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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홍명보 감독 ⓒ스포탈코리아 |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010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을 겸임한다. 또한 이광종 U-17 대표팀 감독 역시 U-19 대표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파주 NFC에서 2009 제 7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임대표팀 및 U-19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먼저 2010년 11월 12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끌게 됐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U-20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했고, 현재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 감독이 적격이라는 것이 기술위원회의 판단.
기술위는 아시안게임대표팀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 구성, 운영 등은 모두 홍 감독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한편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U-19 대표팀 역시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팀을 맡았던 조동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해 공석이었던 U-19 대표팀은 이광종 감독이 맡게 됐다. 기술위는 U-17 대표팀을 월드컵 8강으로 이끈 이광종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글=이상헌 |