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한 “단풍취”
촬영일시 : 2020. 10. 18
장 소 : 상당산성
분 류 : 초롱꽃목 > 국화과 > 단풍취속
학 명 : Ainsliaea acerifolia Sch.Bip.
꽃 말 : 순진, 감사
《이 름》
잎의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하다고 해서 단풍취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보다 잎이 더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품종이다. 또 나물을 뜻하는 ‘취’자가 붙어 있듯 나물로도 이용된다. 지역에 따라서 ‘개발딱주’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이는 이 품종의 다른 이름인 ‘괴발딱지’의 별칭으로 여겨진다.
괴발땅취, 괴발딱지, 장이나물, 좀단풍취라고도 한다.
《형 태》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원줄기 중앙에 4-7개가 돌려나기한 것처럼 달리고 원형이며 끝이 7-11개로 얕게 갈라진 다음 다시 3개로 갈라지는 것이 있고 길이 6-12.5cm, 나비 6.5-19cm로서 양면과 엽병에 털이 약간 있으며 엽병은 길이 5~13c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지름 1-1.5cm로서 원줄기 끝에 수상으로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2mm이다. 총포는 통형이고 길이 12-15mm, 지름 4mm로서 붉은빛이 돌며 포는 많고 여러줄로 배열되며 그 속에 3개의 통상화가 들어 있고 꽃부리는 길이 16-17mm로서 백색이며 판통은 길이 7.5mm이고 열편이 불규칙하다.
수과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9mm, 지름 2mm로서 양끝이 좁고 자주색 바탕에 종선이 있으며 관모는 10-11mm로서 갈색 또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생 태》
산야에서 흔히 자란다.
《활 용》
봄에 어린잎을 따서 생나물이나 묵힌 나물로 먹는다.
칼륨과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고, 뼈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각종 염증에 저항하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항염에도 좋다.
《유사종》
가야단풍취 : 잎의 결각이 얕고 가야산에서 자라지만 우리 나라의 것을 본 변종으로 본다.
출처 : 국립수목원, 다음백과, 야생화 백과사전
첫댓글 다른 이름으로 게발딱주라고도 하는 것을 보았어요.
작지만 예쁜 바람개비 꽃이 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