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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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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이 야 기 스크랩 다시가고 싶은 통영사량도여
에쉴리 추천 0 조회 108 11.02.02 14: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울림 - 회상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언제나 처럼 시작은 항상 힘이나지요

에쉴리 젤 신이난 얼굴입니다요

교회친구 2명을 확보하고

 내심 걱정은 하늘만 하지만

 그런대로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니

잘 묻어가겠지하는 생각으로 맘은 그저 둥둥입니다요

우리 막내둥이가 처음 얼굴을 선보인곳이기도 하지요 아마 ㅎㅎ

섬이란곳에 산행을 제가 제가 감히 하는 날이잖아요 ㅎㅎ

 

 

진달래 꽃이 에쉴리이상으로 수줍어 하며

반기네요

무지 곱고 예쁘지요

정말 진달래꽃은 알수없는 수줍음을 간직한 꽃같아요

 

 

후~~~~우리가넘어야할

섬 산행이지요

에고 벌써부터 무지 덥다는 느낌입니다요

 

 

배안에서도 신이났어요

나이에 비해 철없는 에쉴리 그저 미소만 지으시다

멀리 창가를 보고계시네요

이대장님 ~~~

 배안이나 차안에서만 미팅을 허락하시죠?

아니지  뒷풀이때도 있지 ~~~ ㅎㅎ

언제 제가 이렇게 배를 타고

 산행을 하고자 오겠어요

그냥 기회만 나면 저~~~ 갈꼬야요 ㅎㅎ

느림보 화이팅~~~!!!

 

 

선희랑 삼섭이

기대가 되는 눈치지요

선희는 초보가 사진만 의식하고서리 ㅎㅎ

수잔나언니가 빼꼼이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에쉴리가 넘 자리차지했나요 ㅋㅋㅋ

 

 

그래서 정식으로 자리를 잡고 한컷 ㅋㅋㅋ

울 안단테언니도 마냥 신이 났어요 ㅎㅎ

 

 

자~~

신행시작입니다요

ㅎㅎ

 

 

 

낑차낑차

정상이여 어디인고

울 친구 죽는다고 난리났어요

 어여 정상이 나타나야겠구나 싶더라니까요

그냥 밑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못하겠다나요

기집애 자존심은 있어서리 ~~

 

 

 

 

 

에쉴리는 어느새 용사가되어

산을 타기시작합니다

실은 에쉴리는 요런 산을 무지 좋아합니다

묘봉이나 암봉을 선호하지요

마치 제가 해병대하사관 같은 느낌에 아주 쾌감까지 느껴지거든요 ㅎㅎ

넘 야했나 ~~~ 아주 좋아요~~~

 

 

 

울친구 선희는 힘이 무지든것같아요

하도 징징대고해서 나도 힘이들지만

스틱을 빌려주었더니

돌에 부딪쳐서 망가트리고도 그저 제 탓만합니다

벗꽃구경 간다더니 이게 웬 난리냐고 ㅋㅋㅋ

자기 생애에 이렇게 힘든적은 없다나요

 아마도 오장육부가 전쟁이 났겠죠

저도 첨에 그랬거든요

단단히 교육시키려하는데 워낙에 날라리(?)라서리 ㅎㅎ

다신 아니온다네요

근데요

 참~~~ 저도 다신 아니 모셔오고 싶은데요 ㅋㅋㅋㅋ

 

 

에구 참 좋운 울 타잔님

함께있음 이리도 좋운데

얼른 다리낳아서 요렇게 산행을 함께 해야지 언니!!!

 

 

 

 

느림보 대표적인 후미팀

오늘 무지 힘은 들었지만 산나리님 칭찬 하늘만큼

들었지요

만만치 않은 산행을 아주 잘 해주었다나요 ~~

사랑나무 타잔 금화언니 희정언니

 꽃님이

 선희 삼섭이 그리고 에쉴리 ㅎㅎ

 

 

뷴당야탑에서

 한인물하는 여자들이지요

ㅎㅎ

 

올라가는것도  내려오는것도

 무지 스릴있고 재미있는

 산행이였지요

다시한번

 꼭 ~~~

가고 싶은 아주 멋진 산이지요

 

 

 

 

 

 

 

 

 

막내둥이 부부인데요

오메 이때는 에쉴리가 왜 못보았지요

어디를 가든

 확~~~!

