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지존이신 석가모니부처님, 다보여래부처님의 위신력과
언설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상모.
그리고 다보여래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 천만억이 문제가 아니라
나유타 아승지만큼 많은 본화보살의 교주이십니다.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을 거예요.
이 두 분은 모든 부처님의 대표자예요. 삼계지존이에요.
삼계지존(三界至尊)이라고 하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과
다보여래부처님을 든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러면 우리 부처님은 얼마만큼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가?
지금 전혀 모르는 분야입니다.
어떤 외도집단의 수가 한없이 많지요.
저 하늘 외도천의 외도집단, 그 집단의 외도들이 전부
우리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싸움을 걸어온다고 하더라도
우리 부처님 혼자의 힘으로 능히 제압(制壓)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이야기까지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런 것을 우리는 많이 봤기 때문에,
또 우리 현지사 착한 단월님들이기 때문에,
또 ‘염불을 하십시오’하고 권하는 마당에서 조금씩 말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그 많은 외도집단 모두가 설사 부처님께 도전해 온다고 하더라고
능히 혼자의 힘으로 막으시더라 그거예요.
저 외도집단의 수장, 가령 기독교의 수장이면 예수이지요.
그런 분들도 어마어마한 신통이 있습니다.
어떤 신통이 있느냐?
상대하고 싸움이나 전쟁이 일어날 때에는 상대를 꺾어야 되잖아요.
어떤 경우는 죽일 수도 있어요. 영체를.
그 사람들도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폭탄도 있고, 독침도 있고, 독가스도 있어.
그러나 이런 것들이 억종무량광에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더라
그거요.
그리고 한 세계만큼의 큰 공간을 삼매화(三昧火, 삼매의 불)로
포위도 하십니다.
삼매의 불로 포위를 하는데,
그 열도(熱度)를 동시에 수천억 도로 높여버리더라.
그래가지고 조여 간다.
그러면 그 많은 외도들은 완전히 부복(仆伏)합니다.
자기의 영체를 완전히 재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높은 온도이기
때문에 부복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힘도 지니고 계십니다.
천도재를 10여 년 하다가 보니까 알게 된 것입니다만,
우리 부처님은 또 어떤 능력도 있느냐?
반대로 하나의 세계를 빙산(氷山)으로 덮어버린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영하 수백도로 내려버린단 말입니다.
영하 수백도면 얼마나 춥습니까?
완전히 그냥 응고되어버리지요.
완전히 하나의 공간을 영하 수백도로 내려간 그런 빙산으로 만들어서
그 외도집단을 거기에다가 처넣어 버린다 그거예요.
우리 부처님이 풀지 않으면 영원히 녹을 수도 없고,
저것들은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 해도 빠져나올 수가 없어.
이러한 등등의 많은 능력이 있으시더라. 어마어마하더라.
이것을 나는 책에서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신다’라고
간단히 언급했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책을 읽을 때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신다’라고
이렇게 읽어나가 버리면 와 닿지를 않기 때문에
오늘 법문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만큼 능력이 있으셔요. 어마어마하셔요.
이건 완전히 창조주입니다.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이야.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그런 하나님은 없지만
그럴 정도의 능력이 계셔. 어마어마해. 정말입니다.
또 다시 이야기하지만 얼굴은 어떤 모습이냐?
한없이 청정하고, 한없이 깨끗하고 맑고, 한없이 모두 모두가
지혜덩어리이고, 복덕덩어리이고, 자비덩어리이고,
32상80종호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처님 손가락 하나만 봐도 어떻게 아름답던지 형언할 수 없고,
입만 봐도 어떻게 아름답던지 퐁 빠져버린다 그거예요. 취합니다.
처신하시는 것, 걸어 다니시는 것, 가끔 우리 부처님들께서 현지궁에
내려 오셔서 뜰도 거니시는데 그 걸음걸음이 어찌도 그리 무겁고,
무거운가하면 가볍고, 거니시는 그 모습이 상상할 수가 없어요.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이걸 언설로 또는 필설로 다할 수가 없어요.
흉내를 내보기도 하지만 그것이 안 돼. 안 되는 거예요.
