같습니다.
ROBIN (2004-06-10 14:41:37)
와우~~~ 답글이 굉장히 길어서 읽느라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혈통관계에 있어서는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먼저 알렉스님이 말씀하신 중성화시기나 혹 그런 나이가 들어서 있는 문제는 아직 찾아본 자료도 들어본 자료도 없고 제가 무지한 부분이라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는데 알렉스님 말씀대로 외국에서는 3~4개월이후 분양을 합니다. 이유는 접종이 끝나는 이유도 있지만 개의 성격이나 기질을 어느정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저희와 틀리게 분양하면서 수술을 시키게 되어있지요 그런 저런 이유로 브리더와 수의사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님이 말씀하신 적당한 시기는 잘모르겠으나 미국에서 그정도 시기에 중성화하는것은 맞는 이야기인거 같네요.. 뒤에 말씀하신 사회화는 알렉스님이나 러너님이 굉장히 경험도 많고 자세히 아시는거 같아요... 저는 여기껏 그냥 다른 강아지 많이 만나고 또 다른 사람 많이 접해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마리 키워본적이 없어서....^^
알렉스 (2004-06-10 16:56:33)
1. 혈통 관련은 바로 번식자에게나 그 번식자로부터 반려견(또는 강아지) 분양을 받는 분으로서는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혈통이나 믹스견도 저는 좋아하고 잘 대하려고 합니다. 물론 보더콜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순수혈통이란 바로 어떤 의미냐 하면 바로 그 혈통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자라면서의 특징을
알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 아니 판단을 외국의 어떠한 전문가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왜 보더콜리를 키우고 있나요? 왜 혈통서가 있는 보더콜리를 찾죠?
눈으로 보기에 이놈이 보더콜리라를 것을 모를 사람은 없지만, 부모견을 모르고 그 윗대의
혈통상의 특성을 모르면 번식자가 평생 키우는 보더콜리가 아닌 반려견을 분양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보더콜리인데 보더콜리의 특성이 아니고 체력도 아니고 지능도 아니고 작업능력도
아니라면 처음 번식자가 보더콜리는 말이죠? 스포츠견으로도 사용하고 정말 영리하고 등등
무엇보다 나의 보더콜리는 혈통서도 있습니다. 하였는데, 강아지가 자라면서 성견이 되어가는 동안
외국의 일반적인 보더콜리보다 품성보다 산만하다거나 알수없는 병이 있다던가 예상하지 못한
활발함이라더간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자가 일반 분양자보다 더 알수 밖에 없는 그런 어려움이나
부모견과 그윗대의 혈통상의 특징을 말해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분양받는 사람에게도
더욱 철저하게 그런 노력을 기우리지 모한 순수함도 있죠? (여기 클럽의 회워분들도 이미 분양
받았던 경헙을 가지고 있으니 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순수 혈통인데..그 순수혈통은 바로 어떤 특징과 어떤 목적하에 개량되고 번식되어 왔는지
알고 있는데 (이미 그런 인위적인 번식으로 전세계의 동물중에 개가 가장 많은 유전적 결함이
있다고 알려드렸죠?) 그런데 그런 과정을 이미 알거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다시 보더콜리를
원래 양몰이 개에서 가정견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더콜리의 특성을 망치게
될지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뻔하다는 것입니다. 번식 할때 수의사와 상담하는 번식자가 몇있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아플때 동물병원에 가거나 중성화하려고 찾아가지 얼마나 자주 수의사와
상담하고 고민하죠? 보더콜리가 가장 좋아도 하는외국에서는 강아지의 분양가는 그번식자가
그 강아지를 키우고 돌보는 정도의 비용 정도 입니다. 그리고 혈통서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지만
그 차이란 그 혈통서의 가치(신뢰성이라고 하죠)에 따라서이죠 혈통서가 없거나 혈통이 불명확한
보더콜리도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단독혈틍으로도 번식을 하여
자견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혈통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그혈통의 가계의 특징에 대한 설명도 없이 혈통서 한장만으로 보더콜리의 분양가가 달라지는
(우습게도 국내의 일반가정에 분양된 보더콜리가 대부분이 같은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자에
따라서 분양해주는 가격이 많은 차이가 있죠?