 눈에 띄는 울 김대장과 막내둥이가 ㅎㅎ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요

그냥 아래를 보고는

멍~~~

아이들말로 때리고 있었지요

 

 

 

밥은 무지 꿀이었습니다

타잔언니의 김치랑  꽃님이의 김과 간장 반찬이 ㅎㅎ

 

 

그래도 선배라고 친구들에게 말이 많습니다요

그저 에쉴리 당신만

 잘~~하면 되는것을 ㅎㅎ

 

 

저~~ 에쉴리요~~

훨훨 날라서 왔어요

집에가기는 싫었지만

담을 기약하고 활짝웃었지요

요렇게 멋진 산행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에쉴리가 이담 할머니가 되어도

 두고 두고

울 산나리님이야기를 하며

살것 같아요 

 

 

요즘 얼굴 보기힘이든

여순옥씨

에쉴리언니가 기다립니다요 ㅎㅎ

 

 

타잔언니  안젤라언니 에쉴리 그리고 로즈언니

예쁘죠?

우리 미인이예요

이의 있는사람들 댓글올려 항의 해보세용 ㅎㅎ

 

 

그렇게 아주 확끈하면서도 재미있는 산행을 했어요

섬 산행의 장점은 전망인듯싶어요

오르고 또 오르다보면

 펼쳐지는 아랫동네의 멋진 풍광~~~~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통영을

 에쉴리가 다녀왔습니다

표정 하나하나에서 넘 행복한 미소가 흐르지요

저있죠

 하나도 힘이들지않고 오히려 힘이 불끈불끈 났어요

그래서요

전 알게되었지요

으`~~음

산도 사람을 알아보고 가리는구나

얼마나 자기를 원하고 바라는줄을 알고

그만큼의 만족도를

 하늘만큼 가득 안고

에쉴리 분당으로 왔지요

아주 잘 선택한 지난 초봄에 일이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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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2 17:00

    첫댓글 사량도 지리망산은 제가 느림보에 입회를 하고 처음 따라 붙은 추억의 산행입죠.
    잠시 추억에 잠겨 보다 벌써 일년이란 세월을 생각하며 화들짝 놀라 봅니다.
    하행하는 느림보 리무진 내에서 우보님이 들려 주시던 옥녀봉의 근친 상간 설화, 사량도에 연안 여객선이
    닿자 바닷바람에 한껏 기분이 좋으신 장 사장님께서 술 한잔 찾자 도다리 여사님이 올리는 약주를 나발로 크흐.
    삼천포항 어느 천막에서 뒷풀이로 나온 봄철 삼천포의 별미 자연산 도다리회를 무쟈 아껴 먹느라 두어 점을 먹었나?
    재수 무쟈 엄게 우연히 같은 테이블 앞좌석에 앉은, 에쉴리 여사님과는 달리 몰상식이 경지에 올르신 나잘란 여사님과
    타쟌 언니께서

  • 11.02.02 17:00

    그 회 정말 꼬옥 먹을 꺼냐고 협박을 하길래 고개를 좌우로 두번을 흔들기 바쁘게 자기네들 앞으로 쓰윽 끌어 당겨선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 치우던 그 악몽.
    이제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시절이 마냥 그리워 짐은 무슨 사연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타잔 언니가 언능 아픔을 딛고 건강하신 몸으로 함께 산행에 동참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런지 모르겠군요.

  • 작성자 11.02.02 17:40

    ㅎㅎ~~~
    정말 재미있던 지난 봄날이였지요
    그러고보니 돌삐님과의 추억이 제법 많아요 ㅎㅎ
    우리 올해도 추억과 많은 복을 지어가며 보내봐요
    참 재미있는 돌삐 오라버니 ㅋㅋㅋㅋ

  • 11.02.03 21:38

    에쉴리여사~~~폼만은 전문 산꾼 같아요.ㅎㅎ
    그렇지만 산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열렬하지요.
    그렇게 산행 계속하시면 산나리보다 더 산을 좋아하게 된답니다.
    에쉴리의 풋풋한 산행기를 보면 그런 느낌이 팍팍 옵니다.
    올 한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사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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