경제가 바닥으로 내려가다가 바닥을 쳐서 올라간다고도 하고,
지금 신종 플루가 극성을 부려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이것은 스님이 말씀드렸듯이 이런 천재지변으로 해서
자연이 인간의 수효를 조절합니다.
자연이 조절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부처님이라고 해서 이 자연의 이법을 거스르며
이것을 하루아침에 그냥 다 없애버리고 그러지를 않습니다.
보니까 안 그러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이라고 하시거든요.
우리가 자꾸 발원을 하니까 아들의 그 원(願)을 안 들어 줄 수는
없으시고 해서 들어 주십니다.
들어주시는데, 그 이법(理法)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시면서
이것을 조절해 갑니다.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한 아들이 사는 나라나 지역,
그 당대는 태평성대인 거예요.
내 책에서는 ‘사바세계 하나 정도를 집어서 던질 수도 있다.’라고
표현을 했나요?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삼천대천세계를 집어 던질 수도 있어요.
이건 상상이 안 되는 거예요.
이 우주 안에는 삼천대천세계가 한없이 많습니다.
그 모든 것을 집어서 던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그러한 능력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 저런 능력을 가지고 계실까?
아무리 연구를 해도 이건 아리송해.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그러나《법화경》을 보면 무량겁 전에 그 비유로 해서 말씀을
하셨지요. 얼마나 오래 전이라고 말한 그 비유가 있잖아요.
그렇게 오래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그리고 지금 현재 삼천대천세계의 그 많은 부처님을 내시고
보살을 낼 정도의 인품이고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하면‘아! 그럴 수도 있겠다.
아! 하실 수 있으신 분이시지’그럽니다.
그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몸이기 때문에,
또 대적정삼매를 마음대로 들기 때문에 마음대로 빛을 쏘아서
우리가 보고 싶다고 하면 극락세계를 비춰줄 수도 있고,
아버지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 하는 것을 빛으로 쏘아서
보여주실 수도 있고, 지난번에 약사여래부처님을 법문한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어떤 약이 필요하다 할 때에는 수천만 가지 약병 중에서
‘저것을 가져오라’해가지고 빛을 쏘는데,
쏘면 약사부처님세계의 그 많은 보살들이 여기서 싸인 보내는 약을
직접 그것을 가지고 오신단 말이에요.
정말 붓다의 지혜는 여러분이 헤아릴 수가 없어요.
스님이 UFO(미확인 비행물체) 이야기도 했지요.
지금 기체인간 중에서 최고의 문명권이라고 하는
'헤로도토스'의 비행물체(UFO)보다도 약사부처님의 비행물체는
10배 100배나 빠르고 더 정교합니다.
억종광으로 되어있는 그 빛(광명)은 온갖 기능을 다해요.
이 빛으로 업장도 소멸시킬 수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방향도 지시할 수 있고, 그리고 상대가 외도의 수장이라고 할 때
그 빛을 쏘아버리면 눈이 멀어버립니다.
두더지가 빛을 보면 살 수 없듯이 그렇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제압합니다.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고,
지옥 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분은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붓다를 내시는 그런 어른이시다 하는 것을 아십시오.
부처님의 목소리에 대해서 전에 말씀을 드렸나요?
부처님의 목소리는 흉내를 낼 수가 없어.
그래서〈문수보살 예찬문〉에 이러이러하다고 나올 겁니다.
문자로 해석해 놓은 거예요.
“묘음(妙音)”이라든지,
“일일묘음중 구족최승음(一一妙音中具足最勝音)”이라든지,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해놓았는데 그 말이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런 우리 부처님이 오늘도 여기에 와계신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정말로 복이 많지요.
지금 사바세계만 하더라도 인구가 67억을 이야기합니다.
여기 기껏해야 우리 현지사 정예신도들 1,000여명입니다.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누가 업장을 씻겨줍니까?
자기 혼자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장좌불와를 하고,
단식을 한다고 해도 자기 수행의 힘으로는 자기가 지은 업장을
일부 정화는 할 수 있지만, 끝까지 정화한다든지 소멸한다든지
하는 것은 불능입니다. 부처님께서 해주십니다.
그 무량억종광으로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신다 그거예요.
그런데 공덕 따라 해주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것을 꼭 유념하십시오.
선근공덕 따라 업장이 벗겨져 갑니다.
출처:200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