혈통에 관한 상세한 자료가 왜? 번식자에게 필요한 자료인지 러너님이 말씀해주셨는데, 현실에서는
곧 분양자가 번식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번식 후 분양을 잘못하면 후회도 하죠
러너님에게 만나게 되서 기회가 되면 더 이야기를 듣기로 하고 토론의 중요성이라는 생각에
혈통관계를 분명히 번식자에게뿐만 아니라 분양자도 그런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0년 이상 세퍼트 번식을 하여 생계를 유지한 미국 뉴저지주의 뉴스키 수도원의 수도사가
쓴 책(책소개도 간략하게 하죠 꼬리글 가장 밑부분에서)을 작년에 제가 분양받을 보더콜리
"콜리"(2살암)과 그 자견 5마리를 분양받아야 하는 상태에서 어떻게 사회화하여서 어떤분들에게
함께 키워야 할지 고민할때 마침 그시기에 출간된(이미 미국에서는 1991년에 출판책이죠)
참고서적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수준의 책이 일반인이 읽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사람의 경험과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바로 그책을 쓴분들의 곁에는
개와 동물과 관련하여 연구하고 또 상담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개에 관하여 모든 상식을 다 동원하요 설명해야하는 저와 같은 사람도 문제고)
아무튼 그 책 한권이 가져다준 의미는 그책에서 알려준 아래의 의미였습니다.
"바로 생명에 담긴 사색은 가볍지 않고, 훈련에 대한 기술적 부분보다, 사람과 개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사람의 입장이 아닌, 개의 입장에서 길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개와의 맹목적인 동거를 지양하고, 개를 하나의 생명으로 진정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자세의 필요성을 알려주었죠"
혈통서와 혈통의 문제는 바로 생명이자 그 생명이 어떤 성장을 하는데 필요하고 또 번식을 할때
어떤 혈통과 만나야 될지를 알게 해줍니다. 혈통서가 돈이 아니고 양몰이 혈통이 가장 이상적인
보더콜리가 전람회 보더콜리가 가장 비싼 분양가를 가진다면 우리는 러프콜리처럼 되어버리는
보더콜리를 우리가 죽고난 후에 역사에 보더콜리가 좋다고 하던데 하면서 키우게 된 후손들이
왜 이렇게 되었겟지 하겠죠? 아니 지금 한국의 국내보더콜리의 현실 그런 실정입니다.
최소한 어떤 공식적인 클럽이나 카페의 공신력을 믿고 다가오는 신입회원들에게 우리보다
더 좋은 보더콜리를 분양받도록하고 그래서 그런 분위기에서 다음에 내가 다시 어떤 기회가
되어 보더콜리를 분양받더라도 고민을 덜 할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까지만하여도 그저 한카페의 책임운영자로서 우리 회원만
생각하였는데, 그런 활동으로는 새롭게 보더코리를 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지못하여
미안함을 무릅쓰고 보더콜리를 먼저 키웠던 분들에게 서로 토론도 각자의 생각을 직접 나타내보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정의가 어떠니 근친이 어떠니 하면서 자신은 욕먹지 않고 나서지
않고 자기 이익이나 챙기는 비열한 번식자가 있으면 안되고 또 없기에 그럼 가장 오래전부터
보더콜리를 키우고 그래서 뭐 좀 안다고 하는 분들이 공식적으로 왜 그동안 근친의 문제와
혈통의 문제를 제기하여 왔는지 궁굼하여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도 이미 보더콜리를 키우거나 훈련시키는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곳에서
그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쫓아서 이익이 되고 자랑이 될만한 것 그리고 개훈련 시합만 공지하는
그런 행동이 새롭게 회원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진정한 보더콜리 사랑과 애정이 무엇인지
우리 보더콜리 매니아 회원들과 여기 한국보더콜리클럽의 순수한 회원들이 알려주고 참여하여
주셨으면 하고 기원해봅니다.
(아래는 참고로 제가 초기 매니아 회원에게 권하거나 선물하던 책인데 소개하고 싶군요.)
[도서]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들 : 수도사와 강아지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1991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책으로,
1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애견관련 부분의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다.
수도원에서 30여년 동안 세퍼트를 키워 분양해 온 수도사들이 진정한 사랑으로 훌륭한 강아지를
키워내기까지의 지침들을 들려주는 이 책은 딱딱한 입문서 형식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들려 주듯,
앙카라는 개가 강아지를 출산하는 과정부터 강아지가 성견이 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필요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어떤 강아지를 입양할 것인가 하는 기초적 결정에서부터 기초 트레이닝, 관리와
문제 해결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풍부하게 들려주고 있으나 반드시 강아지 키우기
지침서만은 아니다.
단순한 입문서라고 하기엔 책에 담긴 생명에 담긴 사색은 가볍지 않고, 훈련에 대한 기술적
부분보다, 사람과 개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사람의 입장이 아닌,
개의 입장에서 길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개와의 맹목적인 동거를 지양하고,
개를 하나의 생명으로 진정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자세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뉴스킷 수도원
뉴스킷 수도원은 뉴욕 북쪽 캠브리지의 조용한 전원에 자리잡은 수도원으로 수도원의 자급자족을
위한 방편으로 독일 쉐퍼드를 양육하여 분양하며, 견종에 상관없이 훈련 프로그램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일은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긴 기간을 통해서 그들은 개에 대한 다양한 면의
지식을 깊이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깨달은 강아지와의 진정한 관계, 강아지를 다루는 기술 등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낸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로서 강아지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2. 중성화 시기에 관하여 수의학 과정을 가르치거나 배우는 학생(최근에)이라면 가지고 있을
교재를 찾아보면 됩니다. (뉴스란 대체로 최근의 동향을 말할뿐 전문서적은 이미 학계로부터
인정된 과학적 분석과 자료와 통계를 수치에 근거하여 만든 것이라는 판단만 하면 되겠죠)
3. 사회화 시기..
