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 거리응원에 대한 회상

[비오]

2010년 남아공화국월드컵 거리응원에 대한 회상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부러 꾸며내기 어려운 극적인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이번 카타르월드컵 32강 전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포르투갈을 꺾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역대 월드컵대회 중 최초로 아프리카대륙에서 개최된 제19회 남아공화국월드컵(2010. 6. 11~7. 12)에서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조를 이뤄 1승1무1패의 전적으로 기적적으로 16강전에 진출했다. 당시 우리나라 전역에서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이 있었으며, 국민들 모두가 붉은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우루과이에 2;1로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나는 지금도 예선전을 보기 위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던 일과, 한밤중에 광화문에서 거리응원을 하다 새벽녘에 택시를 잡지 못해 신촌을 거쳐 서울 강서구 염창동 집까지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대~한민국!’을 외치며 먼 길을 걸어왔던 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비오]

우리 카페가 너무 한산해서 올린 글입니다.
대~한민국!

[박해수]

대한민국
대한민국
오늘은 공장에서
필리핀직원들 모아놓고
대한민국 짝짝짝을 가르쳤읍니다
근데 잘은 못해요
이길수 있다
간이 부어도 한참 부었지만
브라질도 이길수 같은 뱃짱이 생겼읍니다.
이래대가
댜한믠국이 우승하는것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