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5시30분~6시30분 방송되는 서울방송(SBS)생방송투데이에서 약10분간 가제"신비의 섬 조도, 특별한 것이 있다.", 가제"와우 외계인이다."가 방송됩니다.
섬에서 느끼는 햇살은 온화하고 천고마비의 계절 단풍 내음이 물신 풍기는 조도에서 특별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여러분께 안내 해 드립니다.
옛날 어선업자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풍어시절 전국 항포구 어디에서나 "조도 갈 이(조도 갈 사람 배 타시오)" 라고 하였는데 "조도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조도에서도 특별하다고 하는 다섯손가락 형상의 손가락산(해발200m, 바위산크기 50m)과 한국의 카프리로 알려진 도리산(해발210m, 전망대)을 촬영팀이 오르게 되면서 "조도 갈 이"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됩니다.
"조도 갈 이"란? 조도일대의 섬에는 옛날 돛단배를 부리던 시절 연안어업에 의지해 살아왔으므로 그시절 이곳 조도에는 전국적에서 모여든 선박업자가 가장 많았다. 거기에서 나온 유명한 말이 "조도갈이"다. 이 말은 지금도 목포, 해남, 완도 일대에서는 조도사람 들의 별명처럼 쓰였다고 한다.
옛날 조도 뱃사람들이 전국을 누빌 때에는 어느 포구에서나 조도사람이 있게 마련이었다. 조도갈 사람은 자기배에 같이 타고가자는 뜻으로 "조도갈 사람없느냐?"는 뜻으로 "조도갈이! 조도갈이!"하고 불렀다는 것이다.
한편, 조도에서 특별한 것을 보기위해 손가락산을 오르게 되는데 하조도 돈대산(해발272m) 자락에 서쪽으로 있는데 손가락산은 조도대교(연도교,길이410m)에서 보면 왼손으로 보이고 도리산전망대에서 보면 오른손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시켜드리며 산행마을 뒷 산 손가락산을 직접 올라 밧줄을 타고 천연동굴 별구멍에도 들어가 아찔함도 함께 느껴 보게 됩니다.
멀리서 보왔을땐 크지 않던 산이 가까이 다가가면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데 손가락산에 있는 별구멍 동굴은 남북으로 구멍이 뚷려있어 남쪽 바다를 바라보면서 그 모습이 마치 ET(외계인)처럼 보이는 섬을 발견하고 특이함에 또 한번 놀란다.
다섯손가락산 정상에 오르기위해서는 별구멍을 통해야 하는데 뚷려있는 구멍을 통해 스릴있는 암벽타기를 하여 직접 올라가면 석양빛과 어울려진 망망대해 섬무리를 바라보면서 모두가 황홀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명지에서 직접 잡은 펄낙지를 이용하여 조도만의 특별한 낙지요리(연포회무침,낙지삽겹살)를 만들어 주변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이번 방송이 마무리 됩니다.
주민 여러분과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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