사회화의 시기는 러나의 경우에는 맞을 수 있고 또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회화의 경험을
똑같이 하지 않기에 시기에 관한 이론과 실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러너님이 말씀하시는 사회화가 주인에 대한 기본복종을 가르치는 시기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사회화에 관하여 우리 카페에 올라온 글중에 우리의 운영진 중에 말과 글쓰기를 아끼는
톰과 제리란 분의 사회화에 관한 글을 대답 대신 올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그 내용 중 사화화의
시기가 러너님의 사회화 시가와 꼭같지는 않아도 비슷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혀둡니다.
그럼 톰과 제리님의 사회화에 관한 글도 참고로 올려두죠.
"[사회화 훈련] 어렸을때,,, 번호:3 글쓴이: 톰과 제리 | 조회:82 날짜:2004/03/13 23:55 "
사회화는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어울려 사는데 있어 복종훈련 보다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기본 견성? 이니까요..
사회화 훈련시기는 태어나서 부터 이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2~3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우선 막태어나 꼬물거리는 놈들은 많이 만져주세요. 물론 자고있는데 그러시는 분은 없겠지요.
손끝 귀끝 꼬리끝 등을 자주 만져주시구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뒤집어도 주시구요.
조금커서 공굴러다니는것 같은 시기에는요. 소리에 민감해 하지 안도록 이소리 저소리를 많이
들려주시구요.
이가 간지러워 이것 저것 물로 늘어지는 시기에는요.
혹여 주인님의 손을 사랑으로 물더라도 혼내주시구요.
집이 주인님과의 사랑을 나눌수 있는 좋은 공간이어도 자꾸 밖으로 나가주시구요.
그리구 중요한건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려 노는건데요.
우리나라 현실이 낳자마자? 분양되는 실정이라 그 시기 동무들과 물고 싸우는 일이 어렵지요.
사실 그려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는데 말이에요.
물기 강도 조절, 사교적 성격, 이기주의 가능성 최소화 등등,,,
만약 지금 사랑스런 강아지가 버릇이 없다고 느껴지시면, 냉정하지만 무관심은 어떨까요?
그럼 강아지는 생각할꺼에요. "내가 주인님께 잘못한게 있나?" 하고요.
우리모두 강아지 에게 생각할수 있는기회를,,,
사실 모견들은 자견이 어느정도 컸다 싶은 시기에 더 엄하게 자식교육을 시킨답니다.
가끔은 모견의 행동이 교과서가 되더라구요...
모두들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세요. "
개인적으로 보더콜리의 사회화에 관하여 카페 운영을 하면서 강아지를 좋아하여 보더콜리 견종만
강아지와 준성견만 50마리 이상 집에 데려와 같이 지내고 우리 보더코리 매니아 회원이 운영하는
실내 애견 훈련소에는 반려견의 심리를 분석하여서 사회화를 시켜주는데, 우리 회원견이나
농장에서 키워서 4개월이 되도록 다른 강아지와 접촉하여보지 못한 보더콜리들도 어떻게
사회화를 할 수 있느 공간과 접촉할 수 있는 다른 강아지가 많아지면 효과가 있더군요.
사회화란 분양의 시기나 직접 돌보시는 사람들의 자기 보더콜리만 키우면서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또 다른 동물등과 접촉할때 어떤 매너를 가진 보더콜리로 만드느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사회화(매너가 좋은)를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성격의 보더콜리도 주인의 노력과 주위의 많은 환경을 접하고 또 노력을 기우리면
서서히 나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 이상은 사회화에 관한 시기보다는 의미에 대한 답이였습니다.
러너님을 만나서는 당연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여기서 굳이 시간을 내서 글로 답하는것은
바로 글을 찾아와서 읽는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5마리의 보더콜리중에 늘 한두마리를 데리고 다니지만 대부분 줄을 매지 않고
다닙니다. 차가 다니는 길에서든 숲에서든 늘 같이 다니는 가운데 보더콜리와 내가 정말 가까운
신뢰를 가질때 바로..진정한 친구가 되겠죠. 필요할때 그리고 자랑할때 친구고 필요가 없을때
버릴 수 있다면 친구라는 의미는 아니죠?
카페 게시글
[확인]한국보더콜리계보
보더콜리 이해
글쓴이 : 알렉스 / 러너님의 답변( Robin님 글에 대한 러너님의 답변) 글을 읽고...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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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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